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쉬를 쉽게 쉽게 밀로스 라오닉 스매쉬 동작 분석 2013 호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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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0-07 11:29 조회6,6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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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호주오픈 4라운드에서 페더러와 맞붙은 밀로스 라오닉의 스매쉬 동작입니다.
사실 스매쉬 동작이란건 서브를 제대로 배웠으면 참 쉬운 동작에
쉽게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인데 사실 우리 동호인들은 대단히 어려워합니다.
제가 생각할때 어려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서브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스매쉬 동작은 서브동작과 거의 유사한데 우리는 서브하는 동작, 스매쉬 동작 각각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서브동작과 스매쉬 동작이 유사한 동작을 가진 동호인은 참 보기가 힘이 듭니다.
본 블로그의 테니스 기술 카테고리에 언급했던 다른 서브 기술 내용을 보면
지금 이 스매쉬 동작을 설명하는 내용과 거의 유사한 내용이란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결된 동영상과 함께 한장면 한장면 동작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트로피 자세, 슬롯 자세, 라켓면이 회전하는 프로네이션 동작까지 서브의 거의 유사합니다.
트로피 자세, 아래 아자렌카 서브 포스팅보다 화면이 이런각도로 보이니까 설명이 더 쉽겠네요.
왼팔은 쭉 뻗어서 떨어지는 공과의 거리를 측정하고 왼쪽어깨, 오른쪽어깨, 오른팔 팔꿈치가 일직선을 이루고
이 상태에서 오른쪽 팔꿈치의 각도는 90도를 이룹니다.
서브에서 골반이 베이스라인 안쪽 네트방향으로 들어온 모습이 없는것이 보기에도 큰 차이점이네요.
서서 치는 서브가 아니라 움직이는 볼을 치는 스매쉬 동작이라 발이 모이지도 않고
안정성을 위해서 적당한 발간격도 유지된 자세로 타격을 준비합니다.
슬롯자세, 이렇게 보니까 정석적인 모습이네요.
잘 보시면 라켓면과 등판면은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를 가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라켓면이 아니라 프레임날이 위로 스윙을 시작합니다.
그 모습은 아래 사진들에서 연속해서 볼 수 있습니다.
슬롯자세에서 시작된 라켓 스윙이 볼 임팩트때까지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지는 영상입니다.
라켓 프레임날이 스윙을 하면서 어깨위를 지나면서 팔뚝 회전이 이루어지면서
라켓의 스트링면이 볼을 임팩트하는 순간까지 보여집니다.
이 동작이 내전이라고 여러번 언급을 했었구요.
슬롯이 시작되서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이 사진들의 라켓의 영상을 보면 윤곽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각 프레임 프레임 사이의 촬영시간 간격이 같아도 라켓의 스윙속도가 향상되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슬롯 자세에서부터 라켓 스윙속도와 파워를 증가시켜서 강력한 스매쉬, 서브가 이루어지는것입니다.
상단의 전체 연결된 동영상에서 라켓이 선명하게 보이는 부분과 빨라져서 흐려지는 부분을
관심있게 지켜보시면 어느 순간부터 라켓의 속도를 올리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