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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이론 종합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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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15 14:07 조회6,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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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조건에서의 서브 해결법

테니스는 실내보다 실외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자연 조건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기에서는 자연 조건이 나쁜 경우의 서브 해결법을 소개하기로 한다.

① 바람이 강한 경우에는 서브를 어떻게 넣어야 하는가
서브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바람이다. 바람이 토스에 영향을 줄 정도로 분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람이 강할 때 토스를 높게 하면 토스 실수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토스를 낮게 한다. 이 때는 토스가 낮은 만큼 정점에서 내려오는 것을 임팩트 하는 것이 아니라 토스의 정점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같은 방법으로는 임팩트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운 사람은 아예 라켓을 어깨에 두고 토스를 해본다.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도 서브에 자신이 없으면 아예 언더 서브를 넣는다. 다음에는 바람이 불고 있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서 설명하기로 한다.

첫째, 바람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옆으로 불 때
이 경우 애드 코트에서 서브를 하는 경우에는 센터쪽을 노리면 안정성을 위주로 한 확실한 서브가 된다. 만약 적극적으로 포인트를 딸 생각이 있다면 즉 승부를 건다는 생각이라면 사이드쪽을 노리도록 한다. 바람 때문에 서브가 더욱 위력적일 것이다.

둘째, 바람이 뒤에서 앞으로 불 때
이러한 경우에는 스핀 서브를 넣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스핀 서브가 능숙하지 못한 사람이라도 스피드는 의식하지 말고 한 가운데라도 좋으니 스핀 서브를 넣도록 한다. 바람의 덕을 톡톡히 볼 것이다.

세째, 바람이 자신을 향해 불어올 때 이 때에도 토스를 앞으로 올려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파워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람의 위력에 서브가 밀리는 가장 악조건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② 햇빛 때문에 서브 넣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이런 경우 상급자라면 토스의 위치를 바꾸어 서브를 넣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테크닉이 부족한 사람은 준비 자세에서 몸의 위치를 옆으로 하여 태양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하여도 햇빛이 눈에 들어가게 되어 눈이 부신 상태에서 상대의 리턴 볼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기 위해 볼의 스피드를 줄여서 깊숙하게 서브를 넣도록 한다.

③ 긴장으로 인해 토스가 흔들릴 경우에는
토스가 흔들리면 전체적으로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양 발의 스탠스를 좁혀서 토스해 본다. 극단적으로는 양발을 붙인 상태에서 서브를 넣도록 한다. 양발이 오픈되면 토스가 어느 정도 나빠도 임팩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토스를 수정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한번, 두번 쌓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폼이 흐트러지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스탠스를 좁게 하면 토스가 나쁜 경우에는 임팩트와 스윙이 힘들어지므로 자연적으로 토스에 신경을 쓰게 되어 토스가 안정되어 진다.

④ 연습은 실내에서, 경기는 실외에서 하는 경우
실내에서 연습하다 갑자기 실외로 나오는 경우에는 토스의 착각을 범하기가 쉽다. 실내 보다 실외가 토스가 높다는 착각을 하게 되어 임팩트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평상시보다 라켓의 스윙을 약간 빠르게 한다.

⑤ 상대 리시버가 네트쪽으로 나오려고 할 때
이러한 경우에는 빠른 서브보다 깊숙한 서브를 넣는다. 스피드가 있는 플랫 서브는 포인트에 여유가 있을 때 넣는다. 이 경우, 리시버의 입장에서 본다면 빠른 볼보다 깊숙한 볼이 처리하기가 곤란하므로 깊숙한 서브를 넣도록 한다.


서비스 크리닉 02


서브를 토스에 맞추어 칠 수 없다는 사람이 많다. 스윙 중의 리듬에 맞추어 토스한 후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향해 서브를 해보자.

Q : 시합에 나가면 도중에 서브가 불안정하게 된다

A : 시합에서 서브가 불안정한 것은 중압감이 생겨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때 자신의 체크 포인트만 알면 조정할 수 있고 고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리듬이다. 토스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 둘, 셋의 리듬으로 친다. 이것으로 토스의 높이도 안정된다.

