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리턴은 스트록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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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16 16:37 조회3,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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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익숙해 있는가 아닌가는 서비스 리턴을 보면 알 수 있다. 게임에 익숙한 사람은 리턴이 안정되어 있으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실수가 많다. 여기에는 복식 게임에서 리턴하기 어려운 상황을 열거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Q : 막상 리턴을 하면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되어 버린다. 상대 코트로 확실히 리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A① : 리턴이 네트에 걸리는 첫째 원인은 타점이 늦기 때문이다. 서비스를 리턴하는 데 스트로크와 같은 테이크백을 해서는 늦을 수 밖에 없다. 팔로 라켓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몸의 회전만으로 콤팩트하게 테이크백하자. 아웃되는 원인은 라켓을 충분히 휘두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팔로우드루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볼은 날아가 버리지만 충분히 휘두르면 볼에 회전이 걸리기 때문에 아웃되지 않는다. 리턴은 뒤로 작게, 앞으로 크게 하면 실수가 훨씬 줄어들 것이다. 작은 테이크백으로충분히 휘두르는 것이 리턴의 비결A② : 두 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임팩트면의 방향이 올바르지 않는 경우다. 네트에 걸리지 않으려고 면을 위로 향하게 하거나, 아웃되지 않으려고 라켓면을 덮는 사람이 많은 데 잘못된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상적인 타점의 형을 만들어보자. 임팩트면은 거의 수직으로 힘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곳이다. 이 것을 기본으로 해서 손목의 형을 바꾸지 않고 몸을 돌리면서 테이크백하자. 코트를 향해 수직의 임팩트면을 기본으로 해서 손목 형을 바꾸지 않고 상체의 회전으로 테이크백한다.네트에 걸리는 실수 만은 하지 말자
복식의 리턴 실수 중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네트에 걸리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상대는 아무 것도 안하고 포인트를 얻는 것이 되어 사기가 오른다. 두 번째로 안되는 것이 아웃이며 세 번째는 상대 전위에게 주는 찬스볼. 네 번째는 상대 후위로의 찬스볼이다.
어쨌든 리턴이 네트를 넘으면 상대가 실수할 가능성이 있다. 최소한 네트에 걸리는 실수는 하지 않는 것이 리시버의 의무다.
Q : 크로스로 치고 싶은 데 센터로 날아가 포치를 당한다. 크로스의 깊은 리턴을 치는 방법은
A : 크로스로 치려는 데 타구가 센터로 가는 것은 타점이 늦기 때문이다. 타점을 앞에 두기 위해서는 볼을 맞이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면 포핸드의 크로스 리턴을 치는 경우, 볼에 대해서 수직으로 오른발을 내밀면 이동 방향과 타구 방향이 맞지 않기 때문에 크로스로 치기 어렵다. 볼의 뒤로 돌아들어가듯이 오른발을 내밀면 크로스로 치기 쉬워진다. 백핸드 크로스도 마찬가지다. 이와같이 하여 크로스로 친 볼은 상대도 간단하게 포치할 수 없다. 볼에 곧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돌아들어가듯 볼 뒤에 축이 되는 발을 넣으면 크로스로 치기 쉽다.Q : 듀스 코트에서의 리턴일 때 백핸드 역크로스 리턴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A : 백핸드 역크로스 리턴은 확실히 어려운 샷이다. 임팩트에서 몸이 열리면 타구는 센터쪽으로 가고 무리하게 타점을 늦게 하여 역크로스로 가지고 가려고 하면 사이드아웃 되어 버린다. 역크로스 방향으로 치기 위해서는 우선 오른쪽 어깨를 타구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그 상태에서 오른쪽 어깨를 기점으로 쳐보자. 이렇게 하면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좋다. 상대 볼의 힘을 이용하여 맞추는 것이 리턴을 잘 하는 것이다. 양손 백핸드일 때도 임팩트에서 몸을 돌리지 않고 옆으로 향한 자세를 유지한채 치자. 역크로스 방향으로 오른쪽 어깨를 향하게 한 후 그 상태에서 오른쪽 어깨를 기점으로 라켓을 휘두른다.Q : 상대가 서비스 대시해 왔을 때 어디로 리턴하면 좋을까
