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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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29 11:08 조회1,850회 댓글0건본문
로브는 볼의 아래 옆면을 살짝 긁어 주면서 올리는 탑 스핀로브가 있습니다.
탑스핀 로브는 상대방이 데쉬해서 발리로 들어 올 때에 많이 쓰이는 기술입니다. 스핀을 많이 걸어 주기 때문에 엔드라인 근처까지 보낼 수 있으며, 바운드 후 멀리 튀어올라 가기 때문에 상대편이 잡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낙차속도가 커서 스메싱하기에는 시간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먼저, 초보분을 위해서 로브가 무엇입니까?
상대의 머리 위로 공을 띄워 보내는 것이죠. 이 로브란 것이 얼마나 어렵고 또, 잘만 익히면 훌륭한 무기가 된다는 것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선수들의 복식 플레이를 눈여겨 본 사람들은 의외로 선수들이 자신들끼리 시합에서 로브를 많이 구사한다는 걸 느꼈을 겁니다. 못 느끼신 분들은 이제라도 주의를 기울여서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단식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멋진 패생샷 만이 인상적으로 뇌리에 남아서 그렇지 로브의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단식에서 로브를 치지 않으면 결코 좋은 패싱샷을 날릴 수 없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복식에서는 더욱 뼈저리게 느껴지는 것이 두 선수가 네트를 점령하고 있을 때 편안하게 패싱을 날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결코 받아 치기 식으로는 확률높은 패싱을 할 수가 없고, 또 로브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패싱의 성공률이 반감하는게 사실입니다. 좌우가 막히면 위를 이용할 수 있는 로브, 이것을 아주 훌륭한 기술이라고 머리 속에 박아 놔야만 합니다.
로브를 잘못 올리면 실점으로 이어지며, 위험성이 많은 샷이기도 하지만, 넘기기만 한다면 바로 공수 전환이 이루어지는 멋진 기술입니다. 또 구지 넘어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상대의 중심을 흐트러 놓을 수만 있다면 그것도 아니라면 상대의 강한 공격을 높이 들어올려 시간을 벌고 궁지에 몰려 진영을 바로 잡을수 있다는 게 이점입니다. 또한, 서비스라인 뒤에서 바로 포인트로 연결 시킬 수 있는 스매시를 가진 아마추어는 드무늬까 그리 강하지 않은 공이 반구가 되고 이때 다시 로브 또는 스트로크를 반복하면 상대의 이동량이 많아져서 빨리 체력을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전략적인 사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점이 많은 기술이 바로 로브입니다.
왜 동네에서 구력이 오래된 별거 아닌거 같은 장년층들하고 시합해 본 경험이 있는 분은 아실겁니다. 그 분들은 걸핏하면 로브고 다른 건 그냥 넘기기만 하죠. 해서 별거 아니구나 하면서 시합을 멋지게 하려고 하면 '어 분명히 이길 수 있는데 하면서 열 받아가며 경기에 져본 경험들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물론 콘트롤도 좋지만 특히 로브에 녹아나는 자신을 보면서 화가 나기도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하곤 하죠.. 실력은 내가 좋은데 그놈의 로브 대응을 잘 못해서 진거야.. 정말 얼토당토 않은 말이고, 주제파악을 못하는 말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명백히 실력의 차이로 진 겁니다.....
이정도 이야기하면 로브가 얼마나 중요하고 로브라는 기술이 테니스에서 얼마나 비중이 있는가 하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로브의 종류
1. 포핸드 톱스핀 로브
2. 포핸드 슬라이스 로브
3. 백핸드 톱스핀 로브
4. 백핸드 슬라이스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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