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 리듬+템포+타이밍->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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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16 10:54 조회1,972회 댓글0건본문
예를 들어 상대가 강력하게 스트록 해서 빠르게 날아오는데 느긋하게 볼을 향해 다가설 순 없겠지요.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데 그 박자에 맞쳐 움직이는 동작을 리듬이라 합니다.
리듬은 곧 박자입니다.
리듬을 느끼신다면 당신은 상급자로 한발 다가선 것입니다. 템포는 내가 볼을 친후의 동작부터 상대가 친 볼을 치려고 다가서는 동작을 리듬이라 표현한다면, 볼을 치려고 스윙하는 모든 동작의 속도를 템포라 합니다.
템포는 곧 속도 입니다.
스윙속도를 빠르게 할 것 인가, 느리게 할 것 인가 이것이 자신의 스윙템포입니다. 내 스윙 평소 최고 속도가 150Km 인데 경기에 욕심을 내어 한방에 에이스를 내려고 200Km 속도로 내려고 한다면 당신의 템포는 이미 무너진 겁니다. 당연히 게임도 망치고요. 자신의 템포를 유지 하십시요.
자신의 스윙속도를 알고 템포를 유지한다면 상대파트너는 당황하고 포인트를 잃게 됩니다. 유념 하세요 게임 중에는 항상 자신의 스윙템포를 70~80%를 유지 하세요. 그러면 자신의 주무기를 한가지 더 얻은것입니다. 무기가 많을수록 전쟁은 이기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타이밍 입니다.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 어려운 것이 타이밍입니다.
정리 한번 해 볼까요 내가 친 볼이 상대코트로 넘어가서 상대 파트너가 친 볼을 치려고 다가서는 동작까지가 리듬이라 했습니다.
그 볼을 치려고 내가 스윙하는 속도를 템포라 했지요. 그러면 볼을 치려고 스윙하는 과정 즉, 적당한 시간에 테이크 백을 하였는가? 체중 이동은 적절히 하였는가? 임팩트는 정확한 시간에 하였는가? 등등 이 모든 것이 타이밍입니다.
타이밍은 곧 시간입니다.
테니스에서 임팩트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데,다른모든 동작들 (스텝,리듬,템포)은 타이밍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듬,템포 어느 한 가지라도 무너지면 정확한 타이밍으로 볼을 칠 수 없습니다. 리듬이 엉키면 템포가 빨라지고 급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으로 볼을 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레슨을 받을땐, 볼이 잘 맞는데 경기 중에는 잘 안 맞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레슨을 받을 때는 코치가 당신의 리듬의 맞춰 볼을 넘겨주기 때문에 자신의 템포와타이밍을 잘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반면에, 경기 중에 좋은 샷이 안 나오는 이유는 상대파트너가 당신의 리듬의 맞게 볼을 주지 않기 때문에 리듬이 무너져서 템포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어떠한 샷을 하더라도 자신의 리듬을 찾고 자신의 템포로 적당한 타이밍으로방어 하신다면 레슨 때 처럼, 좋은 느낌 그대로 샷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리듬으로 상대의 볼을 항상 준비 되어 있어야합니다.
자신의 리듬을 갖는다면, 자연스런 템포와 타이밍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친 볼을 박자(리듬)에 맞쳐 다가서지 못하고, 스윙속도(템포)가 너무 빠르면정확한 시간(타이밍)에 임팩트 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상대파트너가 친 볼을 박자(리듬)맞춰 다가서고 자신의 속도(템포)에 맞게 스윙하면 적절한 (타이밍)임팩트가 되어 잘 칠 수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리듬과 템포 그리고 타이밍에 대해서 예를 들어 설명했지만, 당신의 작은 동작 하나하나에도 리듬.템포,타이밍이 숨어져 있습니다.
이 세가지를 조화롭게 사용하세요 그리고 조화로움을 느끼세요. 그런 느낌을 모두 받았다면 당신은 이제 상급자.
리듬,템포,타이밍을 조화롭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동작이 있습니다. 바로 스텝입니다
스텝이 얼마나 중요한 동작인지 먼저 인식 하십시오. 초등학교 테니스부 연습할 때보면 스텝연습을 한달 이상해야 공을 치기 시작합니다.여러분들은 스텝연습을 얼마나 해보셨나요?
