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종류와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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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27 10:29 조회3,8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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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발리의 종류
1. 플랫발리
2. 슬라이스발리
3. 드라이브 발리/스윙발리
4. 하프발리
5. 드롭발리
6. 앵글발리
7. 기타 스킬발리
발리에서 볼을 다루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위와 같은 종류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플랫 발리와 슬라이스 발리의 컨트롤(조작)방법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
플랫 발리의 조작법은 라켓 면을 슬라이스 발리보다 좀 더 두텁게 맞춰 라켓과 볼과의 접지면을 많이 가지는 것이고 슬라이스 발리는 라켓 면을 좀더 눕혀 각을 45도 이상 만들어 치는 방어적 성격의 타법이다.
입문자의 경우 처음에는 플랫 발리로 면을 만들어 치게 하여 발리의 목적이나 성격등을 이해 시키기 위해 가르치기도 한다.
이 두 가지의 발리는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면을 바르게 세워 다루는 플랫 면은 안정되고 쉽게 배울 수 있지만 볼을 멀리 보내는데 비효과적이다.
하지만 상대의 파워와 위급 상황에서의 방어적 대처가 용이하다.
또한 드롭 발리 및 드라이브 발리를 하는데에 있어서 빨리 대처할 수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면을 45도 이상 열어 다루는 슬라이스 발리는 플랫 발리보다 기술 습득의 난이도가 높다.
특히 빠른 볼에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
현대 테니스에서는 고정된 틀로 샷을 이루는 것을 더 강조한다.
이유는 상대의 파워에 밀리지 않고 더욱 안정되게 볼을 다루기 위해서다.
(그립 끝 부분으로 먼저 리드: 인위적이지 않고 스윙에 의해 자연적으로 이룰어 져야 한다.)
슬라이스 발리도 상대의 파워에 밀려 볼을 제대로 눌리지 않아 떠서 아웃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면이 플랫 발리보다 더 열려있기 때문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볼을 점으로 툭~ 때려 맞춰 눌러주는 요령이 중요하고 컨택트 상황에서 볼을 라켓 면에 얹혀 목적지로 보내는 방법의 스윙이 중요하다.
[패더러의 플랫 발리: 매번 이렇게만 치는 것은 아님 상황적인 샷]
* 참고: 플랫발리나 슬라이스 발리에서 타점의 높낮이에 따른 면의 각도는 달라질 수 있음.
* 접지감:
볼이 라켓에 붙었을 때를 '접지감이 높다' 라 하고 이때가 컨트롤 하기가 용이하다.
하지만 접지감이 낮을 경우는 컨트롤이 붙었을 때 보다 용이하지 않다.
플랫 발리라고 면만 플랫하게 만들어 치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낮은 네트를 넘길 수 있는 위치로 면을 열어 나가는 조작도 필요하다.
[조코비치의 플랫 발리: 네트에 가깝게 위치할 때 방어적인 발리로 좋다 ]
발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그립을 80~90% 꽉쥐고 손아귀 힘이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 컨트롤을 해야 상대의 파워있는 볼에 라켓이 흔들리거나 밀리지 않으며 안정적인 발리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그립을 견고하게 쥐고 스윙을 하게 되면 팔을 유연하게 휘두르지 목한다.
하지만 많은 연습을 하면 가볍게 쥐고 스윙하는 것처럼 똑같이 스윙을 자유자제로 구사할 능력을 갖게 된다.
(위 선수의 경우 컨택트 면이 약30정도로 두텁다. 이정도의 면보다 더 열린 45도 면으로 컨택트하여 다룬다면 더욱 좋은 발리가 된다.
하지만 면을 열면 열수록 발리를 배우는 과정은 어렵다. 하지만 단계적으로 면을 45도의 열린면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목적을 두고 연마해야 한다.
(보리스 베커의 백핸드 슬라이스 발리: 견고한 팔로 볼을 정확히 다루고 면에 볼을 얹혀 목적지로 볼을 보내는 모습)
* 45도 각도의 열린 면으로 두텁게 맞춰 약간 눌러 주듯 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면에 얹혀 보내는 페더러의 포핸드 발리
여기서 키포인트는 라켓 프레임의 아래 부분의 엣지를 네트 높이 선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단 인위적인 라켓 헤드의 작용이 아니라 고정된 손목을 가지고 견고한 틀을 만들어 스윙하는 것이 좋은 발리를 만들어 낸다.
파워의 완급 조절은 팔을 휘두르는 유연성을 가지고 조절해야 한다.
결과론적으로 발리는 다양하게 면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역회전을 많이 걸어 치는 타법을 슬라이스 발리라 부르고
슬라이스 발리보다 역회전은 많지 않지만 컨택트 면이 두텁고 발리의 성향이 방어적이고 수비적인 발리가 플렛 발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필자가 가장 권장하는 발리는 슬라이스 발리이다.
입문자나 초보자들에게는 기술적 난위도가 높지만 중급자 이상은 1~3개월 정도면 숙달 될 수 있다.
하지만 입문자나 초보자는 플랫 발리를 먼저 습득하고 스윙과 임팩트가 원활해지면 면의 각도를 45도로 열어 만들어 볼을 다루는 방법을 연마해야 좋은 발리를 갖추게 된다.
[발리가 어려운 이유]
가. 상대가 치는 순간 볼의 방향을 빨리 감지 못하여 뇌에서 행동 지시가 늦어 결국 라켓을 미리 빼지도 못하고 타점과 스윙 시기를 놓친다.(빗맞고, 경직된 행동 발생)
나. 볼의 구질(스피드, 스핀의 성향)을 파악하지 못해 적절한 대응이 미숙해 볼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다.
(무릅과 상체 등을 적절히 사용 못함)
다. 스스로의 스윙도 필요한데 상대의 파워에만 의존하는 발리를 구사한다.
(스윙이 경직되어 볼을 효과적으로 다루지 못하게 된다)
>> 플랫 발리연습
1. 플랫으로 임팩트하여 슬라이스 면 적용으로 역회적 적용하기
2. 플랫으로 임팩트하여 드라이브 발리 적용하기
>> 슬라이스 발리 연습
1. 슬라이스 면을 활용하여 다양한 거리로 보내기
2. 볼을 바깥 부분을 임팩트하여 초역회전 적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