A : 상대가 서비스 대시해 왔을 때의 리턴은 서비스 지역의 코너를 겨냥하여 치자. 이곳으로 치면 상대는 로우발리를 해야 한다. 짧은 볼을 칠 때 낮은 타점까지 떨어뜨리면 컨트롤하기 어려워져 상대에게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으므로 자신이 앞으로 나와 가능한한 높은 타점에서 치도록 한다. 빠른 타이밍으로 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베이스라인 보다 앞으로 나와 스플릿 스텝을 한다. 준비 자세에서 점프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가는 힘을 이용하여 리턴한다. 서비스 지역의 코너를 겨냥하여 리턴한다.상대가 볼을 칠 때에 하는 스플릿 스텝을 베이스라인 보다 안에서 한다. 볼이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볼이 떨어질 때 친다는 생각을 한다.Q : 슬라이스나 스핀 서브의 리턴을 잘 못한다. 어떻게 하면 잘할까
A① : 오른손잡이의 슬라이스 서브는 바운드 후 오른쪽으로 낮게 미끄러져 간다. 스핀 서브는 바운드 후 오른쪽으로 높게 튀어오른다. 이 두 가지 서브는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휘어지기 전에 친다. 앞으로 나와 치는 요령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은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플릿 스텝에서 허리를 완전히 낮게 한다. 슬라이스 서브라면 낮은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린채 치고, 스핀 서브라면 낮은 자세에서 무릎을 뻗으면서 친다. 스플릿 스텝에서 낮은 자세를 만들고 첫 번째 발을 낮고 크게 내딛는다.A② : 라켓면을 대는 것만으로는 튕겨나가기 쉽다. 치는 방향으로 라켓면을 밀어내어 힘껏 친다. 플랫 서브라면 라켓면을 대는 것만으로도 리턴할 수 있지만 회전 서브는 라켓면을 대는 것만으로는 회전의 힘에 밀려 볼이 튕겨나간다. 볼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힘을 타구 방향으로 가져 간다. 치는 방향으로 면을 밀어내듯이 휘두른다. 볼의 회전에 밀리지 않도록 자신이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휘두른다.Q : 센터나 사이드로 온 서브를 리턴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리턴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A : 리턴의 올바른 위치가 이곳이라고 딱잘라 말할 수는 없다. 서버가 서있는 위치나 구종, 스피드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기본은 단식 사이드라인에 바깥쪽 발이 걸릴 정도의 위치면 된다. 상대 서버의 위치가 사이드 쪽인 경우는 서브도 사이드로, 센터일 때는 서브도 센터로 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포지션을 약간 이동한다. 상대의 구종이 슬라이스계라면 포측, 스핀이라면 백측, 플랫이라면 센터를 수비한다. 또 상대 볼의 힘에 따라 앞뒤로 자리를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리턴의 기본 포지션. 서버가 서는 위치나 자신있는 서브 구종에 따라 포지션을 바꾸자.Q : 리턴 게임에서 자신이 어느 사이드를 지키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없다. 사이드의 결정 방법은 무엇일까
A① : 리턴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애드 코트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30-40이나 40-30과 같이 중요한 포인트는 애드 코트에 걸린다. 따라서 중압감에 강한 사람이 애드 코트로 들어가는 것이 게임을 잡을 확률이 높아진다. 중요한 포인트가 걸리는 것은 애드 코트이므로 중압감에 강한 사람이 서면 좋다.A② : 듀스 코트의 리턴은 포의 순크로스와 백의 역크로스샷이 기본이고, 애드 코트의 리턴은 백의 순크로스와 포의 역크로스가 기본이다. 그중 키포인트는 백의 역크로스 리턴이다. 일반적으로 백을 잘 치는 사람이 애드 코트로 들어가는데 센터로 들어온 서브를 역크로스로 보내는 사람이 듀스 코트에 들어가면 강하다. 각 사이드에서의 리턴을 생각하면 듀스 코트에서 백핸드 역크로스 리턴이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