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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고려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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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07 17:00 조회1,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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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랠리시마다 전원이 할 일이 있다. 볼을 공략하거나 아니면 위치를 공략해야 한다.


-네트 중앙을 기준점으로 상대방이 볼 친 지점의 대각선 쪽을 지켜라. 깊은 각으로 들어오는 볼의 경우 당신이 볼 방향 앨리 쪽으로 달려나가 지킨다면 당신의 파트너는 미들을 지켜야 한다. 미들을 얻어맞으면 안된다.

 
-파트너의 라인 콜을 해 준 후에는 즉시 상대 전위의 라켓을 주시하라.


-“금지 구역No Man’s Land”. 금지 구역에서 플레이를 시작하는 연습을 하라. 종종 그 곳에서 플레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프 발리를 잘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지켜야 할 점: 일단 볼을 치고 나면 그 지역(금지 구역)을 벗어나라.

 
-로브 커버 전략을 파트너와 합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쪽 서브 라인 안쪽에 오는 로브는 모두 내가 책임진다는 식으로.

 
-미들 발리는 보통 네트에 더 가까이 있는 사람이 처리한다.


-상대방과 편안함을 느낄만한 거리를 유지하라.

 
-포칭할 때: 높은 리턴을 포칭하는 경우 짧게 찍어 눌러라; 낮은 리턴을 포칭해야 하는 경우 리턴 앵글을 바꾸지 마라(들어온 각도 대로 돌려보내라); 후위에게 낮게 보내라.


-네트 쪽으로 들어가고 있거나 혹은 센터 라인을 건너가고 있는 중에는 머뭇거리지 말고 계속 가라. 이렇게 해야만 파트너가 당신이 어디로 갈지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소통하라. “Yours!(당신이 쳐!)”, “Mine! (내가 친다!)”, “Switch! (스위치! (보통은 좌우) 코트 커버 할당을 서로 바꾸는 것)”, “Stay! (“그대로!” 정도?)”, “Bounce it! (치지마. 아웃이야)” 같은 말을 잘 사용해야 훌륭한 복식 팀이 될 수 있다. 

-절대 깊은 볼에 짧은 볼로 응수하지 마라. 간간이 상대 전위의 앨리 쪽을 노리는 것은 훌륭한 투자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대 전위를 묶어놓을 수 있고 최소한 상대의 포칭 타이밍을 늦출 수 있다.  

-항상 short-to-short, deep-to-deep 으로 쳐라; short-to-deep은 언제나 안전한 샷 선택이다.  

-보통은 리턴 앵글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점수를 잃는다. (왜냐하면 반구의 각도는 입사각과 같기 때문이다. 방향을 바꿀 때 스윙을 더 세게하지 않는 한 각이 과도하게 나오기 쉽다.) 명심할 것: 센터 마크에 서서 양 팔을 벌려 반대편 코트 양 끝을 향하게 해 보라. 나오는 각은 20도 정도이다. 리턴에서 각도를 바꾸려고 할 때 이점을 기억해야 한다. (물론 네트 쪽으로 다가 설수록 이 각도는 넓어진다.) 

-랠리는 크로스코트로, 그리고 발리는 스트레이트 혹은 다운더라인으로.  

-네트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많은 각을 사용할 수 있다.  

-사인보다는 말로 전술을 결정하는 것이 낫다. 사인을 사용하는 경우 손바닥은 포칭, 주먹은 현 위치 고수를 의미할 수 있다. 사인을 상시적으로 내야만 상대방이 사인 동작을 전술 운용과 연관시키지 못한다. 파트너가 사인을 제대로 인지하느냐가 문제다.  

-볼을 성공적으로 세 번 넘기게 되면 득점 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하지만 단지 볼을 넘기기만 해서는 안된다. 뭔가 의도를 담아 넘겨야 한다. 동호인 테니스에서 대부분의 득점은 위너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실책에 의한 것이다. 상대가 실수를 범할 기회를 줘야한다. 프레드 페리의 말을 빌면 “일단 볼을 넘겨라.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단식은 베이스라인으로부터 안쪽으로의 게임이다. 하지만 복식은 네트로부터 진행되는 게임이다. 단식은 좌,우,좌 그리고 깊이의 게임이라면, 복식은 위와 아래의 (높이의) 게임이다.

“곡사포(Lob Queens)”를 상대하는법

“곡사포” 유형의 선수를 상대하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로브를 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 대 “로브를 치도록 놓아두는것”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근본적으로, 바로 이 차이가 핵심이다. 상대가 로브를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는 것은 상대가 자신의 방식으로 샷을 할 시간과 공간을 주지 않는 것이다.

첫번째로 필요한 것은 참을성이다. 상대방을 당신 방식으로 끌어들일 기회를 만들어내기 전에는 처음에는 상대가 로브를 하도록 허용해야만 한다. 로브 하도록 놓아두라. 상대가 볼을 칠 때 라켓의 스윙 궤도와 라켓 면의 각도를 주시하라. 상대가 로브를 할지의 여부를 알 수 있다. 이제 준비가 되었다면 침착하라.

두번째로 필요한 것은 나쁘지 않은 오버헤드이다. 너무 세게 스매시를 할 필요는 없다. 부드럽고 편한 오버헤드 동작으로 스매시를 하라. 스매시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일찌감치 “마인!” 이라고 콜을 하라. 머뭇거리면 안된다.

