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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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19 11:30 조회3,3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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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이크백을 빨리 가져간다.
여유있는 로브에 대해 스매시를 할 때 흔히 테이크백을 천천히 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여유가 있는 볼이라고 해도 테이크 백을 빨리 가져가야 안정된 샷을 칠 수 있다. 우선 팔꿈치와 손목을 구부려 라켓면이 귀를 스치도록 하면서 라켓을 귀 뒤까지 가져간다. 또한 라켓으로 등을 긁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라켓 헤드는 당연히 아래를 가리키게 된다. 이렇게 했을 때 스매시의 스윙이 짧아지고 불필요한 요소가 제거되며 컨트롤 하기가 한결 수월하게 된다. 이 방법을 숙달하게 되면 파워를 잃지 않고 또한 정확하게 임팩트 할 수가 있는 것이다.
2. 왼손의 좌측으로 볼을 본다.
선수들에 비해 연습량이 부족한 일반 동호인들은 스매시에서 에러가 많다. 이는 중요한 포인트에서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볼을 집중하고 끝까지 리듬을 잃지 않는 것이 스매시를 잘 하는 방법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을 끝까지 가리키는 습관은 정확한 타이밍으로 임팩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볼을 가리키는 점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이 있다. 동호인들이 스매시를 할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잘못된 습관은 상체가 네트를 향한 상태에서 볼을 가리킨다는 점이다. 즉, 왼손(오른손잡이의 경우)을 기준으로 우측에서 볼이 보이게끔 만들고 있다. 이렇게 하면 컨트롤과 파워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어렵다. 상체의 움직임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이다. 왼손을 기준으로 좌측 상단에 볼이 보이게끔 하면 자연히 상체를 틀게 되어 컨트롤과 파워를 겸비한 스매시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
3. 임펙트 할 때까지 시선을 집중한다.
스매시를 자기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칠 수 있으면 테니스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며 실제로 게임을 할 때 또 하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스매시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에러를 살펴 보면 가장 큰 원인이 시선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라켓에 볼이 닿기 전에 시선을 빨리 떼어버리는 것이 그 원인인 것이다. 그러므로 테이크백을 하고 왼손으로 볼을 가리키는 준비가 되면 머리를 들고 팔을 쭉 펴 볼과 라켓이 닿을 때까지 시선을 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임팩트에서 볼을 밀어주는 느낌을 갖는다.
자기 자신이 친 볼이 네트에 걸리지 않고 상대방 코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같이 임팩트 때 볼을 밀어주는 느낌이 중요하다. 손목의 스냅으로 축적된 에너지를 전달하고 충분한 팔로우 드루를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한다면 잘 컨트롤 되고 파워있는 볼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컨트롤 위주로 많이 연습한 후 점점 파워있는 볼로 만들어 가면 더욱 다양한 스매시를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5. 팔을 충분히 뻗어서 쳐라.
스매시를 칠 때에는 떨어지는 볼을 너무 많이 기다려서는 안되며 몸을 이동시킨 후 팔을 충분히 뻗은 위치에서 임팩트 해야 한다. 옆에서 보게 되면 몸 보다 조금 앞에 임팩트 타점이 자리잡게 된다. 이렇게 하면 가장 파워 있고 높은 임팩트 점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볼을 너무 많이 기다리면 팔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임팩트를 하게 되기 때문에 임팩트 때 제대로 힘을 전달할 수가 없게 된다. 또한 안정감도 떨어지게 되므로 팔을 충분히 뻗어서 볼을 마중나간다는 느낌으로 스매시를 하면 에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6. 손목 스냅을 활용해서 친다.
강한 스매시를 구사하기 위해 무조건 어깨에 힘을 주어 스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이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다. 강한 스매시는 어깨의 힘이 아니라 손목의 스냅을 활용함으로써 얻어진다. 우선 몸을 옆으로 회전시키고 테이크백을 한 후 포워드 스윙을 할 때 팔꿈치부터 위로 올려준다. 그리고 손목을 손등 쪽으로 구부렸다가 임팩트 할 때 손바닥 쪽으로 재빨리 꺾으면 강한 손목 스냅을 얻을 수 있다. 야구에서 투수가 강속구를 던지는 장면에서 손목 스냅을 사용하는 장면을 상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