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3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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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07 14:13 조회2,177회 댓글0건본문
● 서비스 게임을 지키기 위한 자세
복식은 서비스 게임을 지키는 것이 절대적 조건이다.
따라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서비스 게임의 전략이다.
서비스 게임을 확실하게 잡기 위한 기초 지식을 염두에 두고 자신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자.
1. 우선 긴장을 푼다
어깨, 손목의 힘을 빼고 몸전체를 이완시키는 것. 준비하기 전에 라켓에서 오른손을 떼어 자유롭게 한다. 긴장하고 있으면 서브의 스피드, 컨트롤의 능력이 떨어진다.
2. 서비스의 확률이 높은 쪽이 먼저 서브를 넣는다
서브의 스피드, 스핀의 위력에 관계없이 서비스 게임을 지킬 확률이 높은 선수가 먼저 서브를 친다.
3. 첫 서브를 백으로 넣는다
특히 포사이드(듀스코트)에서 서브할 때는 첫 서브를 센터로 넣는다. 포사이드에서 센터로 넣는 서브는 리시버의 백쪽으로, 또 각도를 내기 어려운 코트중앙에서의 타구가 되기 때문에 파트너는 쉽게 포치할 수 있다. 포사이드에서는 90%이상, 백사이드에서는 70%이상 백쪽으로 넣는 것이 기본이다.
4. 코스에 따라 위치를 바꾼다
서브를 크로스로 치려면 사이드쪽으로 가고, 센터로 치려면 센터로 가는 위치를 취한다. 네트의 가장 낮은 장소를 통과하여 서브를 넣을 수가 있고 서브에 의해 효과적인 각도를 붙일 수가 있다 .
5. 더블폴트 다음의 첫 서브는 확실히 넣는다
더블폴트 다음의 첫 서브는 비록 스피드가 떨어진다고 해도 확실하게 넣는 것이 중요하다. 3개 연속해서 폴트하면 상대에게는 심리적인 여유를 주게 되고 파트너에게는 불안감을 주며 자기도 큰 압박감을 받는다.
6. 빠른 서브 보다 정확한 첫 서브를 넣는다
비록 같은 스피드라도 첫 서브와 두번째 서브시 리시버의 심리 상태는 전혀 다르다. 약간 느린 서브라도 첫 서브는 수비한다는 심리를 가지고, 아무리 좋은 서브라도 두번째 서브는 공격성 리턴으로 돌아서게 된다. 복식에서는 확률이 낮고 빠른 서브 보다도 확률이 놓은 컨트롤이 좋은 서브가 효과적이다. 세컨드 서브를 두번 넣는다는 생각으로 넣는다.
7. 자신의 리듬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서버는 자신의 리듬으로 게임을 하는 선수이다. 컨디션이 나쁠수록 포인트 간의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파트너와 이야기 하거나 스트링을 만지면서 자신의 리듬을 다시 찾는 시간을 만든다.
8. 파트너가 상대팀에게 위압감을 준다
복식은 네트를 지키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단식 이상으로 리시브가 어렵다. 따라서 서버팀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이 우세를 지키기 위해 서버의 파트너는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네트에서의 움직임이 클수록 리시버의 공격 범위는 줄어든다.
● 브레이크 찬스를 만드는 방법
만약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키고 1세트중 1게임이라도 상대의 서브를 브레이크하면 그것으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서버팀에게 위압감을 주고 브레이크하기 위한 작전을 알아보자.
9. 리시브의 사이드를 정한다
두사람의 스트로크를 비교하여 포핸드를 잘하는 사람이 포사이드, 백핸드를 잘하는 사람이 백사이드를 수비한다. 물론 왼손잡이가 있으면 왼손잡이 선수가 백사이드를 수비한다. 또 게임 메이커는 포사이드, 하드히터는 백사이드를 공격한다.
10. 리시브하기 전에 상대 전위를 자세히 본다
서버의 파트너는 상대가 자기 쪽을 보는 것만으로 '이쪽으로 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불안해 지기 때문에 포치로 나오기 어려워진다.
11. 최초의 리시브를 스트레이트로 친다
상대는 갑자기 스트레이트로 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찬스이다. 비록 실패해도 '스트레이트로도 친다'라고 생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전위의 움직임을 멈추게 할 수 있다. 게임 중반에는 스트레이트로 리시브를 쳐도 효과는 없다.
12. 리시브 미스를 적게 하는 방법
- 서버쪽을 향하여 준비한다
자신의 양어깨와 네트가 평행이 되도록 자세를 갖춘다. 볼을 치는 서버 쪽을 향한다.
