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발리 에러를 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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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27 10:23 조회2,93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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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자주 실수를 범하는 것은 결정지을 때와 연결할 때를 구분하지 않고 발리하기 때문이다. 결정짓는 발리는 네트와 서비스 라인의 중간(이하 '공격 라인')에 서서 허리 위로 오는 볼을 짧은 테이크백과 끊어 치는 임팩트로 타구하면 된다.
서비스 라인에서 하는 발리는 볼이 발 밑에 낮게 떨어지기 때문에 결정 발리처럼 끊어치면 안된다. 이 위치에서 하는 발리는 되도록 안전하게 연결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타구해야 에러를 줄일 수 있다.
스플릿 스텝은 볼을 치기 전에 양발을 동시에 점프하는 동작으로서 이것이 자연스럽게 되면 볼에 대한 반응이 빨라진다. 스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스플릿 스텝은 볼에 대한 반응력을 키워 다음 동작을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어느 타이밍에서 스플릿 스텝을 뛰어야 할까? 그것은 바로 상대가 볼을 치기 전이다. 상대가 테이크 백을 한 후 포워드 스윙을 시작하는 단계가 스플릿 스텝의 타이밍이다. 이 순간 모든 동작을 멈추고 스플릿 스텝을 하고 그 다음 볼에 반응하면 되는 것이다. 만일 상대편이 하드 히터라면 한 템포 더 빨리 스플릿 스텝의 타이밍을 갖도록 하자. 볼에 대한 반응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빠른 볼에 대한 반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준비 단계에서 쉬지 않고 작은 발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경기를 보면 네트 앞에 있는 전위가 가만히 서서 준비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빠른 볼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볼 콘트롤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발리할 때 준비 동작에서 작은 발을 움직여 주면 뇌에 자극을 주어 집중력이 더 강해질 뿐만 아니라 볼에 대한 반응 속도를 높여 재빠른 라켓 워크를 가능하게 한다.
발리는 스트로크와는 달리 시간적 여유가 없는 볼에 속한다. 다시 말해 포핸드와 백핸드에서 그립 체인지를 할 여유가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볼에 대한 반응 속도를 높이려면 포핸드 발리와 백핸드 발리를 할 때 하나의 그립(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컨티넨탈 그립은 사진처럼 엄지와 검지의 중간에 생기는 V자 부분이 그립의 윗 면에 위치하도록 잡는다.
발리에서는 테이크백을 작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렇게 해야 상대 선수의 힘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른 볼에 대응하기도 쉽다. 테이크백에서 가장 중요한 동작은 어깨를 돌리는 동작과 오른쪽 팔꿈치가 라켓 끝보다 조금 앞에 오도록 손목을 뒤로 약간 젖혀 주는 동작이다. 이 때 너무 극단적으로 손목을 뒤로 젖히면 에러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팔꿈치를 상체 앞으로 유지한 채 어깨의 회전 동작에 의해 테이크백을 하면 팔꿈치로 라켓을 지탱할 수 있게 되고 또 라켓이 너무 뒤쪽으로 젖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발리를 할 때 발이 흔들리면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정확한 타점을 잡지 못해 스윙이 흔들리기 마련이다. 프로 선수라면 발이 조금 흔들리더라도 발리를 쉽게 구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수 많은 연습 과정을 통해 발리 감각이 몸에 밴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동호인들은 프로 선수와 엄연히 다르다. 동호인들이 발리할 때 발이 흔들린다면 아마도 제대로 된 발리를 구사하기 어려울 것이다. 안정된 발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축이 되는 발을 먼저 만들고(포핸드라면 오른발, 백핸드인 경우에는 왼발) 다른 발을 앞 쪽으로 내딛으면서 타구하면 된다.
발리 자세는 좋은 데 에러를 많이 범하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임팩트 할 때 라켓만으로 스윙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라켓 면에 볼이 오래 머무르지 못해 볼을 때리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안정된 임팩트의 조건은 라켓의 스윙과 몸이 일치가 되어서 체중을 이동하는 스윙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포핸드 발리는 설령 타점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지만 백핸드 발리는 다르다. 백핸드 발리에서 타점이 늦어지면 발리 대응 자체가 불가능해져 에러의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지는 것이다. 발리를 할 때 근육의 힘을 살펴 보면 포핸드 발리의 힘이 백핸드 발리의 힘보다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포핸드 발리는 타점이 늦어도 힘으로 커버가 되지만 백핸드 발리에서 타점이 늦으면 완벽한 발리를 구사하기가 힘들어진다. 더구나 백핸드 발리의 타점이 늦어지면 근육에 무리가 와 테니스 엘보우 같은 부상의 위험도 따른다.
백핸드 발리와 포핸드 발리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차이나는 것이 팔로우 드루를 할 때 왼손의 사용 방법이다. 포핸드 발리는 상체를 별로 사용하지 않고도 팔로우 드루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백핸드 발리는 상체가 완전히 옆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 팔로우 드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왼손을 뒤 쪽으로 쭉 펴줘 안정감 유지와 파워 업을 함께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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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빈땅님의 댓글
비르빈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