아마도 한번도 없는분이 대부분일겁니다. 스텝은 테니스에서 가장기초적인 동작입니다. 중급자 이상 되는 분들도 몸이 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스텝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동호인들이 스텝을 중시 여기지 않는 이유는 그냥 움직이면서 볼만 치면 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모든 춤에도 걸 맞는 스텝이 있습니다. 스텝이 엉키면 리듬이 무너지지요. 테니스도 모든 샷에 걸 맞는 스텝이 있습니다. 모든 스텝을 글로써 표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읍니다.
스텝엔 정석은 없읍니다. 가장 편하고 자연스러운 동작을 자신의 스텝으로 개발하면 가장 좋은방법입니다.하지만 기본은 있습니다. 기본을 익히시고 응용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준비동작을 하고 있을때 뒤꿈치를 들고 체중을 앞에 두고 항상 스플립 스텝을 취하셔야 빨리 대처 할수 있습니다.
스플립 스텝은 다 아시겠지만 간단이 설명 하자면 제자리에서 살짝 뛰는 동작입니다. 이때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데 상대파트너 라켓에 볼이 맞는 순간 스플립스텝을 취하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어떠한 샷이든 스플립 스텝은 제일 중요한 동작입니다. 특히 어프로치샷이나 발리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동작이니 습관처럼 할수있도록 연습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각스트로크에 맞는 스텝을 기본적인것만 알아보지요. 오른손잡이로 예를듭니다
포핸드스텝
박자를 유지하세요. 내 몸에 가장 익숙한 박자를 유념하시고 오른발을 움직이면서 볼을 향해 서세요. 이것이 한박자입니다. 그리고 왼발이 볼을 향해 움직이고 다시 오른발을 내딛이십시요. 이것이2박자입니다. 왼발 그리고 다시오른발 이것이 3박자입니다. 그리고 왼발을 적당히 내딛이면서 볼을 칩니다. 이것이 네박자입니다.
몇 박자로 취하고 볼을 칠 것인가는 자신의 리듬, 또는 볼과 나와의 거리에서 결정됩니다. 몇 박자로 취하고 볼을 치든 요령은 이렇습니다.
오른발 디딜 때마다 한 박자로 생각하시고 두 박자로 볼을 칠 경우: 오른발 딛이면서 (하나), 왼발 내딛이며~~~빵(둘). 세 박자로 볼을 칠 경우: 오른발 딛이면서 (하나), 왼발딛고 다시오른발 딛이면서 (둘), 왼발 내딛이며~~~빵(셋).
네 박자로 볼을 칠 경우: 오른발 딛고 (하나), 왼발딛고 오른발 딛이면서 (둘), 다시 왼발 딛고 오른발 딛이면서 (셋), 왼발 내딛이면서~~~빵(넷) 하고 치는 겁니다. 백핸드는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리스텝
우선 스플립 스텝을 취하고 볼이 오는 방향으로 15도 정도 어깨턴을 하면서 발을 내딛습니다(포 발리일 경우는 오른발을, 백 발리일 경우는 왼발을) 이게 한박자입니다. 요령은 포핸드 스텝과 같습니다.
두박자로 칠경우는 하나 하고~~~빵(둘), 세박자로 칠 경우는 하나 하고 둘~~~빵(셋) 이때 내딛는 발의 동작을 유념하셔야 되는데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때 뒤꿈치 먼저 닿아야 안정된 샷이 나옵니다
스매싱스텝
먼저 왼발을 반보 앞으로 내딛고 오른발을 뒤로 딛이면서(한 박자) 왼발을 엇 깔려 뒤로 내딛고 오른발을 딛이면서(두 박자) 왼발을 내딛이면서~~~빵(세 박자) 하고 볼을 칩니다.
점프 스매싱일 경우는 디딤발인 오른발을 돋음 발로 취하고 착지는 왼발로 하시면서 오른발은 살짝 들어 줍니다. 오른발을 들어주면 허리 숙임이 수월해져 체중이동이 원할 해 집니다.
이 기본적인 스텝만 익히시면 리듬이 아주 좋아지고. 부드러운 샷을 할수 있습니다. 연습해보고 잘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주변 고수님들한테 물어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명심하세요. 스텝이 좋아야 리듬이 좋아지고 템포를 유지합니다. 물론 타이밍은 자동으로 좋아시고요 스텝이 엉키면 모든것이 생략되고 팔로만 스윙하게 됩니다. 스텝이 내 몸에 익숙해 질 때까지 연습해 두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훨씬 부드러운 동작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