두 번째로 서브의 임팩트는 베이스라인 보다 안쪽이다. 토스도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올린다. 서비스라인을 벗어나거나 네트에 많이 걸리면 약간 옆 또는 뒤로 조정한다. 또 오른쪽으로 많이 가면 타점이 낮게 되고 왼쪽으로 가면 곧게 휘두를 수 없다.

세 번째 체크 포인트는 준비 자세에서 왼손으로 라켓을 쥐고 오른손은 살짝 얹는 정도로 한다. 그립을 세게 쥐는 것은 임팩트 순간이다. 좀처럼 릴랙스가 되지 않는 사람은 어깨의 힘을 빼자.

 준비 자세에서는 왼손으로 라켓을 쥐고
오른손으로 살짝 잡는다.


Q : 첫 서브에 위력이 없기 때문에 서브로 포인트를 잡을 수 없다

A : 그립은 얇게 쥐고 있는가. 빠른 서브는 리스트 워크를 사용하여 쳐야 하며, 얇은 그립이 아니면 리스트 워크를 충분히 이용할 수 없다. 얇은 그립을 쥐더라도 옆으로 향한 상태에서 치거나, 몸이 열리는 것이 너무 빠르거나, 몸이 열리는 것을 막으려고 왼손을 감싸면 안된다. 준비에서 옆으로 향해 있다가 몸의 회전을 사용하여 앞으로 친다(임팩트시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향한다). 천정에 붙어있는 벌레를 몸으로 잡는다는 감각으로 상체를 완전히 세우면 라켓헤드가 안정되어 빠르고 안정된 서브를 할 수 있다.

sub-f.gif

 
얇은 그립으로 치면 손목의 가동범위가 넓다.
임팩트 때 플랫으로 대면 빠른 서브를 칠 수 있다(피트 샘프라스).


 준비자세는 옆을 향한다.
상체를 완전히 세워 임팩트에서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향한다.  


Q : 첫 서브의 대부분이 아웃된다

A : 첫 서브의 대부분이 아웃되어 버리는 최대 원인은 타점이 뒤에 있기 때문이다. 타점이 뒤로 가면 리스트워크를 이용하여 칠 수 없으므로 토스를 좀더 앞으로 해보자. 하나, 둘, 셋의 리듬으로 셋의 임팩트때 플랫으로 치면 아웃되지 않는다.

 
타점을 앞에 둔다. 토스한 볼이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떨어질 정도면 적당하다
(마크 필리포우시스).   sub-l.gif


Q : 첫 서브의 대부분이 네트에 걸린다

A : 첫 서브의 대부분이 네트에 걸리는 것은 토스가 너무 앞으로 되기 때문이다. 볼이 너무 앞으로 가면 서브를 아래로 치게 된다. 지금보다 약간 뒤로 토스를 하자. 또 힘을 지나치게 주어도 네트에 걸리게 된다. 임팩트에서는 가슴을 펴고 몸이 곧게되는 것이 중요하다.

sub-l.jpg

교정법/토스에 맞추어 스윙하지 말고 스윙에 맞추어 토스한다

서브할 때 토스가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의 대부분은 평소 연습 방법에 문제가 있다. 서브는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지만 토스에 맞추어 스윙하는 것은 토스를 일정하게 올릴 수 없으며 서브도 늘지 않는다. 우선 스윙하여 임팩트하고 스윙을 멈추어 보자. 그 곳이 타점이다. 타점의 위치를 기억하면 하나, 둘, 셋의 리듬에 맞추어 타점으로 토스를 올린다.

토스는 독립된 동작이 아니며 스윙의 흐름 중의 하나다. 그리고 하나, 둘, 셋 중 둘에서 토스업. 이때 볼을 내던지지 말고 목표(타점)로 향하여 가능한한 길게 볼을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토스업한다.

 손목을 돌리거나 볼을 내던지지 말고 타점을 향해 팔전체로 토스업하면 토스는 안정된다.  

sub-tos.jpg


Q : 세컨드 서브에서 충분히 스윙할 수 없고 회전도 걸리지 않는다

A : 충분히 스윙해도 세컨드 서브가 들어가면 정신적으로 편안하다. 따라서 스핀서브를 마스터해야 한다. 그립은 컨티넨탈이 기본이며 토스를 위로 올리고 오른쪽 어깨를 완전히 넣는다. 포인트는 스윙의 방향이다.

