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테니스 포핸드 준비단계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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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21 14:03 조회2,900회 댓글0건본문
닉 사비아노(Nick Saviano) : USPTA Msater pro이며 미국테니스선수개발을 위한 기술발전부문의 총책임자이며 미국의 많은 톱선수들을 지도해오고 있다.
어떤 특정한 샷을 구사하는데 오직 하나의 올바른 방법(기술)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요즈음 세계적인 투어프로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일이나 기술들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다.
이 글의 목적은 어떤 특정한 샷에 대해 대부분의 톱프로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확실한 기술적인 부분들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그들이 취하는 몇 가지 중요한 기본요소 와 그것들이 주는 장점을 알아볼 것이다.
아래의 여러 사진들은 오픈스탠스 포핸드의 준비단계를 보여준다.
이 선수들은 게임스타일면이나 기술적인 면이나 신체적인 특성면에서 다양하다.
그러나 이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스트로크를 구사하는데 있어서 몇 가지 분명한 유사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형택의 포핸드
오픈스탠스 포핸드 :
모든 선수가 오픈스탠스로 샷을 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오픈스탠스포핸드는 대부분의 세계적인 상위랭킹선수들이 사용하는 주도적인 샷으로 발전되어 왔다.
게임 중에 높은 바운드의 샷이나 점점 강력해지는 파워에 대한 대응의 요구가 이 변화의 추진력이 되었다.
이렇게 발전한 것에 대해서는 다음 몇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1) 오늘날에는 과거(4 개의 그랜드슬램대회 중 3 개가 잔디코트에서 열림)보다 바운드가 높은 코트에서 시합이 더 많이 열린다.
2) 라켓기술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선수들은 더 강한 파워와 더 많은 톱스핀을 사용하여 볼을 칠 수 있다.
3) 허리높이 이상의 볼을 치기에 더욱 적합한 웨스턴이나 세미웨스턴그립이 발전하였다.
4) 전통적인 스퀘어스탠스나 클로즈드스탠스와는 반대로 신체의 회전을 더 잘 되게 해주는 오픈스탠스로 포핸드를 구사하므로써 쉽게 라켓헤드속도를 높일 수 있다.
∙균형의 중심:
이러한 선수들은 모두 매우 효과적으로 균형의 중심을 둔다.
그들은 좋은 자세를 잡고 등과 양어깨가 비교적 곧으며 허리는 아주 약간 구부리는 대신 무릎을 구부린다.
∙라켓을 잡지 않은 손: 이 손은 앞으로 몸을 가로질러 내어 뻗는다. 이것은 두 가지 목적을 위해서이다.
1) 보다 강력한 파워를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체회전이 쉽게 되도록 도와준다.
2) 뒤에 있는 라켓을 잡은 팔과 대칭이 되어 훨씬 더 좋은 균형의 중심을 확보하게 한다.
∙커다란 근육군들 속에 에너지 저장(허벅지, 허리, 양어깨, 엉덩이):
뒷다리의 유연성과 앞어깨의 분명한 회전을 주시해보자. 선수들은 막강한 라켓헤드속도를 만들어낼 준비를 하거나 또한 상대선수의 힘을 이용하여 반격하려고 한다.
이 에너지의 저장은 파워를 극대화시켜준다.
∙신체회전과 직선의 운동량:
이 자세로부터 출발하여 라켓이 앞으로 가속화되기 시작하며 파워는 바닥에서부터 위로 만들어진다
바닥 ▶ 뒷다리 ▶ 엉덩이 ▶ 몸통 ▶ 양어깨 ▶ 팔 ▶라켓헤드
직선의 운동량(앞으로의 이동)이 회전에 의한 엄청난 운동량(회전이동)과 함께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 회전에 의한 힘은 준비단계에서 몸이 꼬인 데서 비롯되는 결과이다.
이 두 힘은 굉장한 라켓헤드속도를 만들어내고 때때로 선수들로 하여금 임팩트 후에 바닥을 차고 오르게 만든다.
문제는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들을 어린 유망주들에게 가르쳐야 하는가이다.
사실상 기술적이거나 기본적인 것들에 있어서의 여러 공통점들은 코치의 적절한 지도요령과 최소한의 기술적인 지시로 자연스럽게 발전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세계적인 프로선수들이 하고 있는 것들이 학생들에게 유익하다고 여겨진다면 거기에 뒤떨어지지 않게 학생들의 게임에 구체화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페더러의 포핸드
에넹의 포핸드
◈위 글은 "High-Performance Coaching"이라는 미국테니스협회의 코치들을 위한 뉴스편지(1999년 창간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