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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볼의 회전은 라켓의 예리한 스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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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8-29 17:24 조회3,6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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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가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기하는 이상 볼에 아무리 스피드
가 있어도 코트에 들어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볼이 코트에 들
어가면서도 힘을 싣기 위해서는 스피드 보다 회전이 중요하다.


강한 볼의 회전은 라켓의 예리한 스윙에서 나온다
팔로우드루를 의식한다

테이크백 보다 스윙이 중요
테니스는 볼이 네트를 넘어가 상대 코트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테니스에서는 확률이 높은 회전볼이 주류를 이룬다.
순회전(톱스핀), 역회전(슬라이스)의 볼이 회전이 안 걸린 볼 보다 코트에 들어갈 확률이 더 높다.
스핀과 슬라이스 중 무엇을 사용하느냐는 개인의 차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치기 좋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보다 정확하고 빠른 스핀이 주류이다.
통상 스핀 스트로크는 네트의 높은 곳을 통과해도 급격하게 떨어져 바운드가 높고, 슬라이스 스트로크는 바운드 후 낮게 뻗어나간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볼의 회전과 스피드에 의해 차이가 있다.
스피드가 없고 회전 이 적으면 슬라이스나 스핀이나 같은 볼이 된다.
어떤 볼을 치든지 마지막까지 라켓을 휘둘러야 한다.
도중에 스윙을 멈추면 상대가 치기 쉬운 볼이 되어 버린다.
어쨌든 스윙을 크게 하여 라켓을 마지막까지 휘두른다.
스핀의 경우는 처음부터 스피드와 회전을 걸기 어려우므로 탄도가 높은 볼로 연습을 해보자.
 
볼에 회전을 거는 스윙은 테이크백의 크기가 아니라 팔로우드루의 크기로 결정된다.


스윙은 콤팩트하게

  스윙스피드 보다 스윙의 길이가 중요

  어떤 볼이든 스피드와 컨트롤 중 무엇을 우선시 할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이다.
마음껏 치면서 서서히 정확성을 몸에 익힐 것인가,
정확하게 치면서 서서히 스피드를 붙일 것인가는 그 사람의 스윙에 따라 달라진다.
마지막까지 완전히 휘둘렀다가 빼는 스윙을 할 수 있으면 어떻게 하든 상관없다.
일반적으로는 컨트롤을 중시하는 편이 좋다.
스피드 중심으로 힘을 넣어 스윙하는 사람은 라켓을 휘두르고 빼는 데 유연성이 없는 스윙이 되기 쉽다.
이러한 의미에서 큰 스윙보다 제대로 된 콤팩트 스윙이 좋다.
리 턴이나 어프로치, 패싱샷과 같이 마지막까지 라켓을 당겨 테이크백과 스윙 자체를 약간 작게 한다. 회전, 스피드 모두 크게 라켓을 당겨 크게 휘두르면 되지만 크게 당겼을 때는 타점이 늦어질 확률이 높다. 그것 보다는 테이크백은 작아도 좋으니 임팩트부터 팔로우드루를 중심으로 한 스트로크를 해보자.
 
 
콤팩트한 스윙은 원 운동의 반경이 작아도 앞으로 큰 원을 그리는 스윙을 가리킨다.


회전을 위한 한 마디①

볼 스피드는 항상 필요  
회전이 주체라고 해도 너무 느린 볼에는 회전이 걸리지 않는다.
또 회전이 잘 걸려도 바운드 후에 회전이 사라지면 상대는 볼을 치기 쉽게 된다.
중요한 것은 바운드 후 상대가 칠 때에 강한 볼을 치는 것이다.
볼의 아래쪽에 라켓을 넣는다

  
기본은 드라이브

톱스핀은 아래에서 위로의 스윙 궤도가 가장 좋다.
칠 때에 볼의 아래로 라켓이 들어가고 피니시 때 라켓이 위가 되는 형태가 된다.
언뜻보면 간단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다.
라켓이 볼 위로 들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즉, 테이크백이 크기 때문에 상대 볼이 빠르면 라켓이 볼 아래로 들어가기 전에 포워드 스윙을 시작하게 된다.
자신은 톱스핀을 건다는 생각을 하지만 백스핀이 되어버리고 만다.
또 한가지는 칠 때의 라켓 형태이다.
포 든 백이든 스핀은 헤드를 세워서 당기고 치기 전에 힘을 빼고 라켓을 내리는데, 손목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칠 때에 헤드가 세워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립이 볼 보다 내려가 있어도 위에서 볼을 치는 꼴이 되어 스핀이 걸리지 않는다.
칠 때에는 반드시 힘을 빼고 헤드를 내리는 습관을 들이자.
 
