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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21 14:27 조회2,496회 댓글0건본문
임팩트(Contact=Impact)
임팩트가 이루어 지려면 테이크 백 상태에서 전진스윙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전진 스윙에서 중요한 것은 회전시켰던 몸을 다시 풀며 스윙 동작이 함께 이루어 져야 합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체중은 뒷발인 오른발(오른손잡이의 경우)에 있어야 볼을 밑에서 위로 올려치는 스윙을 할 수
있어 회전을 줄 수 있습니다.
선수들이 강한 탑스핀 샷을 만들기 위해 뒷발의 체중을 지면에서 박차며 스윙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강한 탑스핀을 만들기 위한 조건중에 하나가 라켓 헤드 스피드 입니다.
당연히 라켓 헤드의 속도가 빠르게 이루어 진다면 그만큼 회전을 더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 흔히 라켓 그립으로 볼을 치는 것처럼 하라는 내용이 많은데, 저는 손바닥과 손목사이의 관절, 즉 손목관절의 안쪽으로 볼을 치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테이크 백 상태에서 이미 손목을 뒤로 꺽은 채로 전진 스윙을 하게 되는데 가장 앞에 나와 있는 부분이 바로 이 손목관절의 안쪽(바닥쪽)으로서 이 부분으로 볼을 친다는 생각을 한다면 가장 좋은 헤드 스피드를 가져 올거라 생각합니다.
와이퍼 스윙을 할 경우에는 상체를 블록(block) 시키라는 표현을 요즘에 많이 씁니다. 저는 블록시킨다는 표현을 예전에는 들은지가 없어서 처음에는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블록시킨다는 표현은 와이퍼 스윙의 테이크 백에서 상체회전을 풀며 스윙을 할때 몸의 상체가 상대편쪽(정면)을 가르키는 순간에 마치 벽에 부딪쳐 순간적으로 멈추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상체의 역회전과 오른발에서 왼발로의 체중이동을 임팩트와 함께 순간적으로 멈추는 것입니다.
이 임팩트를 상체로 블록시켜서 그만큼 순간적인 파워와 예리한 샷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와이퍼 스윙을 별로 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적확하게는 말씀드릴 수가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임팩트 지점에서는 몸이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유지하는것이 좋고, 때로는 앞쪽으로 약간 길우어져도 괜찮습니다. 다만 뒤쪽으로 기울어져 상체가 열리는 일은 없도록 하십시오. 상체가 열리게 되면 볼이 아웃되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스플릿 스텝]
발을 가볍게 한, 두발 움직여 주다가 상대가 임팩트 하는 순간 제자리에서 점프하는 동작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볼을 10개 치면 10번의 스플릿 스텝을 한다. 연습방법은 베이스라인 센터마크 부근에 서서 볼이 오는 것을 이미지하여 리듬에 맞춰 10회씩 3세트한다. 이 때는 볼의 스피드에 따라 연습 방법을 달리 할 수 있는데 체공 시간이 긴 볼일 경우에는 상대의 임팩트 순간에 스플릿 스텝을 뛰고, 체공 시간이 짧은 볼일 경우에는 상대가 백스윙을 하고 난 후 포워드 스윙에 들어가는 순간 스플릿 스텝을 한다. 스플릿 스텝은 모든 동작에 사용되며 다음 동작으로 연결을 할 때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다
[워킹 스텝]
스플릿 스텝 후 상대의 볼이 서비스라인 근처에 떨어졌다고 생각했을 때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워킹 스텝은 전진할 때의 첫 스텝을 의미한다. 볼이 듀스코트(센터라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오른쪽 사이드)로 왔을 때는 오른발을 먼저 내딛고, 애드코트로 볼이 떨어졌을 때는 왼발을 내딛는다. 이 스텝을 하면 무작정 볼을 따라가는 것보다 한 템포 빨리 볼을 포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투 스텝]
투스텝은 워킹 스텝 후 볼을 맞이하러 갈 때 임팩트하기 전에 볼과의 거리를 맞추기 위해 잔 발로 정교하게 움직여 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 역시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런닝 스텝]
