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발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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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6-21 11:38 조회1,939회 댓글0건본문
테니스는 무엇 보다도 우선 발이 되어야 그 다음이 되는것 인데 발리 또한 기본적인 스텝과 풋워크가 되어야 그다음것들을 향상 발전 시킬수 있습니다.
기본자세나 틀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그다음 것을 응용해 나가야지 발전의 속도도 빠를 뿐더러 그것이 진짜 내것이 되는 것입니다.
남의 흉내나 내는것은 한두번은 될지 모르나 진정한 내것이 안됩니다.
중급정도 되어서 발리를 어느정도 할수 있게되면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좀 멋있게 쳐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나름대로의 멋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좀 미안한 말이지만 그것은 멋이 아니라 쓰잘떼기없는 짖거리 입니다. 왜냐하면 발리의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테니스에서 여타의 다른 샷도 마찬가지 이지만 특히 발리는 소박하고 간결하게 해야 합니다. 강하다고 2점주지 안는다는 말이 있듯이 멋있다고 2점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상급자가 되길 원한다면 발리만큼은 소박하고 간결하게 하길 바람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발리에서 임팩트는 몸앞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발 가는 데로 라켓이 따라가서 라켓을 발등위에 일치 시키면, 발리에서 귀가 따갑울정도로 들어야 했던 테이크백을 작게 하라는 말을 다시는 안들어도 될만큼 준비동작이 간결해지고 임팩트는 자연히 몸앞에서 이루어 지게 되있습니다.
임팩트에서 중요한 것은 공을 보는 것인데(쉬운것 같지만 잘 안됩니다.ㅎㅎㅎ)공을 보라고 하면 다 본다고 하는데 실제는 보다가 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임팩트에서 또 중요한 것은 몸에 특히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말아야 하며 손목을 고정한다고 그립을 세게 잡아서도 안되며 공을 품에 안는 느낌으로 날아오는 공의 힘을 역이용해서 가볍게 끊는 느낌으로 대주는 것입니다. 상대의 공이 약하게 오면 내가 힘을 들여야 하지만 대개의 경우 날아오는 공의 힘만 잘 이용하면 충분할 것입니다.(아주!아주! 중요 합니다.) 날아오는 공의 힘을 이용한다고 하는 것은 리듬과 타이밍이 잘 맞았을때 가능 한 것이지 아무렇게나 라켓을 앞에 대고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호흡이 맞아야 신체리듬도 맞고 타이밍도 맞는것인데 공이 날아올때 숨을 들이쉬고 임팩트에서 숨을 내쉬는 리듬으로 코트에서 실제로 해보면 공의 힘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감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 단계에서 임팩트로 나갈때 스텝인을 하는데 그발을 따라 라켓도 같이 나가면되고 스윙이 끝날때까지 눈은 임팩트 지점에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끔보면 빈곳으로 친다고 공은 안보고 코스만 보다가 실수를 하고 그러는데 막연하게 둥그런 공을 보는것이 아니라 좀전에 그린 검은선을 본다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확실하게 끝까지 봐야 합니다. 발리는 강하게 친다고 때리거나 길게 친다고 미는 것이 아니고 가슴앞에서 공을 잡아놓고 날아오는 공의 힘을 이용해서 임팩트 순간에 그립에 조금 힘을 주면서 가볍게 끊어치는 느낌으로 라켓에 실려가는 느낌이 들게하면 되는데 발리를 때려치는 사람은 라켓면에 공을 붙여놓은 후에 밀어주는 느낌으로 하고 지나치게 밀어치는 사람은
가볍게 터치하면서 임팩트에서 스톱하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 나쁜 습관이 고쳐질 것입니다.
발리의 스윙은 밖에서 안으로 위에서 아래로가 기본인데 발리는 공에 슬라이스 회전을 걸면서 공을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이두가지를 동시에 할수있는 스윙 방법인 것입니다.
발리는 공을 눌러주는 것이라 하여 무리하게 팔만 혹사 시키지 말고 그것과동시에 무릎을 살짝 구부려 주면 몸전체의 체중이 실려서 팔로만 눌렀을때 보다 훨신 쉽고 안정감이 있으며 실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동작이 리드미컬하고 무릎이 부드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발리의 스윙은 스트로크처럼 크게 휘두르는게 아니고 작고 간결하게 하며 손목의 사용을 최소화하여 일단은 날아오는 공을 막는 느낌으로 소박하게 그러나 두껍~게 하는것이 발리향상의 지름길이며 늦은것같지만 빨리가는 방법 입니다.
스트로크는 대개 3박자의 리듬으로 샷을 하지만 발리에서는 하나~둘의 리듬으로 샷을 하는데 시간적인여유가 없는
발리에서 날아오는 공을 보고 하나~둘의 리듬을 맞추려면 제대로된 임팩트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스플릿스텝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하나를 하고 준비하고 있다가 공에 맞춰서 둘과 동시에 샷을 하는데 아무생각없이 하는것 보다 타이밍을 잡기가 쉬웠고 기타의 다른 샷도 마음속으로 한박자를 미리 준비해두면 여유가 생겨서 리듬이나 타이밍을 조절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 입니다.
발리는 하나~둘의 리듬으로 샷을 하는것이 기본 이지만 하나를 마음으로 잡아놓고 둘에 임팩트를 가져가서 원타임으로 공을 처리하는데 하나와둘은 두박자이지만 이것을 하나로 묶어서 한박자 즉 하나의 리듬으로 하시면 될것입니다.
발리에는 3P의 원칙이 있습니다.
1.Percentage=확률(안전성, 정확성)
2.Placement =코스(코트의 빈곳, 받기 힘든곳)
3.Power =강타
프로의 복식경기에서는 발리 한방으로 포인트를 따기도 하지만 우리동호인의 수준으로는 열번에 한두번도 포인트를 내기가 쉽지 않을것 입니다. 일단은 안전하게 넘기는데 주력하고 여유가 있으면 빈곳을 찔러보고 이두가지가 자신이 있고 확실하다고 생각될 때 강타를 하는데 그런경우는 한게임에서 몇번 안될 것입니다. 발리에서 어느정도 수준이 될때까지 발리로 멋있게 결정 짖겠다는 생각은 안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주 치기 쉬운 찬스볼이 떴습니다.!!!!!
이때 제일먼저 떠오른 생각이 세게 쳐서 끝낸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과 어디로 쳐서 마무리 할까를 생각하는 사람중에 누가더 무서운 사람일까요?
그렇습니다. 발리는 힘으로 하는것이 아닙니다.
실수의 상당부분이 세게, 크게 때문에 일어나는 것인데 힘보다는 코스로 공략할수 있어야 합니다.
두사람의 중간, 발밑, 빈곳 이런 곳으로 보내는 공은 강하지 않더라도 상대는
내가 알지못하는 몇배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것당해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1.멋을 부리지 말자.
2.공의 힘을 이용 하자.
3.마음속으로 하나(한박자)를 잡아두자.
4.세게, 크게하지말자.
자주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되는 발리 때문에 발리가 무척 어렵다고 느끼는 동호인들이 많습니다.
가 되지 않습니다. 찬스볼도 네트에 걸리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