스트로크에서도 톱스핀을 칠 때에 아래에서 위로 밀어올리는 것만으로 볼은 날아가지 않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핀 서브도 옆으로 스윙하는 의식이 강하면 볼이 짧아진다. 아래에서 비스듬히 오른쪽 앞으로 라켓을 올리고 임팩트 후에 약간 앞으로 밀어낸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면 회전이 걸린다.

 
충분히 휘둘러도 들어가는 스핀 서브. 토스를 위로 올리고 무릎을 완전히 구부린다. 아래에서 오른쪽 앞으로 스윙할 때에 무릎을 뻗어 파워를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휘두른다. 단순히 밀어내는 것으로는 볼이 짧아질 수 밖에 없다. 임팩트 후에 약간 앞으로 라켓을 밀어내자(세르지 브루게라).  


 아래에서 오른쪽 앞으로 라켓을 휘둘러 올리고 임팩트 후에 약간 앞으로 민다는 생각으로 스윙한다.  


Q : 같은 장소에서만 서브를 할 수 있다

A : 초중급자가 플랫 서브를 할 경우 센터와 사이드로 구분하여 넣기 위해서는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향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준비에서는 옆으로 향하고 사이드로 치려면 임팩트에서 가슴을 사이드 방향으로, 센터로 치려면 가슴을 센터로 향하게 한다. 이 동작은 볼을 던질 때에 가슴이 목표 방향으로 향하여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코스를 구분하여 치는 것은 조금도 어렵지 않다.

 플랫 서브의 경우 임팩트에서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슴을 향하면 코스를 구분하여 칠 수 있다.  


Q : 좋은 서브가 들어갔는데 리턴 에이스를 당한다

A① : 먼저 서비스 대시를 하지 않을 경우이다. 자신도 감탄할 정도로 좋은 서브가 들어갔는데 리턴 에이스를 당하는 것은 서브를 친 장소에서 볼을 쫓아갔기 때문이다. 서브를 넣은 장소에 그대로 있으면 깊은 볼이나 빠른 볼에 반응할 수 없다. 서비스 대시를 하지 않으면 서브 후 바로 베이스라인 보다 약간 아래로 내려가 준비한다.

A② : 다음은 서브 앤드 발리의 경우이다. 서브 앤드 대시로 네트로 나왔지만 리턴 에이스를 당했다. 서비스 대시한 발 아래 쪽으로 리턴이 왔다면 상대가 잘한 것이다. 그러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서비스 대시한 포지션이 나쁘기 때문에 리턴 에이스를 빼앗기는 경우다. 서브를 친 코스에 따라 포지션을 바꾸자. 가령 포사이드에서 사이드로 쳐 네트로 나가면
네트의 중간위치, 센터로 쳤을 때보다 왼쪽이다.


 



4. 중상급 크리닉



중상급 크리닉


.

중상급자들은 그립의 개성을 살려라

**얇은 그립의 서브 방법(Serve of a Back-Grips)
팔꿈치를 당기고 오른쪽 어깨를 내린 자세에서 「꼬인 자세」를 만든다
테이크백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상체를 비틀고 몸 전체에 큰 꼬임을 만드는 것이다. 이 꼬임이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힘을 이용하여 서브를 하면 파워를 증폭하여 라켓에 전달할 수 있다. 이상적인 꼬임은 세로 비틀기와 가로 비틀기를 혼합시킨 것이다. 우선 하반신을 옆으로 향하게 하고 상체를 비틀면 가로 비틀기를 할 수 있다. 이때 하반신도 돌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오른발로 완전하게 고정해야 한다. 오른 무릎을 앞으로 나오도록 하여 상체와 반대 방향으로 비틀면 꼬임은 더욱 커진다.

오른팔꿈치를 신체의 뒤, 또한 아래로 끌어와 오른쪽 어깨를 내리는 자세를 만들면 세로와 가로를 혼합시킨 큰 비틀기 동작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스윙의 폭도 커지고 가속이 붙는다. 이러한 자세는 상당히 불편하며 따라서 신체가 돌아가려고 하는 힘이 생기는 것인데 우선 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근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무릎의 탄력을 이용하여 신체의 비틀림을 풀자
몸 전체로 큰 꼬임을 만들면 그것을 아래부터 서서히 돌려 라켓에 파워를 전달한다. 그렇게 하기 위한 것이 다리의 관절로, 특히 중요한 것은 무릎이다. 차로 말하면 기어와 같은 동작을 하는 것이다.