이 스텝은 체공시간이 없는 빠른 볼을 따라갈 때 워킹 스텝 보다 빠르게 스텝을 하여 볼을 향해 이동하는 동작을 말한다. 이 동작을 할 때 무작정 볼에만 빨리 접근하려 하지 말고 처음에 실시하는 스플릿 스텝과 워킹 스텝, 투 스텝이 순서에 맞게 행해져야 한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백크로스 스텝]
서비스라인에 서 있는데 자신의 키를 넘는 로브볼이 왔다. 이때 뒤로 물러나야 하는 데 많은 동호인들은 빨리 물러나는 방법을 몰라 스텝이 엉켜 넘어지거나 넋 놓고 볼을 바라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때 가장 효과적으로 물러나기 위해서는 볼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몸을 돌린 후 이동하면 아주 간단하다. 예를 들면 로브가 듀스코트 쪽으로 왔을 때는 몸을 오른쪽으로 돌린 후 볼을 보면서 이동하면 쉽게 볼로 접근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볼을 치기 전 투 스텝을 하지 않으면 몸의 균형을 잃기 쉽기 때문에 투 스텝을 꼭 한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사이드 스텝]
사이드 스텝은 매우 익숙한 동작인 것으로 안다. 두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지면을 딛는다. 두 발을 함께 옆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사이드 스텝은 주로 클레이 코트에서 많이 행해진다. 왜냐하면 코트면이 느린 코트이기 때문이다 연습 방법은 베이스라인 끝에서 끝까지 이동한다. 또는 볼이 포핸드로 온다고 가정한 후 센터마크에서 포핸드 쪽으로 사이드 스텝을 하고 다시 센터마크로 돌아온다. 그후 스플릿 스텝을 한 후 백쪽으로 사이드 스텝을 한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슬라이드 스텝]
슬라이드 스텝은 클레이 코트에서 유난히 많이 쓰이는 스텝이다. 사이드로 빠지는 볼을 따라 이동했을 때 마지막 동작에서 발을 슬라이드 하듯 미끄러뜨려 볼을 임팩트하면 된다.미끄러지는 마지막 동작에서 발 끝에 힘을 주어야만 임팩트를 할 때 볼이 한층 강해진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복식에서의 발 밑 공격 막기]
동호인들은 거의 대부분 복식 경기를 한다. 복식을 할 때 최대의 약점은 발 밑으로 오는 볼. 이것은 아무리 하프발리의 기술이 좋더라도 상대에게 찬스를 허용할 함정이 늘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발 밑으로 오는 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데드존(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 사이의 지역, 이 지역이 리턴하기 어렵다는 뜻이다.)에서 1미터 정도 더 앞 쪽으로 나오면 된다. 이렇게 하면 네트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상대는 볼을 길게 칠 수밖에 없다.
발리에서의 6 가지 선택 – by Rick Macci, 번역 kcmoon(200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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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중에 떠 있는 볼을 치는 일은 여러 면에서 각기 다르다. 기본적인 세 가지 발리 기술은 단순하고 명쾌한 것이지만, 기본기술 외의 것들은 정말로 판단력과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 그리고 이 차이를 아는 것이 바로 에드베리, 마르티나, 그리고 멕켄로를 다른 선수들과 다른 특별한 선수로 만든 차이인 것이다.
이들 탁월한 발리어들이 정말로 스윙, 블록, 펀치, 스냅, 드래그, 그리고 드롭 발리의 차이를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중요한 시합의 압박감 속에서도 이런 것들을 각각 성공적으로 구사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판단력? 경험? 이런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해하고, 더 나은 발리어가 되기 위해서 그러한 기술을 비슷하게 해내는 것이다.
발리 기술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로 대별된다. 이는 라켓 움직임이 공격형인지, 중립형인지, 수비형인지에 따른 것이다. 공격형의 경우, 라켓 헤드는 라켓 손잡이보다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하는 스트로크가 이루어지는데 여기에는 스윙과 스냅 발리가 있다.
중립형은 라켓 헤드와 손잡이의 이동거리가 얼추 같다. 여기에 속하는 발리 기술은 블록과 펀치이다.
수비형에서는 오히려 라켓 손잡이의 이동거리가 라켓 헤드보다 더 크다. 여기에는 그래그와 드롭 발리가 있다.