모든 (로브로 넘어오는) 볼을 (스매시를 포함한) 발리로 해결하려고 시도하라. 멋진 게임을 하라는 말이다.

세번째, 상대의 백핸드를 노려라. 보통 “곡사포”들은 백핸드가 약하다.

네번째, 상대를 움직이게 만들어라. 짧은 샷과 앵글 샷을 구사하라. 상대가 볼을 쫒아 달리도록 만들어라. “곡사포”들은 달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네트 앞에 서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곡사포”들은 베이스라인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니 간간이 드롭 샷을 사용하라. 발리는 상대의 라켓 쪽이 아니라 비어있는 코트 쪽으로 하라.

다섯번째, 상대가 로브를 하는 이유는 로브에 자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로브를 잘해서 대회에서 입상하기까지 한다. “곡사포”들은 비교적 자신에게 가깝게 떨어지는 느린 속도의 가슴 높이 볼을 좋아한다. 이런 볼을 한 개도 주지 마라. 낮고 깊게 치거나 각도를 줘서 짧게 쳐라. 상대방이 로브를 하도록 허용하지 마라. 상대방이 당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오게 만들어라: “상대가 로브를 할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라.!”

여섯번째, 훌륭한 로브 대응 전략을 지녀야 한다. “곡사포” 팀과 상대하면서 로브를 올릴 때는 로브하지 않는 아군은 네트로 전진해야 한다; 그리고 로브를 올린 사람은 서비스 라인 조금 뒤 쪽에 자리잡아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전위의 머리 뒤로 넘어가는 어떤 로브도 커버할 수 있게 되며, 자신 쪽으로 오는 앵글 샷과 드롭 샷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된다.

흥미로운 통계 수치들

통계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로 튀어나온다. 이 통계 수치들이 어디서 나온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이런 수치들은 최소한 게임에 임하는 당신의 전술적 접근을 향상시키기 위한 쓸모있는 전제들을 줄 수 있다.

-각 팀이 볼을 세번 이상 치기 전에 75% 이상의 득점이 이뤄진다.


-약 80%의 득점이 에러로부터 나온다. 그렇다면, (최소한) 세 번째 샷까지는 (성공시키기) 너무 어렵지 않은 목표 지점으로 보낼 필요가 있다. 너무 멋짓 샷을 스스로 치려고 하기 보다는, 상대가 에러 할 기회를 주도록 노력하라. 

-프로 경기에서 승자는 평균 53%의 득점을, 패자는 47%의 득점을 올린다고 한다. 동호인 수준에서라 할 지라도, 단지 약간의 퍼센티지만 득점률을 높여도 당신은 지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경기중 이뤄지는 샷의 40%는 서브와 서비스 리턴이다.  

-첫 서브 득점률이 두번째 서브 득점률 보다 25% 높다. 

-서비스 리턴 실패는 더블 폴트만큼이나 나쁜 것이다. 다운 더 미들로 힘없이 넘기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서비스 리턴을 성공시켜야 한다. 프레드 페리의 말을 기억하라: “가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당신에게 넘어온 샷의 73%는 당신의 타격 존 안으로 오지 않는다. 즉, 당신은 뛰어다녀야만 한다. 아래의 10 스텝 훈련을 참고하라. 

-슬프게도 테니스 입문자의 73%가 포기하고, 오직 27%만이 살아남는다. 떠나는 이들이 떠나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이들이 테니스를 보다 즐거운 경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줄 변화들이 명백히 필요하다.

스텝 훈련


- 그라운드 스트로크 간에 잽싸게 열 스텝을 뛰도록 하라.

- 물론, 이는 과도한 것처럼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프로 선수들은 흔히 스트로크 간에 10-12 스텝을 한다.

- 대학 선수 혹은 뛰어난 쥬니어 선수들은 보통 8-10 스텝을 할 수 있다.

- 동호인 수준으로 오면 이 수치는 3-4 스텝으로 확 줄어든다.

- 당신은 몇 스텝이나 할수 있는가?

- 샷간에 뛰는 스텝 수는 흔히 플레이어의 수준을 보여주는 훌륭한 척도가 된다.

연습, 연습, 그리고 또 연습!

악기 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뉴욕의 한 거리를 걷고 있던 음악인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차 한대가 옆을 지나가다가 서서는 그에게 물었다. “젊은이, 카네기 홀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고?” 그 음악인은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연습하세요, 열심히.”
이는 테니스에서도 진리이다. 시합만 하는 것으로는 스트로크를 향상시킬수 없다. 시합은 특정 스트로크를 충분히 반복해서 연마할 수 있도록 해주지 못한다. 또한 특정 스트로크를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도 못한다. 연습만이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해준다.
어떤 기호를 익히려면 최소한 300번은 봐야 한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테니스 스트로크도 마찬가지다. 시합은 당신의 테니스 수준을 드러내 주고, 연습은 당신의 테니스 수준을 향상시켜준다. 연습하시오, 부단히 . . .

* 테니스의 3 원칙

내가 읽어본 테니스 이야기중 최고인 “기억할만한 게임”을 쓴 스티브 메트카프는 그의 첫번째 테니스 코치가 가르쳐준 테니스의 3 원칙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당신이 칠 수 있는 샷을 쳐라.

(2) 상대가 칠 수 없는 샷을 치게 만들어라.

(3) 즐겁게 테니스하라.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테니스는 즐거우라고 하는 것이다.

매 테니스 모임이 “기억할 만한 순간”이 되도록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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