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강타는 연타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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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28 09:51 조회2,456회 댓글1건본문
강한 볼을 이기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가?
강타 볼을 더욱 잘 받아 넘기는 것이 중요하고 다시 강타로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강타는 누구나 칠 수 있는 볼이 아니다.
아주 강하게 때리기 위해서는 파워도 받쳐 주어야 하고 타법도 강한 볼을 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상대가 아주 강타로 친다고 해서 그 강타에 항상 패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 강타를 이기는 방법이 무엇인가?
게임이 끝나고 난 뒤, 승리한 팀의 말을 들어보면 상대는 너무 강타를 쳐서 오히려 강타를 대응하기 위해 연타로 살살 쳤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사실, 강타는 연타에 약한 것을 알 수 있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강타에 맞서기 위하여 강타로 대응을 한다면 강타를 치는 선수를 도와주는 격이 된다. 이럴 때는 피해 가는 것이 상책이다.
공격 볼과 연결 볼을 구분한다.
즉, 공격 볼은 대부분 강타가 대부분이고 연결 볼은 연타가 많다.
찬스 볼에 마음먹고 공격하는 것과 찬스 볼도 아닌데 무리하게 강타를 날리는 것은 다르다.
찬스 볼이 올 때까지 기다려 확실한 볼이 오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공격한다.
공격해야 할 볼인지, 수비해야 할 볼인지, 연결시켜야 할 볼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한다.
찬스 볼을 확실히 결정짓지 못하는 이유는 연결 볼과 찬스 볼을 구분하여 플레이를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네트를 넘어온 볼을 아무 생각 없이 단순히 상대 코트로 넘기기만 해서는 이기기가 어렵다.
공하나 하나마다 공략할 것인가 아니면 다음 플레이를 위해 연결시켜 줄 것인가를 항상 의식을 해야 한다.
매 스토로크마다 같은 속도와 같은 구질을 고집하지 마라!
동호인들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매번 강타를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빠른 스텝을 통해 상대의 공을 가장 치기 좋은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는 80% 이상 강타를 칠 수 있다.
발이 느리거나 상대가 잘 쳐서 내가 샷을 하기가 어려울 때는 연타를 통해 상대방에게 공격할 수 있는 볼을 피해 최대한 어렵게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조금만 연타로 치면 상대의 허점이 보이기 시작하며 새로운 테니스의 세계가 열린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시속 100km 달리게 되면 시야가 좁아지지만 약 60km 정도 운행하게 되면 모든 것이 시야에 들어오고 지나가는 차에 번호판에 숫자까지 들어오게 된다.
무엇보다 상대의 리듬을 깨뜨리고 자신의 게임 방식대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리듬의 기초는 강은 약, 약은 강이다.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오히려 더욱 부드럽고 연하게 친다. 사실 연타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이론과 폼을 가졌다면 더 쉬울 것이다.
서브, 발리, 스토로크 등 모든 샷에 리듬을 실고 강타와 연타를 통해 테니스의 재미를 더하고 상대성인 게임에서 상대의 리듬을 깨뜨리는 한층 성숙한 테니스를 즐겨야 한다.
상대가 아주 강하게 나올 때는 연타로 승부를 걸면 의외로 쉽게 무너진다.
그리고 연타로 잔기술로 승부하려는 선수에게는 강타로 두들겨라.
그러면 승률이 매우 높게 나타날 것이다.
댓글목록
낙하산님의 댓글
낙하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크~ 연결볼 공격볼을 구분하는게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