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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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9-05 16:57 조회3,6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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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발로 시작해서 발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테니스는 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동호인들은 스텝의 연습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고 볼 치는 것에만 시간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볼이 자신한테 날아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스텝입니다. 즉 발로 뛰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텝(풋워크)]
스텝으로 리듬을 맞추고 그 다음 행해지는 과정이 거리를 측정하고 코스를 선택하고 임팩트를 한다.
스텝을 정교하게 하면 에러를 줄이는 것을 물론 체력의 손실도 줄일 수 있다.
스텝에 대한 연습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코트 안에서 볼을 따라 이동하는 데에는 스플릿 스텝과 투 스텝, 워킹 스텝, 런닝 스텝,
백크로스 스텝, 사이드 스텝, 슬라이드 스텝 등이 사용된다.
[스플릿 스텝]
발을 가볍게 한, 두발 움직여 주다가 상대가 임팩트 하는 순간 제자리에서 점프하는 동작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볼을 10개 치면 10번의 스플릿 스텝을 한다.
연습방법은 베이스라인 센터마크 부근에 서서 볼이 오는 것을 이미지 하여 리듬에 맞춰 10회씩 3세트한다. 이 때는 볼의 스피드에 따라 연습 방법을 달리 할 수 있는데 체공 시간이 긴 볼일 경우에는 상대의 임팩트 순간에 스플릿 스텝을 뛰고, 체공 시간이 짧은 볼일 경우에는 상대가 백스윙을 하고 난 후 포워드 스윙에 들어가는 순간 스플릿 스텝을 한다. 스플릿 스텝은 모든 동작에 사용되며 다음 동작으로 연결을 할 때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다
[워킹 스텝]
스플릿 스텝 후 상대의 볼이 서비스라인 근처에 떨어졌다고 생각했을 때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워킹 스텝은 전진할 때의 첫 스텝을 의미한다.
볼이 듀스코트(센터라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오른쪽 사이드)로 왔을 때는 오른발을 먼저 내딛고, 애드 코트로 볼이 떨어졌을 때는 왼발을 내딛는다.
이 스텝을 하면 무작정 볼을 따라가는 것보다 한 템포 빨리 볼을 포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투 스텝]
투스텝은 워킹 스텝 후 볼을 맞이하러 갈 때 임팩트 하기 전에 볼과의 거리를 맞추기 위해 잔 발로 정교하게 움직여 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 역시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런닝 스텝]
이 스텝은 체공시간이 없는 빠른 볼을 따라갈 때 워킹 스텝 보다 빠르게 스텝을 하여 볼을 향해 이동하는 동작을 말한다.
이 동작을 할 때 무작정 볼에만 빨리 접근하려 하지 말고 처음에 실시하는 스플릿 스텝과 워킹 스텝, 투 스텝이 순서에 맞게 행해져야 한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백크로스 스텝]
서비스라인에 서 있는데 자신의 키를 넘는 로브볼이 왔다.
이때 뒤로 물러나야 하는 데 많은 동호인들은 빨리 물러나는 방법을 몰라 스텝이 엉켜 넘어지거나 넋 놓고 볼을 바라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때 가장 효과적으로 물러나기 위해서는 볼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몸을 돌린 후 이동하면 아주 간단하다.
예를 들면 로브가 듀스코트 쪽으로 왔을 때는 몸을 오른쪽으로 돌린 후 볼을 보면서 이동하면 쉽게 볼로 접근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볼을 치기 전 투 스텝을 하지 않으면 몸의 균형을 잃기 쉽기 때문에 투 스텝을 꼭 한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사이드 스텝]
사이드 스텝은 매우 익숙한 동작인 것으로 안다. 두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지면을 딛는다. 두 발을 함께 옆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사이드 스텝은 주로 클레이 코트에서 많이 행해진다.
왜냐하면 코트면이 느린 코트이기 때문이다
연습 방법은 베이스라인 끝에서 끝까지 이동한다. 또는 볼이 포핸드로 온다고 가정한 후 센터마크에서 포핸드 쪽으로 사이드 스텝을 하고 다시 센터마크로 돌아온다. 그 후 스플릿 스텝을 한 후 백쪽으로 사이드 스텝을 한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슬라이드 스텝]
슬라이드 스텝은 클레이 코트에서 유난히 많이 쓰이는 스텝이다.
사이드로 빠지는 볼을 따라 이동했을 때 마지막 동작에서 발을 슬라이드 하듯 미끄러뜨려 볼을 임팩트 하면 된다.미끄러지는 마지막 동작에서 발 끝에 힘을 주어야만 임팩트를 할 때 볼이 한층 강해진다.
연습 방법은 10초간 휴식 후 반복 실시하는 것을 5회 3세트한다.
[복식에서의 발 밑 공격 막기]
동호인들은 거의 대부분 복식 경기를 한다.
복식을 할 때 최대의 약점은 발 밑으로 오는 볼.
이것은 아무리 하프발리의 기술이 좋더라도 상대에게 찬스를 허용할 함정이 늘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발 밑으로 오는 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데드존(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 사이의 지역, 이 지역이 리턴 하기 어렵다는 뜻이다.)에서 1미터 정도 더 앞 쪽으로 나오면 된다. 이렇게 하면 네트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상대는 볼을 길게 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