테니스 스트록 전반적인 이해X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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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2-20 11:37 조회26,738회 댓글0건본문
◇ 스탠스에 따라서 이동하는 방법이 다르다.
오픈 스탠스일 때는 스키의 회전과 같이 바깥쪽의 발(센터에 대해서)을 차서 이동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때 머리를 센터 방향에 남겨둬야만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쉽고 이동 속도도 늦어지지 않는다. 센터에 대해서 정면으로 전진하여 다음 포지션에 들어가기 직전에 사이드 스텝을 취한다.
클로즈드 스탠스로 친 경우에는 오른발을 한걸음 사이드로 내딛고 이동한다. 그러므로 오픈 스탠스보다는 한걸음 불필요한 스텝을 하게 된다. 그러나 클로즈드 스탠스로 볼을 치는 경우에는 볼을 칠 때 여유가 있어서 자기 나름대로의 샷을 칠 수가 있고, 이동거리도 짧아지므로 한걸음 불필요한 스텝을 했다 해도 몸의 자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동하는 거리가 짧은 만큼 사이드 스텝에서 다음의 포지션에 들어가는 것이 된다. 사이드 스텝은 상대가 곧 볼을 치려고 할 때에 시행하는 것이 더 좋다. 사이드스텝은 상대와의 타이밍을 가늠하기 위한 스텝이고 스플릿 스텝에 들어가기 전의 준비 동작이라 할수 있다. 어프로치에는 기본적으로 어프로치샷 자체에 중점을 두는 경우와 발리에서 승부하기 위한 어프로치 두가지가 있다. 어프로치 자체에 중점을 두는 경우는 확실히 스텝을 한 뒤에 치기 때문에 보다 파워있는 볼을 칠 수 있지만 보다 높은 타점에서 볼을 친다는 것을 의식해야 된다.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다음 준비동작이 늦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볼을 치고 난 다음에는 오른발을 뒤에 남겨두어 밸런스를 잡지 않으면 안된다. 또, 발리가 장기인 사람은 달리면서 볼을 치는 어프로치를 몸에 익히도록 한다.
■ 라켓면의 방향은 테이크백에서는 위,임팩트에서는 수직, 그리고 팔로우드루에서 다시 위를 향하게 한다.테이크백에서는 손목에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임팩트시에는 면을 위로 향한다. 그러면 가로 스윙이 가능하게 되고 필요없는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처음부터 라켓면이 볼의 아래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후 라켓면을 볼의 아래로 넣는다. 볼의 아래가 아니라 뒤를 때리는 느낌으로 친다. 손목을 조작하지 않고 임팩트 직후에 라켓면을 볼의 아래로 내리면 면은 자연히 위를 향한다. 팔로우드루의 라켓면은 다시 위를 향하여 끝난다. 타점의 타이밍은 바운드 후 튀어오르는 볼이 정점에 이르기 약간 전에 한다. 처음에는 가슴 정도 높이의 볼로 연습해 보자.
■ 높이가 있는 큰 로브가 머리 위를 넘어가려는 상황일 때, 스매시할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볼이 왔을때 하이발리가 필요하다. 팔을 머리보다 뒤쪽으로 젖혀 볼을 채듯이 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포발리에서는 백핸드 쪽의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임팩트 시에 팔목을 약간 사용하여 볼을 꺾듯이 쳐야 하는 것이다. 강하게 치는 것은 무리이므로 속도가 느리거나 높게 날아가더라도 아무튼 깊게 리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다른 하나는 매우 높은 볼은 아니지만 서 있는 위치에서 스매시를 할 수 없을 때 조금이라도 볼에 위력을 붙일 수 있도록 이스턴 그립에 가깝게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립을 두텁게 잡아 가능한한 앞쪽으로 볼을 때리도록 손목과 팔꿈치로 지탱하는 형태를 만들어 치는 편이 좋다. 이렇게 자세를 갖춘 다음에 깊이 좌우로 또는 앵글로 컨트롤해 가는 것이다. 높은 볼에 대한 하이발리의 경우에 있어서도 깊은 볼에 대해 몸을 옆으로 하여 얇은 그립으로 채듯이 치는 방법과 그립을 두텁게 잡아 손목만으로도 칠수 있는 형태를 갖추어 코트 어디에도 떨어뜨릴 수 있도록 치는 두가지 처리방법을 익혀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