- 테이크백은 빠르고 작게
서버가 친 볼이 네트를 넘을 때까지가 중요하다. 아무리 늦어도 볼이 바운드하기 전에 테이크백을 완료하지 않으면 늦다. 서버가 볼을 친 순간에 스플릿 스텝을 하여 테이크백을 한다.
- 타점은 가능한한 높게
타점이 낮아질수록 네트 쪽으로 볼을 컨트롤하는 것은 어려워진다. 또 타점이 낮으면 그만큼 상대팀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기 때문에 공격받을 위험성도 높아진다.
- 볼의 높이에 시선을 맞춘다
준비 자세를 하고 있을 때 허리를 낮추고 가능한한 볼의 높이에 시선을 가깝게 하면 빠른 서브도 잘 보인다. 허리를 낮추지 않고 볼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서브는 상당히 빨라 보인다. 또 볼을 위에서 보지 않고 볼의 뒤를 보게 되면 타점이 앞으로 된다.
- 첫 서브는 두사람이 수비
상대의 서브가 좋아 리시브 게임이 어려울 때는 두사람이 베이스 라인으로 내려가 수비를 철저히 한다. 리시버의 파트너가 서비스 라인 부근에 있으면 상대의 포치, 스매시의 목표가 되어 버린다.
- 발리 시킬 생각으로 리시브하자
좋은 리시브를 치려고 하기 때문에 실수를 하는 것이다. 서버에게 발리를 시킬 생각으로 치면 리시브는 간단하다.
- 서버의 자세, 버릇을 관찰한다
서브를 치기 전에 코스를 보는 선수가 의외로 많다. 또 포인트에 따라 치는 코스가 결정되어 있는 선수, 같은 코스로만 치는 선수도 상당히 많다. 스탠스의 방향, 몸의 방향, 그립, 토스의 위치 등으로 서브의 종류, 코스를 예측할 수 있다.
13. 리시버와 서버의 역량을 비교한다
파트너가 리시브할 때, 파트너의 리시브 능력과 상대 서버의 서브 능력, 서버팀 파트너의 포치능력을 비교한다. 서버쪽이 강하면 두 사람이 베이스라인으로 내려가 수비한다. 반대로 리시버쪽이 강하면 서비스라인 안쪽에 서서 적극적으로 공격한다.
● 포치에서 포인트를 잡는 방법
복식에서 가장 좋은 득점 방법은 포치이다. 상대 볼을 전위가 도중에 커트하여 포인트를 잡는 테크닉이다. 포치에서의 포인트가 많으면 경기를 이길 수 있고 복식이 몇배나 즐거워진다.
14. 달려가서 포치
볼이 제대로 나가지 않는 것은 성급하게 발리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 타점을 향하여 차분히 내 딛으면서 포치하면 수비 범위가 넓어진다.
15. 포치의 약속을 미리 한다
자신이 포치로 나오기 위해 파트너에게 그런 상황을 만들도록 시킨다. 약속을 미리 해 두면 초보자라도 포치를 할 수 있다.
16. 포치를 할 수 있는 다섯가지 찬스
- 첫 서브가 상대의 백쪽으로 들어갔을 때
특히 듀스 코트(포사이드)의 서브 때, 첫 서브가 리시버의 백쪽(센터)으로 들어가면 포치의 찬스, 상대의 리시브에는 위력이 없고 각도도 붙지 않는다.
- 랠리중, 상대의 백으로 깊은 볼이 갔을 때
백핸드는 테이크백 했을 때 상대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게 된다. 그 틈을 타서 포치로 나온다. 베이스라인 깊숙한 볼을 백핸드 스트레이트로 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 대개는 크로스로 찬스볼이 온다.
- 서버의 첫 발리
파트너가 리시브한 볼이 네트 대시해 오는 상대 서버의 발쪽으로 낮게 가면 포치의 찬스. 서버는 어려운 로우발리를 확실하게 (크로스로) 연결하기 때문에 이것을 겨냥하고 포치한다.
- 후위가 코스를 바꾸면 다음볼이 포치의 찬스
양쪽 모두 사선형일 때 자기편 후위가 스트레이트 로브를 올리면 전위는 포치로 나온다.
상대 후위는 반대 사이드로 달려가 백핸드에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90% 일직선으로 온다. 이 볼을 빠뜨리면 다음에 포치로 나올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진다.
