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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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7-05 10:30 조회6,207회 댓글1건본문
"테니스 엘보에 걸렸어요" 라며 진료실을 들어서시는 환자분이 많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상완골 외측상과염’인데, 테니스 선수들에게 흔히 생긴다고 해서 ‘테니스 엘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운동이나 작업 등으로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팔꿈치 안쪽이나 바깥쪽의 상과염(팔꿈치 내측과 외측에 튀어나온 뼈)을 말합니다. 팔을 반복 사용해야만 하기 때문에 재발하기 쉽고 잘 낫지 않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팔꿈치의 바깥쪽 부분이 아프면 "상완골의 외측 상과염" 또는 "테니스 엘보우" 안쪽 팔꿈치 쪽이 아프면 "내측 상과염" 또는 "골프엘보"라고 말합니다.
테니스나 골프에서 엘보의 원인은 타격시 충격에 인대에 무리가 반복적으로 가해져 일어나는 통증입니다.
테니스의 경우 팔의 안쪽 상과염, 골프의 경우 바깥쪽 상과염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방치하면 힘줄조직이 석회화되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테니스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주부나 직장인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완골 외측상과염’은 테니스처럼 팔꿈치에 무리가 가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손목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테니스 엘보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니스 엘보가 발생하면 팔꿈치 바깥의 볼록한 부위에 통증과 압통이 나타납니다. 테니스처럼 팔꿈치에 무리가 가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손목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테니스 엘보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니스 엘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근육은 윗 팔꿈치 뼈에 붙어 있는 두 개의 근육인데 손목을 손등쪽으로 젖힐 때 사용되는 근육으로 반복적으로 강하게 사용하게 되면 무리가 가게 되고 통증이 생깁니다. 이 상태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반복적으로 손목을 움직이면 만성 염증으로 진행돼 테니스 엘보 상태가 됩니다.
특히 여성들은 토드백(손잡이가 짧은 손으로 드는 가방)을 들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으로 가방을 들게 되면 불필요하게 손목의 신전근을 많이 사용하게 돼서 뭉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토드백을 들 때는 손목에 걸치거나 손으로 드는 것보다는 팔짱을 끼듯 팔꿈치를 접어 팔에 걸고 다니는 것이 낫습니다. (갑자기 올초에 우리 각시 사준 L토드백이 생각나네...) 토드백은 손잡이가 적어도 팔목이 드나들 만한 정도의 크기가 좋고, 아예 어깨로 드는 숄더백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바구니 같은 무거운 짐들을 들 때는 팔꿈치에 거는 것 보다 손으로 들되 팔꿈치를 쭉 펴고 팔을 몸통에 붙여 들어야 아래팔 인대에 부담이 덜 가게 됩니다.
이외에도 테니스 엘보는 팔 근육이 항상 긴장되어 있거나, 테니스나 골프처럼 팔을 펴고 반복적으로 힘을 계속가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우스를 쥐고 손목을 항상 뒤로 젖히고 있거나 빨래를 비틀어 쥐어짜는 동작 등 테니스 엘보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동작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 중에서는 테니스의 백핸드 스트로크, 야구의 과도한 피칭이나 탁구에서 손목을 사용한 스트로크는 자제해야 합니다.
테니스 엘보는 주로 팔을 펼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초기에는 팔을 쭉 편 상태에서 손가락을 젖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젓가락을 집거나 주먹을 쥘 때도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어깨, 목, 손까지 통증이 내려가기도 합니다. 커피잔을 들거나, 문고리를 돌리는 일, 머리를 감는 일처럼 간단한 일에서도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만약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져 테니스 엘보가 의심된다면 간단하게 테스트를 통해 증상을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팔을 앞으로 쭉 펴고 손가락에 힘을 준 상태에서 장지를 아래로 누르면 팔꿈치의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 의자를 한 손으로 들거나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다음 팔꿈치의 동글동글한 부분을 누르면 아픔이 느껴집니다.
양방적인 치료로는 과거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이후에 의학이 발전하는 가운데 스테로이드 주사의 반복적이 주사시 인대가 약화되고 관절염등의 부작용이 빈번해지자, 그 사용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다보니 스테로이드 주사를 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있습니다.
