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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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05 12:52 조회2,074회 댓글0건본문
테니스에서 연결구는 이것이다 라고 한마디로 단정 지을수는 없을것인데 그이유는 상대적인 의미도 내재되어 있기때문이며 우리가 흔히 쉬운말로 무리하지 않고 수비적이며 다음 기회를 보는 샷이라고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연결구를 처리하는 것을 보면 그사람의 수준을 알수있는데..
단순하게 상대코트로 넘기는 공도 실수가 잦으면 걸음마 단계인 하수이고 어찌됐든지 꾸준하게 넘길수 있으면 걷는단계인 중수이며 단지 넘기는데 급급하지않고 조그마한 틈이라도 있으면 그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황을 반전시킬수 있으면 뛰는단계인 고수라고 하며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최고의 샷을 상대의 공격에 구애받지 않고 구사할 수 있으면 날으는 단계인 선수라고 합니다.
하수들의 공통점이 "연결구는 쉬운것"이라는 착각을 하고있다는 것인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그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한다는 것입니다.
고수나 선수들의 연결구는 초,중급자의 공격구 보다도 빠르고 날카롭고 정확한데 그들은 그것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 보다도 잘알고 있기에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그 구질을 한단계 또는,그이상 업시켜 놓은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연결구를 구사 하는 능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고수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선수들의 화려한 샷이 좋아보인다 하여 걸음마 단계에서 날을려고 한다면 무리가 따를 것이며 발전속도 또한 더딜것입니다.
게임 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연결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60~70% 정도라고 한다면 절대로 소홀히 할수없고 테니스 전체를 좌지우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기에 화려하고 멋있는 샷을 생각하는 만큼 연결구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마음으로 인식하여야 할것입니다.
화려하고 멋있게 공격할수 있는 찬스라는 것은 연결구로 적재적소를 찔러서 효과적인 공략이 되면 그것을 견디지 못한 상대가 어쩔수 없이 헌납하는 일종의 전리품인 것이지 의욕만 앞세워서 덤빈다고 되는것이 아니며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날로 먹을려고 하는 것은 자신들 보다 두세수 아래의 하수한테나 통하는 것이며 웬만한 상대는 절대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연결구에는 수비형연결구와 공격형연결구가 있을 수 있는데 물론 자신의 실력여하에 따라서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공격적인 연결구를 많이 구사할 수도 있겠지만 그빈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결구의 생명이라고 하면 일단은 "안전하게 넘겨놓고 다음을 보자는 것인데 이 기본을 무시하고 "연결구는 쉬운것"이라는 착각속에서 안일하게 치다가 실수를 하는데 멋있고 화려한 샷이나 연결구나 집중해서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마음과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쩌면 그렇게 당구를 잘치십니까? 특별한 비결이라도....라는 기자의 질문에 당구 황제로 불리웠던 레이몽 클루망 선수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특별한 비결은 없다.어려운것은 누구나 힘들고 어렵다.나는 쉬울때 한번더 생각한다. 이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테니스와는 상관없는 말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연결구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자신의 수준에 따라 또,파트너가 누구냐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멋있게 쳐서 한 포인트를 따낸것에 고무되서 우쭐하고 있다면 승패여부에 상관없이 하수이며 평범한 연결구에서 실수는 왜 했으며 파트너가 만들어준 완벽한 찬스에서 실수를 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 한다면 중수이며 연결구는 안정되고 확실하게 연결해주고 강타와 연타를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때릴수있으며 파트너에게 찬스를 만들어 줄수 있으며 자신에게 온 찬스볼은 깔끔하게 마무리 할수있으면 고수입니다.
연결구라고 하는 것은 일단은 넘겨주고 다음을 보자(수비형 연결구)고 하는 것인데 초,중급자의 경우를 보면 공격도 아니고 연결구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처리하다가 종종 실수를 하는데 경험 미숙 이기도 하지만 공은 할 수만 있다면 강하게 쳐야한다는 잠재의식이 깔려있기 때문인데 조금더 쎄다고 하여 상대가 까다롭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어설프게 빠른공은 느린공보다 처리하기가 쉬울수도 있고 잘못하면 내가 실수할 확률도 높은데 그런 공을 칠려고 애를 쓰는것은 바둑에서 자충수를 둔것과 같다는 것 입니다.
대포를 터트려야 할때와 중화기를 써야할때 와 소총을 사용할때가 있는 것인데 소총으로도 충분한 상황에서 중화기나 대포를 쓰다가 화를 자초하진 않았는지요?
나는 그렇지 않다고 큰소리 치지말고 곰곰히 생각해 보면 분명히 고쳐야할 부분이 있을것입니다.
어설픈 공격구 보다는 확실한 연결구가 자신은 물론 파트너 에게도 믿음과 신뢰를 줄수 있으며 팀웍에도 기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고수들은 실전에서 서너알 던져놓고 한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웬만한 공은 무리하지 않고 서너번 대주면서 응수타진을 하는것인데 그것을 보고 상대의 수준과 실력을 판단해서 요리를 하는 것인데 경험이 미숙하거나 내공이 부족한 팀들은 탐색이고 뭐고 없이 막무가내로 덤비다가 자멸하는 것이고 그보다 좀낫다고 하는팀은 막상 대보니까 만만치 않음에 주눅이 들어 끌려다니다가 주저앉고 그나마 공좀 쳤다는 팀들도 붙어보니 별거 아닌데 이상하게 않되네.... 하면서 쓴웃음 지으며 밀려나는 것입니다.
자신과 팀의 수준을 가늠하고 평가하는 기본잣대가 되는 것이 연결구의 구사능력 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인데 다른 것은 속일수 있어도 테니스 실력만은 속일수 없다는 것인데 그중에서도 연결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보면 그사람의 실력이 바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게임 보다는 난타를 많이 쳐야 한다고 하는 말은 일단 연결능력을 키우자는 것이고 그것이 초,중급자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인데 안일하게 대충하지 말고 진지하고 신중하게 보내고 싶은 곳으로 정확한 컨트롤 이 되도록 하시면 지금보다는 한차원 발전된 테니스를 할수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