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란 밸런스와 타점의 끊임없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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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19 14:48 조회3,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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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즉 "균형"이라고 칭하는 이것은 테니스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초보자를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준비자세에서 다리를 십일자 어깨넓이 정도로 벌리는것도, 포핸드를 칠 때 왼손으로 볼을 마중나가는것도, 스매시를 할때 왼손의 검지손가락으로 볼을 가리키는것도, 알고 보면 모두가 몸의 밸런스를 잃지 않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흔히들 우리가 좋은 폼이라고 말을 하는 것은 그만큼 그사람은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말과도 일맥 상통하는것이고, 또한 좋은 샷을 하기위해서는 이 밸런스를 절대 잃어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을 가져볼수 있습니다. 테니스에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없을까? 저울추를 들고 칠수는 없지 않는가!
맞습니다. 저울추를 들고 칠수야 없겠죠. 제가 테니스에 입문하고 6개월의 심사숙고 끝에 이 밸런스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을 깨우쳤는데, 그것은 바로 왼손을 잘 활용하는것입니다.
포핸드도 그렇지만, 특히 백핸드 스트로크, 백핸드 슬라이스, 백핸드 발리등은 이 왼손의 역할이 좋은샷을 하는데 아주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특히 서브를 할때는 거의 절대적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뭐라구요? 다른건 이해가 가는데, 서브에서 왼손이 거의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잘 안되신다구요? 다시한번 강조드리면, 서브에서는 왼손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토스를 왼손으로 하기 때문이지요!(서브는 토스가 생명이란건 다들 아시죠?)
또한, "볼은 잘 치는데 폼이 요상스럽다는 충고를 듣는분들",그래서 폼만큼은 일류선수폼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은 스윙하는 오른손보다 왼손을 한번 신경쓰며 타구를 해보세요.
일단 포핸드를 할때는 왼손은 대체적으로 손바닥으로 볼을 막듯이 손끝이 하늘을 향하면서 손등이 내 얼굴 정면에 보이게 하는 방법과, 반대로 손바닥이 볼을 보며 마중나가듯이 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왼손이 라켓과 같이 뒤로 가면서 스윙과 동시에 올라가는 방법(앤드레 애거시가 하는 방법이죠)이 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방법대로 하시되,국기에 대한 경례같은 가슴에 대고 맹세하는 방법만큼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말이지 시각적 고통을 느낀답니다. 왼손은 밸런스를 잡기위한 가장 훌륭한 저울추입니다.
그렇다면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왼손만 신경쓰면 되느냐? 왼손 다음으로 중요한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두눈을 부릅뜨고 볼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날아오는 볼을 바라봐서는 안되고 라켓중앙에 볼이 맞을때까지, 아니, 볼에 새겨진 로고나 마크등을 찾을수 있을 정도까지 끝까지 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왜 볼을 끝까지 봐야하는게 중요할까요? 물론 볼을 끝까지 보면 라켓 중앙에 맞출 확률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골프나, 야구등, 어떠한 도구를 이용해서 볼을 치는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헤드업"을 방지하기 위해 볼을 끝까지 봐야 하는겁니다. 헤드업은 밸런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볼을 끝까지 보세요. 그래야만 밸런스를 잃지 않고 좋은 타구를 날릴수 있습니다.
볼을 끝까지 보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는데...., 라켓을 들고 땅바닥에 볼을 튕겨보세요. 튕기면서 100회정도를 연속으로 치되 정확히 라켓면 중앙(스윗트 스팟이라고 부르죠)에 맞출수 있도록 해보세요. 100회를 정확히 스윗트 스팟에 맞출수 있다면, 여러분은 볼을 끝까지 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게 쉬울 것 같지만 무척 어렵습니다. 제자리에서 해보다가 좀더 실력이 좋아지면 코트를 걸어다니면서 해보세요.
결론적으로, 테니스에서는 밸런스가 중요한데, 이 밸런스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왼손의 활용과, 볼을 끝까지 보는것이라고 결론을 지을까 합니다.
이번에는 타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볼이 날아오고, 코트에 한번 바운드가 됩니다. 그리고 바운드 된 볼은 일정한 궤적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나에게 다가오게 되는데, 그 포물선을 선이 아닌 점으로 찍어놓았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 수많은 점중 우리는 하나의 점을 선택해서 치게 되죠.....그게 바로 타점입니다.
그런데 어떤 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복점이 될 수도, 흉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떤 그립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타점도 약간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테니스에서의 타점은 몸앞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는게 지금까지 제가 얻은 결론입니다.