 
 
스핀 볼을 치는 기본은 반드시 볼 아래로 라켓을 넣는 것.
따라서 테이크백을 작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전을 위한 한 마디②
  
스핀과 슬라이스의 특징
  회전의 방향 뿐 아니라 두 종류의 볼이 어떻게 다른가. 우선 스피드면에서는 스핀이 슬라이스 보다 훨씬 빠르다.
낙하율이 큰 스핀은 볼은 짧아지기 쉽지만 원하는 곳에 치기가 쉽다.
상대가 발리를 시도할 때 볼이 라켓면에 묻히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슬라이스는 네트를 가까스로 넘는 경우가 아니면 어렵지만 스핀 볼을 치는 상대가 후방에 있을 때는 바운드 낮은 슬라이스는 효과가 있다.
  

라켓을 세워 헤드부터 당긴다 
 인사이드 아웃의 스윙 
포핸드에서 오해하기 쉬운 것이 샘프라스와 같이 팔꿈치부터의 테이크백이다.
라켓면을 엎고 팔꿈치부터 당기면 테이크백에서 포워드 스윙을 향하여 헤드를 전환하는 것이 빨라져 스피드가 있는 톱스핀을 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천재형의 타법이고 동호인들이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스윙이 ∞자를 그리게 되어 테이크백의 궤도와 포워드 스윙의 궤도가 바뀌기 때문에 임팩트시 안정감이 떨어지고 또 팔꿈치가 중심이 되는 만큼 옆구리가 열리기 쉽다. 프로 선수들 사이에도 샘프라스처럼 스윙하는 선수가 거의 없는 것도 이러한 어려움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라켓 헤드는 세워서 당기는 것이 좋다.
어떤 스윙이든지 옆구리를 좁혀 몸의 안쪽에서 바깥으로 라켓을 내미는 인사이드 아웃이 기본인데 헤드를 세워 당기면 옆구리가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헤드를 세워 라켓을 당기면 옆구리는 자연히 좁아져 인사이드 아웃의 스윙을 할 수 있다.
헤드를 충분히 사용하여 스윙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손목을 사용한다
회전의 강도는 볼 스피드와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스윙에 스피드가 없으면 아무리 해도 회전은 걸리지 않는다.
스윙 스피드는 라켓 자체가 아니라 헤드 스피드에 있기 때문에 팔을 회초리 사용하듯 해야 한다.
작은 팔의 움직임을 큰 헤드의 움직임으로 바꾸어 스피드를 낸다.
단 너무 회초리를 의식하면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옆구리가 열리게 되므로 팔에서 힘을 빼도록 한다.
 
 
 
헤드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서는 볼을 치고 헤드를 떨어뜨려 회초리와 같이 라켓을 휘두른다.
회전을 위한 한 마디③
스윙의 유효성
이상적인 스윙은 회초리와 같이 유연한 스윙이다.
이러한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관절이 낭비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또 관절의 사용 방법은 크게 의식하지 않으면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몸이 따로따로 놀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한 때에는 무리하게 사용해도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쨌든 힘을 빼는 것만을 생각하면 효과적인 스윙을 할 수 있다.
체중 이동은 보폭의 범위 내에서한다
몸의 축을 어긋나지 않게 하는 것이 기본
  빠른 스윙으로 가능한한 길게 라켓을 휘두르는 것은 강하고 빠른
볼을 치기 위한 기본이며  동시에 살아있는 스핀볼을 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러한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체중 이동이 필요하다.
타구 후 뒷발에서 앞발로 체중을 이동시키는 것인 데 이것이 몸의 축을 이동시키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축의 이동이 크면 밸런스 감각이 좋아도 축이 어긋나게 된다.
축이 어긋나면 스윙도 어긋나고 임팩트도 안정되지 않으며 스윙을 빨리 할 의미가 없다.
즉 체중 이동은 몸의 축이 결과적으로 이동하지만 빠른 스윙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탠스를 넓히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보폭 내에서 이동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스퀘어 스탠스에서 앞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머리에서 허리까지의 축은 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결정타가 된다.



