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발리를 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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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2-13 15:00 조회2,186회 댓글0건본문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로우발리를 가능케 한다
적극적인 마음가짐만이 로우발리를 가능케한다.
모두 알고 있듯이 발리는 테이크백도 팔로우드루도 없다.
0.1초의 머뭇거림도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복되는 연습으로 예측력과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테니스에서 강력한 공격 샷인 발리.
그 중에 무릎 아래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낮은 발리는 네트 점령을 위하여 꼭 습득해야 하는 어려운 기술 중에 하나다.
로우발리를 제대로 하게 되면 네트 플레이에 자신감을 갖게 되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대부분 어프로치(네트로 나아가기 위해 치는 샷)나 서브 앤 발리 후 네트 대시의 착지 상황에서 로우발리를 하게 되는데 이 샷을 원하는 곳에 원하는 스피드로 보낼 수 있다면 거의 득점과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발리가 그렇지만 특히 낮은 발리는 스텝과 임팩트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공이 바운드되기 전에 라켓을 갖다대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없다면 이 모든 기술들은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
로우발리, 두려움을 버리고 과감하게 공을 향해 몸을 던져보자. 이미 반은 성공한 셈이다.
로우발리의 첫단계
맨 손으로 볼을 잡아 감을 익히자
어떻게 볼을 잡을 것인가, 확실한 이미지를 가져라.
로우발리의 감을 정확하게 익히기 위해서는 임팩트 지점에서 볼을 맨손으로 잡는 연습을 해보자.
그러면 초급자라도 로우발리에 대한 정확한 타점이나 몸의 상태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모든 발리가 그렇겠지만 로우발리는 공격 집중지역에서 한다.
때문에 정확한 타점이나 스윙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상급자로 도약하는 것은 쉽지 않을 뿐더러 평생 풀리지 않은 숙제로 고민하게 될 것이다.
서비스라인에서 편안하게 준비자세를 취한다.
잔발로 스텝을 하면서 코치가 낮게 던져주는 볼을
①,무릎을 낮추고
②,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③, 정확하게 손으로 볼을 잡는다.
로우발리에서 중요한 것은 2번,
몸의 밸런스는 엉덩이를 뒤로 빼지 말고 허리를 세워야 하며 특히 머리는 숙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뒷다리의 무릎을 구부리면 상체는 자연히 서게 된다.
포핸드 로우발리는 왼발, 백핸드 로우발리는 오른발을 내민다.
발을 멀리 디딘 후 볼을 잡는다. 이때 무릎과 몸을 볼 보다 낮춘다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는 것처럼 무릎을 세우고 허리만 낮춰서 낮은 발리를 한다면 다음 준비자세로 이동할 수 없을 뿐더러 좋은 임팩트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흐트러진 밸런스는 허리 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공을 정확하게 손으로 잡는 곳이 임팩트가 되는 지점이다.
얼굴을 라켓 가까이 가져간다는 것은 볼을 눈 앞에서 보게 할 뿐 아니라 공을 안전하게 한다.
이와 같은 이미지 훈련을 한 후 라켓을 잡으면 로우발리에 대한 이해가 훨씬 빠를 것이다.
임팩트
임팩트 지점은 볼의 정면
낮은 발리라 하면 공의 밑부분을 쳐야 한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정확한 임팩트 타점은 볼의 정면이다
다리를 내딛어 임팩트 면을 만듬과 동시에 공의 정면을 친 후 화살표 방향으로 팔전체를 이용하여 라켓을 집어넣어 준다는 기분으로 한다.
임팩트 전에 라켓 끝이 지면에 닿는 것은 손목이 고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처음 준비자세 때의 손목 형태를 유지하도록 연습한다.
만약 공이 스피드가 없고 뜨거나 컨트롤을 할 수 없으면 대부분 라켓 헤드가 밑으로 처져서 임팩트 하기 때문이다.
결국 손목을 고정하지 않는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스스로 체크하면서 손목 고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낮은 발리를 맞이하는 지점
그림의 빗금 친 부분이 낮은 발리를 제일 많이 하는 곳이다. 물론 상대가 드롭샷을 쳤다든지 크로스 앵글샷으로 쳤으면 더 앞 쪽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네트와의 거리와 상관없이 똑 같은 라켓면을 유지한다면 그 볼은 네트에 걸려버리고 만다.
그러면 무엇으로 해결해야 하는가. 중요한 것은 네트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라켓면을 오픈(라켓면이 하늘을 향하는 상태)시키면 된다.
이때는 손목을 내려서도, 공의 밑부분을 쳐서도 안된다.
그러면 손목이 흔들려서 공을 컨트롤하기 어렵다.
어프로치나 서브 앤드 발리 후의 로우발리
우리는 흔히 키가 크고 코트 커버능력이 뛰어난 네트 플레이어와 경기를 할 때 완전한 찬스가 아니면 사이드로 패싱을 하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주문한다. 주로 발밑, 몸쪽, 로브를 패싱의 기본으로 하여 게임에 임하게 하는데 이건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어프로치 후 첫발리(로우발리)는 방향의 선택에 따라 득점, 실점으로 연결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네트로 나아가기 쉽게 볼을 잘 쳐놓고 센터나 몸쪽, 또는 서비스라인 근처에서 낮은 발리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차라리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이 훨씬 쉽게 생각될 정도이다. 따라서 네트 플레이를 위해서는 로우 발리를 반드시 익혀야 한다.
1.기본은 공이 온 방향으로 길게
상대는 리턴을 대부분 발 밑으로 보내려 하고 처리하기 어려운 로우발리를 하게 한다.
로우발리를 정했다면 네트 쪽으로 뛰어 들어오면서 수비범위를 잡는다.
이때 낮은 발리의 코스는 공이 온 곳으로 길게 되돌려 보내는 것이 좋다.
그러면 패싱의 각도도 줄이고 다음 준비도 빨리 할 수 있다.
단 서비스라인에서 짧은발리는 금물.
서브 앤드 발리 때의 낮은 발리는 상대 편의 몸쪽으로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볼이 짧으면 위험하다.
길게 보낸 후 다음 준비를 빨리하고 결정구 기회를 살핀다.
복식의 경우 서브 앤드 발리 후 첫발리를 상대의 전위를 피하여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대편 전위를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방법.
한번쯤 전위를 공격하는 것도 괜찮지만 낮은 발리를 노리고 있는 전위에게 보낸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것보다는 완벽한 모션(?)을 취해 전위가 딴 생각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전위는 상대의 모션이나, 자기 쪽 후위의 리턴 상태를 보고 포치 기회를 노린다.
로우발리 연습방법
1.로우발리에 대한 이미지를 갖기 위해 라켓을 놓고 공을 잡는 연습을 한다.
서비스라인 1미터 후부터 3단계로 나누어 연습한다.
먼저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손목을 고정한 상태에서 네트로 전진하면서 볼을 캐치한다.
볼을 던져주는 사람은 볼을 낮게 던져준다.
3회 3세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