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경기의 승패는 리턴에 달려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1-24 14:42 조회7,112회 댓글0건본문
Q 리턴이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이 된다. 리턴을 확실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
A 네트에 걸리는 것은 타점이 늦기 때문이다. 서비스 리턴은 스트로크와 같은 테이크백을 해서는 늦을 수 밖에 없다. 팔로 라켓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몸의 회전만으로 테이크백하라.
아웃이 되는 경우는 라켓을 충분히 휘두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팔로우 스로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볼은 날아가 버리지만 충분히 휘두르면 볼에 회전이 걸려 아웃되지 않는다. 리턴 테이크백은 작게하고 팔로우 스로를 앞으로 크게하면 실수가 훨씬 줄어든다.
Q 테니스의 승리가 리턴에 있다면 리턴의 성공은 준비 위치 선정에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
A 리턴 준비자세에서 기본적으로 무릎을 굽히고 라켓을 앞으로 오게하고 시선은 볼에 집중해야 한다. 상대방이 서비스를 하는 순간 발뒤굼치를 들거나 준비자세에서 통상적인 미끄러지는 듯한 자세로 약간 몸을 흔들면서 볼을 기다린다. 이때 라켓을 포핸드 그립이든 백핸드 그립이든 순간적을 돌려잡기 힘든 그립으로 우선 잡는다. 이렇게 하면 아주 잘 들어온 서비스도 손목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볼을 네트 너머로 리턴할 수 있다.
리턴 준비 위치는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서비스의 분산 각도를 이등분한 뒤 베이스 라인보다 전방 1m 사이에 위치해서 준비자세를 취해야 성공확률이 높다.
Q 무조건 리턴을 한다고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득점으로 연결되는 득점 코스를 알려달라.
■ 서버의 발밑은 공략하라
리턴코스에는 정답이 없다. 서버의 위치와 구종, 스피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식에서는 상대가 서브를 넣고 네트로 들어올 때 서버의 발밑으로 짧게 리턴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서브를 받기 위해 물러나면 각이 커지므로 최대한 베이스 라인쪽으로 붙어서 서브가 튀어오를 때 간결하게 처리해야 한다. 특히 네트보다 볼이 낮아야 되는 것이 핵심으로 하프발리 내지는 로우 발리를 할 수 있도록 리턴을 해야 한다. 네트보다 낮은 발밑에 공을 떨어뜨려야 상대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 상대가 그 볼을 처리해도 파트너에게 거려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상대로부터 시간을 벌 수 있는 로브로 리턴
볼의 이동 시간이 많이 걸리는 로브는 분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시간을 벌 수 있는 기술이다. 서브가 강하면 전위 뒤로 로브를 띄우는 것도 경기 흐름을 바꾸는 방법이다.
■ 세컨트 서브를 노려라
첫 서브는 강하기 때문에 공격하기 쉽지 않으며 어디로 올 지 코스를 예측하기도 힘들다. 첫 서브 때는 들어오는 선수의 발밑을 보고 실수없이 리턴한 후 드 다음 볼을 기다려 공격한다. 서비스 폴트 후 넣는 두번째 서브는 상대도 안전하게 넣어야 하는 압박감을 갖고 있어 처 서브보다 스피드가 떨어진다. 이것은 리시버에게 기회다.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강하게 리턴해서 득점을 얻어낼 필요가 있으며 리턴 후 빠르게 전위로 이동해 네트를 점령하는 것도 전술 중 하나다. 이때 파트너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Q 리턴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 코트에 볼을 넘기는 것이다.
그런데 어렵다.
A 준비 자세가 갖춰지면 이제는 상대방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비해야 한다. 볼은 땅에 바운드되었을 때 각각 다른 각도로 나간다.
■ 플랫 서비스(평범한 바운드)의 경우
플랫 서비스는 입사각과 반사각이 대체로 일치하며 볼이 바운드된 후의 비행 궤도도 바뀌지 않는다. 플랫 서비스는 리턴이 쉬워 보이지만 볼이 빠르기 때문에 리턴을 잘하기 위해서는 빨리 반응해야 한다.
■ 슬라이스 서비스(일반적으로 느림)의 경우
슬라이스 서비스는 바운드 된 후에 볼이 플랫 서비스보다 훨씬 높게 튀어 오르며 리턴하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많이 휘어나간다. 리턴을 하기 위해서는 무릎을 깊숙히 구부린다. 상대방이 왼쪽에서 서비스를 넣을 때는 특히 포핸드 쪽을 대비해야 한다.
■ 톱스핀 서비스(느림)의 경우
톱스핀 서비스의 바운드된 볼은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훨씬 높게 튀어오르며 리턴하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보면 왼쪽으로 크게 휘어 나간다. 따라서 리턴할 때 높은 볼이 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 볼을 정확히 보라. 늦었을 경우 볼을 짧게 끊어쳐서 어떻게 해서든지 코트 안으로 리턴하라.