신체를 비틀어 토스를 올릴 때 왼쪽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무릎 구부림부터 한다. 그리고 비틀기가 완성되고 신체의 힘이 모아졌을 때 무릎은 최대한으로 낮게 한다. 단, 이 무릎의 구부림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신체의 비틀기는 힘을 한꺼번에 상체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 자세에서 다리를 튕겨 무릎을 한꺼번에 펴야만 한다. 그것이 어려우면 무릎을 굽힌 의미는 없어진다. 어디까지 구부리면 좋을 것인가는 그 사람의 근력 여하에 따라 차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자세를 발견해야 한다.


**왼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면 상체의 비틀림이 돌아온다
하반신에서 무릎과 마찬가지로 상체도 비틀림을 돌릴 필요가 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왼손. 토스를 올리면 왼손바닥은 자신 쪽을 향한다. 상체의 비틀림을 돌리기 위해서는 왼손을 비틀어 밖으로 향하여 힘을 넣고 허공을 잡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신체의 왼쪽에 벽이 있다고 가정하고 기어오른다는 느낌이든지, 상공에 있는 것을 잡아내린다는 이미지로 한다.

이 동작에 따라 상체의 비틀림은 빠르게 되돌아가 오른쪽 어깨의 내밀기가 빨라진다. 즉 왼팔을 내림으로써 오른팔을 올리는데 가속을 주는 것이다. 파워 서비스에서는 신체의 어느 부위도 놀고 있는 곳은 없다.


**최후의 파워는 손목의 내전으로
얇은 그립에서 플랫으로 치기 위해서는 엄지를 안쪽에서 새끼손가락 쪽으로 돌리게 된다. 이것이 내전이다. 이 동작을 하지 못하면 라켓은 볼에 대해 비스듬히 쓸어올리는 것에 불과하게 되어 스피드가 나오지 않는다. 내전은 얇은 그립에서 서브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과 같이 펜스 앞에서 스윙하여 면이 펜스를 때리면 내전이 생기는 것이지만 프레임으로 때리면 내전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다.


**그립별 공략법(Strategy by Grips)
스피드에 지지 않는 낮은 자세로 준비한다(상대가 두꺼운 그립의 서비스를 할 경우)
동호인의 경우 서브의 그립은 상급자일수록 얇아지는 경향이 있다. 기본은 컨티넨탈. 그렇지만 두껍게 쥐면 그 상태로 임팩트까지 가지고 가기 때문에 초보자는 두꺼운 그립으로 서브를 하는 경우가 많다.
두꺼운 그립으로 치는 플랫 서브는 위력이 있어 받아치기 어렵다는 느낌을 가질지 모르지만 예리한 각도로 오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높게 튀어오르지 않기 때문에 허리를 낮게한 자세로 준비하고 자신이 치기 쉬운 타법으로 치면 된다.


내딛고 볼이 변하기 전에 잡는다(상대가 얇은 그립의 서비스를 할 경우)
서브의 그립은 준비 자세로 알 수 있다. 라켓면이 수직으로 되어 있으면 컨티넨탈이지만 엎은 형이라면 두꺼운 그립, 면이 얼굴 쪽을 향하고 있으면 얇은 그립이라고 보아도 좋다. 컨티넨탈보다 얇은 백핸드 그립을 쥐고 있으면 그 사람은 스핀 서브를 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회전이 걸린 서브는 바운드되고 나서 튀어오른다. 그것도 미묘하게 좌우로 구부리면서 들어온다. 튀어오르면 튀어오를수록 치기 어렵기 때문에 기다리지 말고 베이스라인 안에서 준비하고 앞으로 나가 잡도록 한다. 볼이 정점에 이르기 전에 친다.

코트의 종류와 바운드의 특성을 고려해 허리 높이의 자세에서 바운드를 기다린다. 바운드하여 올라오는 것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콤팩트한 타법으로 위에서 아래로 휘두르면 치기 쉽다.