이들 세 가지 발리 기술을 아는 것이 더 나은 발리어가 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느냐고 묻는다면? 그냥 미소를 지을 일이다.
그러면 다음의 각 상황에 따른 대처 기술을 설명해 보자.
발리를 할 때는 언제나 손이 몸보다 앞에 있어야 한다. 스플릿 스텝을 한 직후의 첫 번째 동작은 바로 손이 앞으로 나가는 동작인데 이때 라켓의 면을 네트에 평행이 되게 각을 잡는다.
시나리오 1 : 스윙 발리(swing volley). 상대편이 높고 속도가 그리 없는 볼로 리턴해 왔다. 그리고 당신은 서비스 라인 안 쪽까지 와 있고 자세와 라켓 준비동작이 신속히 완료되어 있다. 이때에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스윙을 해서 볼을 크로스코트와 베이스라인쪽으로 두드리는 것이다. 대안) 만약 당신이 사이드라인 쪽으로 각도 있는 발리를 더 좋아한다면 스윙 폭은 줄이고 대신 각도의 각의 예리함에 더 큰 공을 들여야 한다.
시나리오 2 : 스냅 발리(snap volley). 상대가 백핸드를 힘껏 길게 날려 와서 당신이 균형이 깨진 채 스트레치 하여 발리를 해야 할 형편이다. 이 때에는 손목을 뒤로 젖혔다가 다시 펴는 스냅 동작으로 공을 베이스 라인까지 보내도록 한다. 이 동작에서 가능하면 상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안) 손목 스냅을 너무 공격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다 보면 공을 미스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시나리오 3 : 블록 발리(block volley). 당신의 어프로치 샷을 상대가 베이스라인 훨씬 앞쪽(네트에 가까운 쪽)에서 대포 같은 강타로 공격해 왔고, 당신은 네트 근처에서 순간적으로 반응해야 할 형편이다. 당신은 심장을 가로지르는 라켓 준비로 백핸드 발리 자세를 취하고 볼을 블로킹하여 상대코트로 되받아 넘기는 데 주력해야 한다. 대안) 고정된 기반을 만들기 위해 자세를 매우 낮게 유지해야 한다.
시나리오 4 : 펀치 발리(punch volley). 상대가 허리 높이의 견고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날렸다. 당신은 서비스 라인 안쪽에 들어와 있고 열려 있는 공간이 조금 있다. 이때에는 매우 간결하고 분명한 펀칭 모션으로 공을 표적에 보내야 한다. 대안) 당신이 편안한 준비 상태에 있지 못하다면 몸 동작에서 공격성을 조금 포기하고 약간의 언더스핀으로 볼을 조정하여 베이스라인까지 보내도록 한다.
시나리오 5 : 드래그 발리(drag volley). 상대가 허리 또는 그보다 낮은 볼을 당신의 몸 쪽으로 보냈다. 피할 시간도 없다. 이때에는 당신의 무게 중심을 바깥 쪽 발로 옮기면서 라켓 헤드를 몸을 가로 질러 끄는 자세로 하여 볼을 짧고 각도 있게 사이드 라인쪽으로 넘긴다. 대안) 만약 볼이 낮을 뿐 아니라 매섭게 들어 온다면 드래그 발리를 포기하고 힘조절로 베이스라인까지 보내는 데 주력해야 한다.
시나리오 6 : 드롭 발리(drop volley). 상대가 당신의 발 오른 쪽으로 부드러운 볼을 보내 왔다. 당신은 네트에 매우 가깝게 있다. 이 때에는 라켓 페이스를 열어 라켓 헤드를 공의 배 밑으로 들이 미는 드롭 발리가 효과적이다. 대안) 상대의 리턴 볼이 다소 매서운 감이 있다면 시나리오 5의 대안 쪽이 바람직하다.
이제 당신은 6 가지의 각기 다른 발리 상황을 알게 되었다. 이 기술들을 제대로 구사하면 경기 중에 보는 얼토 당토 않은 발리 동작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술들을 모두 이해한다고 즉시 에드베리, 마르티나, 맥켄로 같은 선수가 되지는 않겠지만 분명 한 단계 높은 경지의 발리어가 될 것임에는 틀림 없다.
서 비스의 구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