발리도 몸앞(엄밀히 말하면 내가 내 딛는 발의 옆이 정확하지만, 그래도 몸 앞이라고 말할수 있음), 원핸드 백핸드는 무조건 몸앞, 스매시도 몸 앞에서, 서브의 토스도 몸앞에 떨어지게끔(약 30센티에서 50센티정도)....이렇게 보듯, 거의 모든 타구를 할때는 몸앞에서 타점을 잡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아마 이런분 계실겁니다. "나의 폼은 샘프라스인데, 볼을 치면 지멋대로야", 거꾸로 "나의 폼은 개판인데, 볼만큼은 아주 잘쳐" 이분들을 분석하자면, 전자는 타점을 정확히 몰라서 볼이 제멋대로 가는것이고, 후자는 타점을 제대로 알고 있기 때문에 폼은 엉망이지만 볼만큼은 잘 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타점을 제대로 깨닫기 위한 방법으로는 초보자들에게 어떤 것이 좋을까요?
저의 경험으로는 미니테니스와 발리, 그리고 벽치기입니다.
테니스에서 타구를 할때 사용하는 그립을 보면, 보통 발리 그립(컨티넨탈)으로는 백핸드 발리, 포핸드 발리, 스매시, 서브, 백핸드 슬라이스등을 칠수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이그립은 테니스에서의 여러 가지 그립사용 빈도수를 볼때도, 확률적으로 대단히 높다는걸 의미합니다. 또한 발리그립을 가지고 먼저 배우게 되면, 포핸드를 배우고 난후, 백핸드를 배울 때나, 다른기술들을 익힐때 그립체인지를 하면서 느끼게 되는 "쇼크"와 "어색함"을 상당히 감소시킬수 있고, 특히 발리는 타점이 앞에 있어야 하는데, 발리를 먼저 배우게 되면 타점을 앞에두는게 어떤건지, 또한 타점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깨닫게 됩니다.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되는 겁니다.
레슨볼은 끝내주게 치는데, 난타는 못치거나, 난타는 그런대로 잘 치는데 게임만 들어가면 엉망이 되어버리거나, 또한 같은 등급의 사람하고 게임을 하거나 난타를 치면 잘하는데, 이쪽저쪽 코너쪽에만 정신없이 날려주는 고수만 만나면 완전 죽사발이 되는 분들....... 이런분들은 "밸런스와 타점의 끊임없는 대화중", 바로, 이 "끊임없는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균형"이라고 칭하는 이것은 테니스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초보자를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준비자세에서 다리를 십일자 어깨넓이 정도로 벌리는것도, 포핸드를 칠 때 왼손으로 볼을 마중나가는것도, 스매시를 할때 왼손의 검지손가락으로 볼을 가리키는것도, 알고 보면 모두가 몸의 밸런스를 잃지 않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흔히들 우리가 좋은 폼이라고 말을 하는 것은 그만큼 그사람은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말과도 일맥 상통하는것이고, 또한 좋은 샷을 하기위해서는 이 밸런스를 절대 잃어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을 가져볼수 있습니다. 테니스에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없을까? 저울추를 들고 칠수는 없지 않는가!
맞습니다. 저울추를 들고 칠수야 없겠죠. 제가 테니스에 입문하고 6개월의 심사숙고 끝에 이 밸런스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을 깨우쳤는데, 그것은 바로 왼손을 잘 활용하는것입니다.
포핸드도 그렇지만, 특히 백핸드 스트로크, 백핸드 슬라이스, 백핸드 발리등은 이 왼손의 역할이 좋은샷을 하는데 아주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특히 서브를 할때는 거의 절대적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뭐라구요? 다른건 이해가 가는데, 서브에서 왼손이 거의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잘 안되신다구요? 다시한번 강조드리면, 서브에서는 왼손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토스를 왼손으로 하기 때문이지요!(서브는 토스가 생명이란건 다들 아시죠?)
또한, "볼은 잘 치는데 폼이 요상스럽다는 충고를 듣는분들",그래서 폼만큼은 일류선수폼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은 스윙하는 오른손보다 왼손을 한번 신경쓰며 타구를 해보세요.
일단 포핸드를 할때는 왼손은 대체적으로 손바닥으로 볼을 막듯이 손끝이 하늘을 향하면서 손등이 내 얼굴 정면에 보이게 하는 방법과, 반대로 손바닥이 볼을 보며 마중나가듯이 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왼손이 라켓과 같이 뒤로 가면서 스윙과 동시에 올라가는 방법(앤드레 애거시가 하는 방법이죠)이 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방법대로 하시되,국기에 대한 경례같은 가슴에 대고 맹세하는 방법만큼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말이지 시각적 고통을 느낀답니다. 왼손은 밸런스를 잡기위한 가장 훌륭한 저울추입니다.