한방적으로는 뜸치료가 효과가 좋아서 집에서 자가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한의원에서 한두차례 이상 침을 맞으면서 뜸 치료를 병행한 후에 자가치료를 하시는 것이 효과가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돌도사님에 의해 2011-09-01 12:37:18 아라테에서 이동 됨]
이것은 운동이나 작업 등으로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팔꿈치 안쪽이나 바깥쪽의 상과염(팔꿈치 내측과 외측에 튀어나온 뼈)을 말합니다. 팔을 반복 사용해야만 하기 때문에 재발하기 쉽고 잘 낫지 않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팔꿈치의 바깥쪽 부분이 아프면 "상완골의 외측 상과염" 또는 "테니스 엘보우" 안쪽 팔꿈치 쪽이 아프면 "내측 상과염" 또는 "골프엘보"라고 말합니다.
테니스나 골프에서 엘보의 원인은 타격시 충격에 인대에 무리가 반복적으로 가해져 일어나는 통증입니다.
테니스의 경우 팔의 안쪽 상과염, 골프의 경우 바깥쪽 상과염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방치하면 힘줄조직이 석회화되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테니스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주부나 직장인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완골 외측상과염’은 테니스처럼 팔꿈치에 무리가 가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손목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테니스 엘보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니스 엘보가 발생하면 팔꿈치 바깥의 볼록한 부위에 통증과 압통이 나타납니다. 테니스처럼 팔꿈치에 무리가 가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손목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테니스 엘보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니스 엘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근육은 윗 팔꿈치 뼈에 붙어 있는 두 개의 근육인데 손목을 손등쪽으로 젖힐 때 사용되는 근육으로 반복적으로 강하게 사용하게 되면 무리가 가게 되고 통증이 생깁니다. 이 상태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반복적으로 손목을 움직이면 만성 염증으로 진행돼 테니스 엘보 상태가 됩니다.
특히 여성들은 토드백(손잡이가 짧은 손으로 드는 가방)을 들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으로 가방을 들게 되면 불필요하게 손목의 신전근을 많이 사용하게 돼서 뭉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토드백을 들 때는 손목에 걸치거나 손으로 드는 것보다는 팔짱을 끼듯 팔꿈치를 접어 팔에 걸고 다니는 것이 낫습니다. (갑자기 올초에 우리 각시 사준 L토드백이 생각나네...) 토드백은 손잡이가 적어도 팔목이 드나들 만한 정도의 크기가 좋고, 아예 어깨로 드는 숄더백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바구니 같은 무거운 짐들을 들 때는 팔꿈치에 거는 것 보다 손으로 들되 팔꿈치를 쭉 펴고 팔을 몸통에 붙여 들어야 아래팔 인대에 부담이 덜 가게 됩니다.
이외에도 테니스 엘보는 팔 근육이 항상 긴장되어 있거나, 테니스나 골프처럼 팔을 펴고 반복적으로 힘을 계속가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우스를 쥐고 손목을 항상 뒤로 젖히고 있거나 빨래를 비틀어 쥐어짜는 동작 등 테니스 엘보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동작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 중에서는 테니스의 백핸드 스트로크, 야구의 과도한 피칭이나 탁구에서 손목을 사용한 스트로크는 자제해야 합니다.
테니스 엘보는 주로 팔을 펼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초기에는 팔을 쭉 편 상태에서 손가락을 젖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젓가락을 집거나 주먹을 쥘 때도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어깨, 목, 손까지 통증이 내려가기도 합니다. 커피잔을 들거나, 문고리를 돌리는 일, 머리를 감는 일처럼 간단한 일에서도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만약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져 테니스 엘보가 의심된다면 간단하게 테스트를 통해 증상을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팔을 앞으로 쭉 펴고 손가락에 힘을 준 상태에서 장지를 아래로 누르면 팔꿈치의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 의자를 한 손으로 들거나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다음 팔꿈치의 동글동글한 부분을 누르면 아픔이 느껴집니다.
양방적인 치료로는 과거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이후에 의학이 발전하는 가운데 스테로이드 주사의 반복적이 주사시 인대가 약화되고 관절염등의 부작용이 빈번해지자, 그 사용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다보니 스테로이드 주사를 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있습니다.
한방적으로는 뜸치료가 효과가 좋아서 집에서 자가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한의원에서 한두차례 이상 침을 맞으면서 뜸 치료를 병행한 후에 자가치료를 하시는 것이 효과가 더욱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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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날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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