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준비 그리고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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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19 11:09 조회2,359회 댓글0건본문
심플해야 정교할 수 있다. 테니스의 샷은 준비, 샷 이게 끝이다. 너무 많은 이론과 단어들 때문에 말리는거 같다. 코일, 위핑, 랙, 회전, 임팩트, 팔로스루, 스텝 등등 하나의 샷을 치는데 너무나도 많은 단어들이 있다. 이를 하나씩 곱씹으며 공을 치는 건 말도 안 된다.
심플해야 빨라지고 정교해질 수 있다.
하지만 심플하다는게 대충 하는 게 아니다. 모든 게 정제되어서 에너지가 폭발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고 폭발할 때 역시 순간적으로 모든 에너지가 터지는 것이다. 화려한 춤사위 속에서 에너지를 100% 손실 없이 실을 수 있을까? 총알이 발사되는 원리는 매우 심플하다. 준비, 발사 끝. 이로써 에너지를 완전히 총알에 전달한다.
이제 테니스를 크게 두 가지로 만 보자. 준비 그리고 샷
그렇다면 준비에서는 상대방의 공이 어디로 가는지 보고 바로 전, 후, 좌, 우로 움직일 수 있게 1. 스플릿 스텝을 하자. 그런 다음 공을 가장 치기 좋은 위치로 가야 하기에 2. 잔발로 스텝을 밟아 이동. 이동과 동시에 상체는 꼬아져 코일을 만듦 즉, 3. 유닛턴을 이동과 동시에 한다. 그다음 격발 준비인 테이크백 자세를 취함 끝.
샷은 더 심플하게 라켓과 손목에 관절이 하나 더 있는 듯 바로 1. 포워드 스윙(위핑, 레그는 절로 발생)을 하고 샷을 조절하는 건 2. 팔로우 스루가 끝나는 위치로 한다. 내 손이 어깨로 갈 건지 목으로 갈 건지 머리 위로 갈 건지 왼 팔뚝으로 갈 건지 결정하여 스핀과 깊이를 조절한다. 중간에 와이퍼 스윙은 손목을 관절화 시키면 위핑, 레그 처럼 저절로 발생한다.
가. 준비
1. 스플릿 스텝
2. 이동 + 유닛턴(테이크백 포함)
나. 샷
1. 포워드 스윙
2. 팔로우 스루
요 4가지 단계만 필요하다. 나머지는 그냥 발생하는 거라 생각하자. 심플 심플
발리도 똑같음 단지 라켓을 뒤로 빼지 않고 내 시야각이 머무는 120도 정도되는 부채꼴 부분까지 라켓을 준비하며 공이 날아오는 방향에 맞추어 이동하고 공의 구질에 따라 아래로 위로 나가며 앞으로 짧게 포워드 스윙하면 끝.
스매시 역시 트로피 자세로 준비 and 격발!!
서브 역시 토스 and 트로피 자세 and 격발!! 슬라이스, 톱스핀 서브의 구질 선택은 샷을 하는 방향에 달려 있다. 앞으로 정직하게 때리면 플랫, 진행각이 위면 톱스핀, 옆이면 슬라이스
랠리가 안되거나 게임이 안될수록 심플하게 생각하자. 테니스는 공을 상대방 코트에 넘기는 게임이다. 상대방으로부터 넘어온 공을 빨리 쫓아가서 상대방이 받기 어렵게 넘겨주는 게임이지 어떤 화려한 춤사위를 보여주는 게임은 아님을 명심하고 복잡한 생각을 지우고 심플하게 위에 정리한 크게는 준비, 샷 두 단계 많게는 1. 스플릿 스텝(준비) 2. 이동 + 유닛 턴(이동 및 에너지 충전) 3. 포워드 스윙(에너지 터짐) 4, 팔로스루(구질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