**슬라이스로 미끄러지듯이 낮은 타점에서 치게 한다(상대가 두꺼운 그립의 스트로크를 할 경우)
상대가 포핸드를 이스턴 보다도 두꺼운(세미웨스턴에서 웨스턴) 그립으로 쥐고 있으면 순회전의 스트로크를 잘 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높은 타점에서 위력이 있는 스트로크를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높은 타점에서 치지 않고 낮은 타점에서 어떻게 하면 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자. 볼에 순회전을 걸기 위해서는 라켓이 아래부터 나가야 하지만 낮은 타점에서는 그것이 어렵다. 라켓면을 엎은 형태에서 임팩트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낮은 타점에서 칠 수 있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슬라이스로 미끄러지는 볼을 치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는 백핸드를 예로 들었지만 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적어도 백의 어프로치샷에서는 반드시 슬라이스를 사용한다. 슬라이스의 기본은 높은 위치로 테이크백하여 위에서 아래로 휘두른다. 이때 면은 극단적으로 위를 향하지 않도록 한다. 볼이 앞으로 날아가는 힘이 없어 멈추게 된다. 바른 스윙 궤도에서 위에서 아래로 휘둘러도 면이 위를 향하게 되면 뜬 볼이 되어 상대에게 낮은 타점에서 치게 할 수 없다.


스핀을 걸어 튀게 하여 높은 타점에서 치게 한다(상대가 얇은 그립의 스트로크를 할 경우)
예컨대 포, 백 모두 원그립(컨티넨탈)으로 치는 타입은 높게 튀어오른 볼을 어려워 한다. 낮은 볼은 면이 적당히 위로 향하기 때문에 치기 쉽지만 높은 타점이 되면 얇은 그립은 힘이 들어가기 어렵다. 또 체중이 뒷발에 남은 형태로 치기 때문에 면이 위로 향하게 된다. 그것을 리스트 워크로 조절하고자 하면 실수가 많아진다.

높은 타점에서 치게 하기 위해서는 바운드후 튀어오르는 톱스핀에서 중간 로브정도의 볼을 치는 것이 최상. 베이스라인쪽으로 넣으면 좋겠지만 베이스라인과 서비스라인의 중간 정도라도 효과는 있다. 또 톱스핀 로브를 완전하게 칠 수 없어도 로브를 깊게 넣으면 같은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발쪽을 겨냥하여 친다(상대가 두꺼운 그립의 발리를 할 경우)
발리에서도 포와 백에서 그립을 바꾸어 쥐는 동호인이 많다. 팔힘이 없어도 힘을 넣기 쉬워 빠른 발리를 할 수 있는 것이 두껍게 쥐는 것의 장점이다. 백쪽으로 오는 볼도 포의 면으로 치는 사람도 있고 의외의 코스로 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플레이어는 높은 볼이나 몸 가까이에 온 볼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수비 범위가 좁기 때문에 전후로 움직이게 하면 약하다. 로브나 특히 다리쪽에서 치는 것이 어렵다. 얇은 그립이라면 낮은 볼이라도 자연히 면이 생기지만 두꺼운 그립의 경우, 낮은 볼에서는 체중이 뒤로 가 치기 어렵다.

다리 쪽으로 치기 위해서는 네트 보다도 높은 타점에서 친다. 물론 톱스핀으로 가라앉게 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간단한 것은 높은 곳에서 치는 것이다. 자신있는 샷으로 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네트를 넘어 날아온 볼은 반드시 네트 보다도 높이 튄다. 정점 가까이에서 치자.

 



4. 그립의 개성



그립의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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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급자들은 그립의 개성을 살려라

**얇은 그립의 서브 방법(Serve of a Back-Grips)
팔꿈치를 당기고 오른쪽 어깨를 내린 자세에서 「꼬인 자세」를 만든다
테이크백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상체를 비틀고 몸 전체에 큰 꼬임을 만드는 것이다. 이 꼬임이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힘을 이용하여 서브를 하면 파워를 증폭하여 라켓에 전달할 수 있다. 이상적인 꼬임은 세로 비틀기와 가로 비틀기를 혼합시킨 것이다. 우선 하반신을 옆으로 향하게 하고 상체를 비틀면 가로 비틀기를 할 수 있다. 이때 하반신도 돌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오른발로 완전하게 고정해야 한다. 오른 무릎을 앞으로 나오도록 하여 상체와 반대 방향으로 비틀면 꼬임은 더욱 커진다.