 
체중 이동은 파워 스윙에 필요한 요소이지만 축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스텝을 작게 한다.
허리를 돌렸다가 멈춘 상태에서 친다
하반신의 파워
 
 
 
어떠한 샷이라도 그립의 차이에 의해 스윙의  느낌  은 다르지만 원칙은 같다.
스핀의 궤도는 아래에서 위가 되며 팔로우드  는  앞에서 잡는다.
타점은 앞, 옆구리를 좁힌다는 의식도 같다.  다른 것이 있다면 스탠스다.
얇은 그립이면 오픈 스탠스에서 치기 어렵고, 두터운 그립은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어렵다.

그립에 관계없이 정확하고 빠른 스윙이 필요하며 스피드를 증대하는 것은 허리의 사용법에 달려있다.
테이크백에서 약간 허리를 돌렸다가 칠 때에 허리를 펴면서 스윙한다.
이렇게 하면 스윙의 초속이 향상되므로 볼은 상당히 빨라진다.
단, 허리를 너무 의식하면 몸의 축이 어긋나기 쉽고 역효과를 초래한다.
프로 선수들을 보면 몸 전체가 회전하고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스윙의 크기에 의한 것이다.
즉, 처음부터 허리로 스윙을 시작하였다가 나중에는 그 스윙의 관성으로 몸이 회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오히려 허리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회전을 위한 한마디④

초속(初速)과 종속(終速)

스피드 볼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같지는 않다.
빨라도 치기 쉬운 볼이 있는 반면 느린 볼이라도 치기 어려운 볼이 있다.
일반적으로 바운드하고 나서도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는 볼은 치기 어렵고 이를 무거운 볼이라고 한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바로 앞까지 뻗어 온다.
회전을 건 볼도 마찬가지로 바운드 후  약해지는 볼은 의미가 없다.
스피드와 회전이 잘 맞아 떨어질 때 볼이 살아있는 것이다.
몸을 위로 올리면서 라켓은 앞으로 내민다

무릎으로의 파워업
회전을 걸기 위해서는 라켓의 헤드 스피드가 중요하며 그 원점이 되는 것은 무릎이다.
테이크백시 구부러진 오른쪽 무릎을 포워드 스윙과 동시에 뻗는다.
이 탄력이 강하면 스윙의 초속도 빨라진다. 프로 선수들이 뛰어 오르면서 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단 동호인이  흉내내면 머리가 움직여 상체의 축이 무너지기 쉽다.
축이 무너지면 당연히 힘이 분산되기 때문에 스피드와 회전은 물론 정확성도 떨어진다. 어디까지나 발은 땅에 붙이고 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
두터운 그립의 오픈 스탠스에서는 오른발을 뛰어오르듯이 하여 오른발에서 왼발로 체중이 이동해 가지만 스퀘어 스탠스(두터운 그립도 가능하지만 얇은 그립이 일반적)에서는 앞발로 이동해간다.
앞발로 이동할 때 특히 몸이 앞으로 기우는 것에 주의한다.
치는 리듬은 오른발의 무릎으로 잡지만 빨리 테이크백을 하기에는 적합치 않다.
약간의 타이밍으로 스핀의 예리함이 변하는 것이다.
그림 축을 무너뜨리지 않을 정도로 축발의 탄력을 이용하면 스윙 스피드는 올라간다.