그렇다면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왼손만 신경쓰면 되느냐? 왼손 다음으로 중요한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두눈을 부릅뜨고 볼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날아오는 볼을 바라봐서는 안되고 라켓중앙에 볼이 맞을때까지, 아니, 볼에 새겨진 로고나 마크등을 찾을수 있을 정도까지 끝까지 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왜 볼을 끝까지 봐야하는게 중요할까요? 물론 볼을 끝까지 보면 라켓 중앙에 맞출 확률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골프나, 야구등, 어떠한 도구를 이용해서 볼을 치는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헤드업"을 방지하기 위해 볼을 끝까지 봐야 하는겁니다. 헤드업은 밸런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볼을 끝까지 보세요. 그래야만 밸런스를 잃지 않고 좋은 타구를 날릴수 있습니다.
볼을 끝까지 보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는데...., 라켓을 들고 땅바닥에 볼을 튕겨보세요. 튕기면서 100회정도를 연속으로 치되 정확히 라켓면 중앙(스윗트 스팟이라고 부르죠)에 맞출수 있도록 해보세요. 100회를 정확히 스윗트 스팟에 맞출수 있다면, 여러분은 볼을 끝까지 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게 쉬울 것 같지만 무척 어렵습니다. 제자리에서 해보다가 좀더 실력이 좋아지면 코트를 걸어다니면서 해보세요.
결론적으로, 테니스에서는 밸런스가 중요한데, 이 밸런스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왼손의 활용과, 볼을 끝까지 보는것이라고 결론을 지을까 합니다.
이번에는 타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볼이 날아오고, 코트에 한번 바운드가 됩니다. 그리고 바운드 된 볼은 일정한 궤적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나에게 다가오게 되는데, 그 포물선을 선이 아닌 점으로 찍어놓았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 수많은 점중 우리는 하나의 점을 선택해서 치게 되죠.....그게 바로 타점입니다.
그런데 어떤 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복점이 될 수도, 흉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떤 그립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타점도 약간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테니스에서의 타점은 몸앞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는게 지금까지 제가 얻은 결론입니다.
발리도 몸앞(엄밀히 말하면 내가 내 딛는 발의 옆이 정확하지만, 그래도 몸 앞이라고 말할수 있음), 원핸드 백핸드는 무조건 몸앞, 스매시도 몸 앞에서, 서브의 토스도 몸앞에 떨어지게끔(약 30센티에서 50센티정도)....이렇게 보듯, 거의 모든 타구를 할때는 몸앞에서 타점을 잡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아마 이런분 계실겁니다. "나의 폼은 샘프라스인데, 볼을 치면 지멋대로야", 거꾸로 "나의 폼은 개판인데, 볼만큼은 아주 잘쳐" 이분들을 분석하자면, 전자는 타점을 정확히 몰라서 볼이 제멋대로 가는것이고, 후자는 타점을 제대로 알고 있기 때문에 폼은 엉망이지만 볼만큼은 잘 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타점을 제대로 깨닫기 위한 방법으로는 초보자들에게 어떤 것이 좋을까요?
저의 경험으로는 미니테니스와 발리, 그리고 벽치기입니다.
테니스에서 타구를 할때 사용하는 그립을 보면, 보통 발리 그립(컨티넨탈)으로는 백핸드 발리, 포핸드 발리, 스매시, 서브, 백핸드 슬라이스등을 칠수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이그립은 테니스에서의 여러 가지 그립사용 빈도수를 볼때도, 확률적으로 대단히 높다는걸 의미합니다. 또한 발리그립을 가지고 먼저 배우게 되면, 포핸드를 배우고 난후, 백핸드를 배울 때나, 다른기술들을 익힐때 그립체인지를 하면서 느끼게 되는 "쇼크"와 "어색함"을 상당히 감소시킬수 있고, 특히 발리는 타점이 앞에 있어야 하는데, 발리를 먼저 배우게 되면 타점을 앞에두는게 어떤건지, 또한 타점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깨닫게 됩니다.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되는 겁니다.
레슨볼은 끝내주게 치는데, 난타는 못치거나, 난타는 그런대로 잘 치는데 게임만 들어가면 엉망이 되어버리거나, 또한 같은 등급의 사람하고 게임을 하거나 난타를 치면 잘하는데, 이쪽저쪽 코너쪽에만 정신없이 날려주는 고수만 만나면 완전 죽사발이 되는 분들....... 이런분들은 "밸런스와 타점의 끊임없는 대화중", 바로, 이 "끊임없는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테니스에서 다리를 단련시키지 않고서는, 또한 다리에 관련된 기술 즉, "풋워크"를 연마하지 않고는 평생 초보를 못벗어난다고 단언합니다.
테니스에서는 민첩성과 순발력을 요하므로 풋워크도 거기에 맞추어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을 위한 운동으로는 줄넘기와 계단오르기, 20미터 왕복달리기, 또한 사이드 스탭밟기와 발을 교차하며 스탭밟기훈련법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보자들은 줄넘기를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균형, 타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