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고수인 테니스팀을 만났을때의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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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28 12:03 조회1,796회 댓글0건본문
1. 시드 선수라고 해도 결코 긴장하지 마라
대진표를 보고 시드 선수나 한 수 위의 선수를 만나면 무의식 중에 「글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처음부터 포기해서는 안된다. 일단 기분을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해 보자.
시드 선수라고 해도 똑같은 인간이며 그들도 항상 이기라는 법은 없다.
실제로 시드 선수가 우승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모두들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크다.
교만해져서 안이하게 플레이 하다가는 바로 발목을 잡히게 된다.
역으로 잃을 것이 없는 약자 쪽이 어떤 의미에서는 마음 편하다.
실력으로 뒤떨어진다 해도 비집고 들어갈 틈은 반드시 있다. 그것이 동호인 대회다.
2. 자기 보다 한수 위인 팀을 상대로 선전하려면
한수 위의 팀을 상대로 선전하려면 무언가 상대보다 강한 부분을 찾아서 그것을 끌어내야 한다.
기술만이 아니라 작전, 근성, 푸트워크(체력) 등 무엇이든 좋다.
그런 다음 자신의 강한 부분과 상대의 약한 부분으로 승부해 나가자.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점을 의식해서 플레이하면 좋다.
(기술면) 「상대의 백핸드와 자신의 포핸드의 랠리」 식으로 상대의 약한 샷과 자신의 강한 샷으로 경기하는 시간을 길게 하자.
만약 상대의 포가 강하다면 포를 치게 되는 일이 없도록 조절한다.
자신의 강한 샷이 한방에 통하지 않으면 플레이에 완급을 주거나 코스에 변화를 준 샷을 친다.
(정신면) 한 포인트, 한 게임을 구분해서 플레이에 집중하자.
실책을 범한 후 에러에 연연하면 플레이가 흐트러지게 되고, 한 포인트만 따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플레이가 수비 위주가 되기 쉽다.
자신이 직면한 포인트에만 전력을 쏟도록 하자.
(전술면) 상대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서는 한수 위의 상대를 이길 수 없다.
중요한 포인트에서는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플레이를 하자.
예를 들면 89 프랑스 오픈 준준결승에서 마이클 창이 렌들을 상대로 언더 서브를 넣는 경우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의 리듬을 깨트리거나 의욕을 없앨 수 있다.
(체력면) 기술이나 전술면에서 앞설 수 없으면 체력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어쨌든 건져올려서 장기전으로 몰고 가자.
그러기 위해서는 게임 전에 확실히 컨디션을 조절해 놓을 필요가 있다.
남자 복식의 전략 30-40의 브레이크 찬스에서는 리턴을 스트레이트로 노려서 친다
상대의 서비스 게임에서 30-40이 되었으면 브레이크 찬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상대가 시합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전위가 서버를 도우려고 포치하러 나올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리시버는 처음부터 코스를 정해 스트레이트로 공격하자.
크로스로 리턴해서는 상대의 포치에 당하게 되므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확실하게 노려서 친 스트레이트 리턴은 한방의 발리로 마무리될 가능성은 적다.
한수 위의 팀을 상대로 리드했을 때는 「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대범한 플레이를 한다.
이기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신중하게 플레이하면 오히려 마이너스다.
상대가 위기에 처할수록 과감한 플레이를 하자.
자신들의 서비스 게임에서 40-30으로 리드한 장면에서도 평소의 공격으로는 포인트를 빼앗을 수가 없다.
사인 플레이의 포치(크로스 리턴으로 모험을 걸고 서버는 역사이드로 대시)를 사용해서 승부를 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