필요 이상으로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지 않는다

테이크백에서 축의 안정

포, 백을 불문하고 테이크백에서 어깨를 넣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백에서 어깨를 넣지 않으면 볼을 칠 수 없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이 「어깨를 넣는다」는 것이 상체를 회전시키는 것이지 몸을 구부리는 것은 아니다.
물론 몸을 편 채 상체를 회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어깨를 넣기 때문에 다소 상체는 구부러진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몸을 구부려서는 안된다.
스윙은 몸을 축으로 한 팔과 라켓의 회전 운동이기 때문에 이 축은 곧게 서 있어야 한다.
축이 기울어져 있으면 스윙이 나빠지기 때문에 당연히 볼의 회전도 살아있지 않다.
축이 구부려지면 팔꿈치가 몸에서 떨어져 아웃사이드 인의 스윙 궤도가 되기 쉽다.



상체를 항상 세우는 것은 축의 기본
편안한 자세에서 어깨를 넣는다

백핸드

백에서는 등을 상대에게 보이고 치라고 하지만 파워샷을 치는 것이 아니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등을 보일 만큼 상체를 회전시켰다가 앞으로 나가게 되면 축이 구부러져 스윙 스피드는 떨어지고 스윙의 효율도 나빠지기 때문이다.
상체를 너무 많이 회전시키지 말고 가볍게 어깨를 넣는 것만으로도 스윙 거리를 잡을 수 있으며 힘을 넣지 않아도 쉽게 칠 수 있다.
백핸드는 손목을 이용하지 않는 만큼 포에 비해 안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백핸드 톱스핀이나 드라이브를 칠 수 없는 사람은 상체의 회전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이다.
상체 회전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타이밍이 늦거나  타점이 뒤가 된다.
게다가 몸을 너무 돌리면 볼을 보기 어려운게 당연하다.
어깨를 넣는 만큼 앞에서 치면 무리한 자세로 치지 않아도 된다.
또 이러한 테이크백을 잡기 위해서는 테이크백시 그립을 몸에서 떼지 말고 가까운 곳으로 당기는 습관을 기른다.
그립이 떨어지면 옆구리가 열리고 스윙은 아웃사이드 인이 되어버린다.
백에서 무리하게 상체를 회전시킬 필요는 없다.
스윙 거리를 만드는 만큼 어깨를 돌리면 그 다음은 축을 무너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레벨 스윙으로 친다

포핸드 슬라이스는 특수한 경우 외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백핸드 슬라이스는 필수 기술이다.
볼에 역회전을 거는 슬라이스는 라켓면을 열고 아래 방향으로 스윙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개념이지만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 켓면을 지나치게 열면 볼은 뜨고, 아래로의 스윙을 너무 의식하면 역회전은 걸리지만 스피드가 크게 떨어져 바운드 후 볼이 죽고 만다. 물론 이러한 볼도 슬라이스의 일종이며 사용 방법에 따라서는 효과가 있지만 슬라이스에서 중요한 깊은 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결정적인 무기는 되지 않는다.
이러한 볼은 상대가 치기 좋은 볼이 된다. 바운드 후 낮게 휘어져 오는 슬라이스는 일정 이상의 스피드가 필요하여 플랫이라고 생각해도 상관없다.
라켓면을 약간 열고 그대로 앞으로 내밀면 된다.
단순한 플랫볼과 다른 것은 헤드를 그대로 유지한채 앞으로 내미는 것이다.
슬라이스는 아무래도 높게 테이크백을 잡기 쉬운 데 어깨 높이 이상으로 잡지 않고 플랫과 마찬가지로 볼의 높이에 맞추어 뒤에서 내민다. 즉 레벨 스윙이 필요하다.
테이크백은 오른손목에 힘을 빼고 왼손으로 라켓을 당기는 것이 비결이다.


슬라이스는 레벨 스윙이 기본.