Q 복식 리턴에 적절한 스트로크가 따로 있나.
A 복식 리턴은 순간적으로 짧은 테이크 백 동작과 팔로스루 동작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어떤 때는 몸을 잘 회전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다. 네트 너머로 간단히 밀어넘겨 버리는 듯한 동작이야말로 상대의 강한 첫 서비스 때 필요하다.
포핸드에서는 타이밍이 늦거나 또는 아주 늦더라도 볼을 네트 너머로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백핸드에서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리턴이 거의 불가능하다. 백핸드 리턴은 임팩트가 몸 앞에서 이루어져야만 하고 아주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 세컨트 서비스 때 스트로크
■ 세컨트 서비스 때 스트로크
상대의 첫 서비스가 폴트가 되어 세컨드 서비스를 리턴할 때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상황이 허용하는 한 가장 자신이 있는 스트로크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강한 리턴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없다면 볼의 속도를 한 단계 떨어뜨려서 리턴해야 한다. 볼을 슬라이스성으로 짧게 끊어쳐서 네트를 넘기는 것이 네트에 걸리 위험 부담이 높은 스트로크보다 더욱 효과적이다.
리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을 실수 없이 네트 너머로 보내는 것이다. 리턴의 실패는 서버의 더블폴트와 똑 같은 결과를 갖는 다는 것을 기억하라.
Q 리턴을 하려면 상대의 서비스 자세, 위치 등 볼 것이 많다.
A 좋은 위치에서 리턴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서비스를 할 때 유심히 관찰해야만 한다. 볼의 토스(플랫, 톱스핀, 슬라이스 때의 서로 다른 토스)와 서비스 방향을 특히 잘 봐야 한다. 리시버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왼쪽으로 많이 치우쳐서 넣는다면 포핸드 쪽으로 공이 올 확률아 ㄶㅍ가 땨뮨애 ㅈㅎㅁ 도 ㅇㅎ룬ㅉㅎㄱ욿 거소 유ㅏ차룰 접눈 것이 좋다.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이 있는 쪽으로 서비스를 하도록 코스 유도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도는 특히 세컨드 서비스 때 가능하다. 자신이 있는 쪽을 많이(서비스 코트의 약 60% 정도) 비워 둠으로서 상대방이 그쪽으로 서비스를 넣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때 리시버는 1m 정도 더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치우쳐서 위치한다.
■ 1. 수바성 리턴
■ 1. 수바성 리턴
서비스가 아주 잘 들어왔을 때는 어떻게 해서든지 공을 네트 너머로 리턴해야 한다. 상대방이 서비스로 직접 점수를 얻지 못하도록 하면 성공이다.
■ 2. 평범한 리턴
평범한 서비스가 들어올 때는 평범한 리턴을 할 수 있다. 서버가 베이스라인에 머무르고 있을 때는 위험 부담이 큰 강타를 넣기보다 안전한 리턴을 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서비스를 하고 네트로 들어올 때는 상대방의 발 밑으로 짧게 리턴해야 한다. 로브도 있다. 상대 서비스에 의해 외곽으로 밀려났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가 외곽쪽으로 들어오면 상대코트의 중간지역을 향해 크로스 리턴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러한 지점에서 플레이되는 상대방의 발리나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비교적 쉽게 수비될 수 있다. 더 효과적인 것이 롱라인 리턴. 특히 상대방이 네트로 들어올 때는 더욱 효과적이다. 롱라인 리턴을 잡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이 움직여야 하며 또한 실수할 확률도 높아진다. 한편 롱라인 리턴은 위험부담이 크다.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크로스로 오는 발리에 대해 수비할 공간이 상당히 커지기 때문이다. 짧은 크로스를 잘 구사할 수 있다면 가능한 한 자주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리턴 스트로크는 특히 네트 플레이어에 대해 가장 효과적이다.
■ 3. 공격적인 리턴
상대방의 세컨드 서비스가 약하고 너무 짧으며 낙하지점 또한 좋지 않을 때는 짧게 들어오는 그라운드 스트로크 때와 마찬가지로 처리하면 된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여 서비스를 하는 상대방을 수비로 몰아간다. 이러한 공을 리턴할 때는 한 발 내지 두발 정도 앞으로 나아가 좋은 위치를 잡고 강하게 상대방의 코너로 공을 친다. 상대방이 뒤에 있을 때는 크로스로, 네트로 들어올 때는 롱라인으로 리턴한다.
상대방의 서비스가 약하면 가능한 한 강한 스트로크를 구사한다. 약한 세컨드 서비스 후 상대방은 곧이어 네트로 들어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테니스는 리턴에 달려있다. 리턴을 잘 하려면 정신 집중을 해야 한다. 높은 집중력은 승리와 연결된다. 코치들이 벤치에서 집중! 집중! 하라는 것도 테니스가 멘탈 게임이라는 것을 여실히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