- 30-30에서 첫 서브가 들어오면 포치
심리상 30-30 이후는 과감한 샷을 칠 수 없다. 상대가 안심하고 있는 틈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공격하면 게임을 우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서버팀에서 첫 서브가 들어간 경우는 포치의 찬스이다.
● 이기기 위한 어드바이스
복식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불필요하게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각 게임에서 상대팀보다 2포인트 더 많이 잡아야 한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복식의 우승자가 되기 위한 기술을 알아보자.
17. 후위의 강타는 전위를 꼼짝 못하게 한다
빠른 볼을 치면 상대로부터도 빠른 볼이 돌아온다. 특히 사선형의 경우 후위가 빠른 볼을 치면 전위가 포치로 나올 시간적 여유를 일어버리게 된다.
18. 실수한 볼을 한번 더 치자
가령 다운 더 라인으로 쳐서 실수를 했다면 대개의 경우 다음은 크로스로 연결하게 된다. 따라서 상대가 실수하면 반대 방향을 지키고 있으면 간단하게 포인트를 잡을 수 있다. 자신이 실수를 했을 때는 같은 코스로 계속 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19. 두사람이 한사람을 공격한다
상대팀 두사람 중 기술 수준이 낮은 사람, 컨디션이 나쁜 선수를 집중 공격하여 2대1로 싸운다.
20. 어시스트를 잘 한다
한방으로 결정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음 볼로 포인트를 잡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한다. 그렇게 하면 실수가 적어진다.
21. 네트에 가까이 있으면 공격만을 생각한다
평행진이나 사선형이나 앞에 있는 선수는 공격으로 포인트를 결정짓는 것이 임무. 앞에 있는 선수가 수비를 생각하고 있으면 좋은 공격을 하지 못한다.
22. 파트너끼리의 비밀 이야기로 찬스를 만든다
포인트 사이에는 반드시 파트너와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특히 중요한 포인트전에는 신중한 이야기를 나눈다. 작전이 없어도 상대에게 무언가 작전이 있는 것처럼 보여준다.
23. 연결볼과 공격볼을 구분한다
마음 먹고 공격하는 것과 찬스볼도 아닌데 무리하게 강타를 날리는 것은 다르다. 찬스볼이 올 때까지 기다려 확실한 볼이 오면 망설이지 말고 공격한다. 공격해야 할 볼인지, 수비해야 할 볼인지, 연결시켜야 할 볼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한다.
24. 강풍, 태양이 눈부신 날은 로브를 많이 이용한다
강풍이 부는 날의 높은 로브는 타점을 정하기 어렵다. 또 태양을 등졌을 때 로브를 올리면 상대는 곤혹스럽다. 비록 한번은 받아친 다 해도 다음 볼은 눈이 부셔 볼을 보기 어렵게 된다.
25. 싸우고 있을 때는 리듬을 바꾸지 말라
리드했다고 해서 그때까지의 리듬을 바꾸어서는 안된다. 40-15가 되었다고 해서 에이스를 노리면 흐트러질 수 있다. 이기고 있을 때는 같은 리듬,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26. 성공한 전략은 실패할 때까지 사용한다
포인트를 얻는데 성공한 전략은 상대에게 알려질 때까지 철저하게 사용한다. 같은 전략을 연속으로 사용할수록 상대에게 압력을 주게된다.
27. 상대에게 당하면 싫은 것을 먼저 한다
자기가 당하면 싫은 것(가령 로브를 계속 보낸다든지, 끈질기게 발쪽으로 낮게 보내는 것)은 상대에게도 싫은 것이다. 상대에게 당하기 보다 먼저 자기가 싫은 작전을 사용한다.
28. 게임 전략은 한 시합을 전반적으로 생각한다
작전을 생각할 때 한 포인트 작전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한 게임, 한 세트, 최종적으로 한 경기가 끝났을 때에 어떻게 하여 이길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게임 전략이다. 눈앞의 게임에 좌우되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경기할 수 있다.
29. 코트에 들어가면 자신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연습은 겸허한 자세가 중요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기술은 상대가 낫더라도 '머리와 체력으로 이 긴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가지면 실력을 발휘하여 게임을 할 수 있다.
30. 바람이 위로 불면 공격, 아래로 불면 수비
바람이 위로 불면 타구는 바람의 영향으로 더욱 빨라진다. 따라서 바람이 위로 불 때는 적극적으로 공격한다. 반대로 바람이 아래로 불면 강타를 날려도 스피드가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이때는 무리하지 말고 수비를 철저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