오른팔꿈치를 신체의 뒤, 또한 아래로 끌어와 오른쪽 어깨를 내리는 자세를 만들면 세로와 가로를 혼합시킨 큰 비틀기 동작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스윙의 폭도 커지고 가속이 붙는다. 이러한 자세는 상당히 불편하며 따라서 신체가 돌아가려고 하는 힘이 생기는 것인데 우선 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근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무릎의 탄력을 이용하여 신체의 비틀림을 풀자
몸 전체로 큰 꼬임을 만들면 그것을 아래부터 서서히 돌려 라켓에 파워를 전달한다. 그렇게 하기 위한 것이 다리의 관절로, 특히 중요한 것은 무릎이다. 차로 말하면 기어와 같은 동작을 하는 것이다.

신체를 비틀어 토스를 올릴 때 왼쪽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무릎 구부림부터 한다. 그리고 비틀기가 완성되고 신체의 힘이 모아졌을 때 무릎은 최대한으로 낮게 한다. 단, 이 무릎의 구부림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신체의 비틀기는 힘을 한꺼번에 상체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 자세에서 다리를 튕겨 무릎을 한꺼번에 펴야만 한다. 그것이 어려우면 무릎을 굽힌 의미는 없어진다. 어디까지 구부리면 좋을 것인가는 그 사람의 근력 여하에 따라 차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자세를 발견해야 한다.


**왼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면 상체의 비틀림이 돌아온다
하반신에서 무릎과 마찬가지로 상체도 비틀림을 돌릴 필요가 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왼손. 토스를 올리면 왼손바닥은 자신 쪽을 향한다. 상체의 비틀림을 돌리기 위해서는 왼손을 비틀어 밖으로 향하여 힘을 넣고 허공을 잡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신체의 왼쪽에 벽이 있다고 가정하고 기어오른다는 느낌이든지, 상공에 있는 것을 잡아내린다는 이미지로 한다.

이 동작에 따라 상체의 비틀림은 빠르게 되돌아가 오른쪽 어깨의 내밀기가 빨라진다. 즉 왼팔을 내림으로써 오른팔을 올리는데 가속을 주는 것이다. 파워 서비스에서는 신체의 어느 부위도 놀고 있는 곳은 없다.


**최후의 파워는 손목의 내전으로
얇은 그립에서 플랫으로 치기 위해서는 엄지를 안쪽에서 새끼손가락 쪽으로 돌리게 된다. 이것이 내전이다. 이 동작을 하지 못하면 라켓은 볼에 대해 비스듬히 쓸어올리는 것에 불과하게 되어 스피드가 나오지 않는다. 내전은 얇은 그립에서 서브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과 같이 펜스 앞에서 스윙하여 면이 펜스를 때리면 내전이 생기는 것이지만 프레임으로 때리면 내전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다.


**그립별 공략법(Strategy by Grips)
스피드에 지지 않는 낮은 자세로 준비한다(상대가 두꺼운 그립의 서비스를 할 경우)
동호인의 경우 서브의 그립은 상급자일수록 얇아지는 경향이 있다. 기본은 컨티넨탈. 그렇지만 두껍게 쥐면 그 상태로 임팩트까지 가지고 가기 때문에 초보자는 두꺼운 그립으로 서브를 하는 경우가 많다.
두꺼운 그립으로 치는 플랫 서브는 위력이 있어 받아치기 어렵다는 느낌을 가질지 모르지만 예리한 각도로 오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높게 튀어오르지 않기 때문에 허리를 낮게한 자세로 준비하고 자신이 치기 쉬운 타법으로 치면 된다.


