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시합에 임하는 자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17 11:39 조회5,451회 댓글0건본문
1. 기선을 제압하자
<?XML:NAMESPACE PREFIX = O />
시합 중 멋진 샷이 성공하거나 상대의 범실을 본 순간 "아~싸" 큰소리로 외치며 파트너와
힘찬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쁨을 맘껏 나누시고 가능한 고성을 많이 지른다.
고성과 힘찬 파이팅을 강조하는 이유는 근육의 경직을 이완시켜주고 파트너에게 도움을 주며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준다.
2. 한방으로 결정내려는 욕심을 버린다.
우리 클럽에 있는 어떤 사람처럼 앵 하면서 쓸데없이 세게치지 않으며 첫서브를 가급적 넣도록 하고 에이스 욕심을 내지 않는다.
3. 첫서브를 백핸드쪽으로 넣고 발리준비를 하고 뛰어 들어간다.
첫서브를 상대의 백핸드쪽으로 코스 공략하시고 발리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뛰어 들어가 일발리를 시도하십시요
"서브 리턴이나 일발리(서브후 네트 대쉬하여 첫발리)시 강한 한방의 결정구보다는 맞춰준다는 느낌으로 쭉~ 쭉~ 밀어치고 다음구를 빠르게 대비하는 준비동작이 효과적이다.
4. 사이드 라인 공략은 가급적 하지 않는다.
드라이브, 발리, 스매싱등으로 사이드를 공략하는 것은 범실을 가져오기 쉽다.
평상시에는 기가 막히게 들어갔는데 시합에서는 30cm씩 밖으로 밀려나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시합이라는 심리적인 부담감에 스윙속도가 늦어져서 타점이 평상시보다 약간 뒤에서 맞기 때문이다.
5. 상대의 로-브 외에는 뒤로 물러나지 않는다.
발리시 네트에서 멀어질수록 한층 어렵다. 상대의 공격이 위협적일지라도 물러나지 말고 더욱 집중하여 수비하고 아주 강한 볼이 어깨높이 이상이면 거의 아웃 볼이므로 받지 않는다.
6. 불리하면 로-브다.
치기 좋은 볼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여야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가능한 로-브다.
로-브는 우리의 수비진영을 재정비하는데 시간적인 여유를 주지만 상대가 예상치 못한 로브는 상대의 경기 리듬을 깨트린다. 로브를 많이 사용하면 상대는 서브 앤 발리시 로브도 감안한 플레이를 펼쳐야하는 부담감이 생기며 강력한 일발리의 위력을 감소시키는 무형의 효과가 있다.
7. 포지를 자주 감행한다.
50%의 성공률만 있다면 포지를 감행한다. 테니스에서 포지는 일명 "저격수"다. 잘못 걸리면 한방에 넉다운 시키는 무서운 존재이다. 상대가 우리의 중앙으로 공격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수 있으며 포지를 당하지 않고자 사이드측으로 리턴하다 사이드 아웃의 빌미를 제공하고 정확한 코스로 리턴하게 파워를 줄이므로 우리 파트너의 일발리를 한결 수월하게 만든다.
8. 파트너를 배려한다.
복식은 호흡경기이다. 파트너의 실수에는 "괜찮다, 내 볼이 약해서 그런 것이다. 우리도 한방 날리자"는 등 용기를 북돋우고 "득점은 파트너의 실력이다"라는 점을 강조하여 심리적인 부담감을 줄여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9. 흐름을 맞춘다
네트로 대쉬할 때와 뒤로 물러날 때는 밀물과 썰물같이 파트너와 함께 흐름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10. 죽기를 각오하고 한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산다는 말을 테니스 시합에서는 이기고자 욕심을 낸다면 필패요
"한수 배우겠다""라는 겸손한 정신무장 속에 승리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