라켓면도 지나치게 열지 않도록 주의한다.
앞에서 볼을 치자
구종에 상관없이 타점은 앞
슬라이스는 볼을 불러들여 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것이 타점을 뒤로 하라는 것은 아니다.
타점이 뒤가 되면 라켓을 앞으로 내미는 것이 어려워 아래로 볼을 자르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 샷도(드롭샷과 같이 일부러 힘을 빼는 것을 제외하고) 힘이 들어가는 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포든 백이든 마찬가지로 몸의 안쪽이다.
손목이 몸에 가까우면 옆구리가 좁아져 인사이드 아웃의 스윙이 되기 때문에 라켓을 앞으로 휘두르기 위해서도 타점이 앞(네트 방향)이어야만 한다.
손목이 몸에서 멀어지면 옆구리가 열리기 때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슬라이스라 해서 스핀이나 플랫일 때와 마찬가지로 타점을 바꿀 필요는 없으며 앞에서 치지 못하면 슬라이스 뿐 아니라 어떤 구종이라도 의미는 없다.
타점이 늦어지면 라켓을 앞으로 내미는 것이 어렵고 스윙이 아래로 내려가 볼을 자르게 된다. 슬라이스라는 의식을 하지 않고 타점을 앞에 두는 것만을 생각한다.


몸의 안쪽에서 바깥으로 라켓을 내민다

스윙의 형태
톱스핀은 몸 안에서 밖으로 라켓을 내밀고 슬라이스는 밖에서 안으로 당긴다. 그래서 대개의 사람들이 스핀은 인사이드 아웃, 슬라이스는 아웃사이드 인의 스윙으로 치라고 말한다.
하지만 슬라이스를 칠 때 바깥에서 안으로 당기는 스윙을 하면 위에서 아래로의 스윙이 되고 이것이 너무 지나치면 볼을 자르는 형태가 되어 죽어버린다.
스 윙에서 스피드가 나오는 것은 임팩트 직전과 직후인 데 깊게 뻗는 슬라이스를 치는 사람의 스윙을 보면 인사이드 아웃이다. 특수한 기술이 아닌한 스윙은 모두 인사이드 아웃으로 교정하기 바란다. 그림 라켓을 당기지 않고 밖으로 크게 내민다는 생각으로 휘두른다.
손등을 앞으로 내밀고 같은 형으로 치자

슬라이스 스윙의 비결
슬라이스의 임팩트면은 약간 위로 향한다.
이 면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임팩트 후에도 같은 형으로 팔로우드루를 하면 된다.
팔과 라켓의 각도, 바꾸어 말하면 손목의 각도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정하게 치는 것이 최상이다.
따라서 손등을 앞으로 내밀고 스윙한다.
슬라이스의 경우 헤드를 바꾸지 않고 앞으로 내미는 감각으로 한다. 손목으로 돌리지 않고 앞으로 팔을 내밀면 라켓 헤드가 약간 아래로 내려가 언뜻보면 볼을 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다.
손목의 형태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해서 손목에 힘을 넣으면 스윙의 탄력성이 없어져 볼이 살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그림 손목의 각도를 바꾸지 않고 손등을 앞으로 내민다.


얼굴을 바로 세우고 상체를 구부리지 않는다

밸런스의 의식
몸의 축을 세운다는 것은 슬라이스 뿐만이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스윙이 강한 슬라이스는 드라이브에 비해 아무래도 몸이 앞으로 기울기 쉽기 때문에 특히 이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테이크백에서 오른발을 내미는 사람(오른손잡이의 경우)이 적지 않지만 이러한 사람은 몸이 보다 앞으로 기울기 쉽다.
또 라켓의 흐름도 멈추어 버리기 때문에 테이크백은 왼발에 중심을 두고 여기에서 리듬을 조절하도록 한다.
포워드 스윙에서 중심은 앞발로 옮겨가지만 이 때 내딛는 폭은 작게 한다. 크게 내딛으면 아무래도 상체가 숙여지기 때문이다.
상체를 세우기 위해서는 머리를 상하로 하지 않고 같은 자세로 휘두르면 된다.
그라프와 같이 확실하게 앞으로 기울여 슬라이스를 치는 선수도 있지만 그것이 모델이 될 수는 없다.
그라프는 손목의 강도, 팔로우드루의 길이로 단점을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동호인이 이것을 흉내내면 슬라이스는 칠 수 없다.
머리를 세운다는 의식이 있으면 발을 지나치게 많이 내딛지 않아 몸의 축도 무너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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