내딛고 볼이 변하기 전에 잡는다(상대가 얇은 그립의 서비스를 할 경우)
서브의 그립은 준비 자세로 알 수 있다. 라켓면이 수직으로 되어 있으면 컨티넨탈이지만 엎은 형이라면 두꺼운 그립, 면이 얼굴 쪽을 향하고 있으면 얇은 그립이라고 보아도 좋다. 컨티넨탈보다 얇은 백핸드 그립을 쥐고 있으면 그 사람은 스핀 서브를 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회전이 걸린 서브는 바운드되고 나서 튀어오른다. 그것도 미묘하게 좌우로 구부리면서 들어온다. 튀어오르면 튀어오를수록 치기 어렵기 때문에 기다리지 말고 베이스라인 안에서 준비하고 앞으로 나가 잡도록 한다. 볼이 정점에 이르기 전에 친다.

코트의 종류와 바운드의 특성을 고려해 허리 높이의 자세에서 바운드를 기다린다. 바운드하여 올라오는 것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콤팩트한 타법으로 위에서 아래로 휘두르면 치기 쉽다.


**슬라이스로 미끄러지듯이 낮은 타점에서 치게 한다(상대가 두꺼운 그립의 스트로크를 할 경우)
상대가 포핸드를 이스턴 보다도 두꺼운(세미웨스턴에서 웨스턴) 그립으로 쥐고 있으면 순회전의 스트로크를 잘 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높은 타점에서 위력이 있는 스트로크를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높은 타점에서 치지 않고 낮은 타점에서 어떻게 하면 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자. 볼에 순회전을 걸기 위해서는 라켓이 아래부터 나가야 하지만 낮은 타점에서는 그것이 어렵다. 라켓면을 엎은 형태에서 임팩트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낮은 타점에서 칠 수 있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슬라이스로 미끄러지는 볼을 치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는 백핸드를 예로 들었지만 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적어도 백의 어프로치샷에서는 반드시 슬라이스를 사용한다. 슬라이스의 기본은 높은 위치로 테이크백하여 위에서 아래로 휘두른다. 이때 면은 극단적으로 위를 향하지 않도록 한다. 볼이 앞으로 날아가는 힘이 없어 멈추게 된다. 바른 스윙 궤도에서 위에서 아래로 휘둘러도 면이 위를 향하게 되면 뜬 볼이 되어 상대에게 낮은 타점에서 치게 할 수 없다.


스핀을 걸어 튀게 하여 높은 타점에서 치게 한다(상대가 얇은 그립의 스트로크를 할 경우)
예컨대 포, 백 모두 원그립(컨티넨탈)으로 치는 타입은 높게 튀어오른 볼을 어려워 한다. 낮은 볼은 면이 적당히 위로 향하기 때문에 치기 쉽지만 높은 타점이 되면 얇은 그립은 힘이 들어가기 어렵다. 또 체중이 뒷발에 남은 형태로 치기 때문에 면이 위로 향하게 된다. 그것을 리스트 워크로 조절하고자 하면 실수가 많아진다.

높은 타점에서 치게 하기 위해서는 바운드후 튀어오르는 톱스핀에서 중간 로브정도의 볼을 치는 것이 최상. 베이스라인쪽으로 넣으면 좋겠지만 베이스라인과 서비스라인의 중간 정도라도 효과는 있다. 또 톱스핀 로브를 완전하게 칠 수 없어도 로브를 깊게 넣으면 같은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발쪽을 겨냥하여 친다(상대가 두꺼운 그립의 발리를 할 경우)
발리에서도 포와 백에서 그립을 바꾸어 쥐는 동호인이 많다. 팔힘이 없어도 힘을 넣기 쉬워 빠른 발리를 할 수 있는 것이 두껍게 쥐는 것의 장점이다. 백쪽으로 오는 볼도 포의 면으로 치는 사람도 있고 의외의 코스로 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플레이어는 높은 볼이나 몸 가까이에 온 볼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수비 범위가 좁기 때문에 전후로 움직이게 하면 약하다. 로브나 특히 다리쪽에서 치는 것이 어렵다. 얇은 그립이라면 낮은 볼이라도 자연히 면이 생기지만 두꺼운 그립의 경우, 낮은 볼에서는 체중이 뒤로 가 치기 어렵다.

다리 쪽으로 치기 위해서는 네트 보다도 높은 타점에서 친다. 물론 톱스핀으로 가라앉게 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간단한 것은 높은 곳에서 치는 것이다. 자신있는 샷으로 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네트를 넘어 날아온 볼은 반드시 네트 보다도 높이 튄다. 정점 가까이에서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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