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는 토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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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01 11:07 조회3,0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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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 토스. 나달(왼쪽) 박의성(오른쪽 위) 박용치(오른쪽 아래) |
첫 단추부터 다시 꿰라
서브를 크게 나누자면 준비자세, 토스, 트로피 자세, 임팩트, 피니쉬 및 착지로 나눌 수 있다. 서브를 넣을 때 세계 톱 랭커들에 비해 자세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토스의 위치에 있다. 강력하고 정확한 서브를 넣기 위한 첫 단추부터 잘 못 꿰어 졌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서브는 리시버가 리턴을 하기 어려운 서브다. 강력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서브라 할 수 없지만 강력하고 정확한 서브는 좋은 서브를 넣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도 없다.
세계 1위 나달의 서브를 생각해 보자. 나달은 86년생으로 키185cm, 몸무게 85kg이다.
나달은 사실 에이스를 많이 내는 선수가 아니다. 한 매치에 한 두 개 나올까 말까 한 선수이다. 서브 속도 역시 여타의 선수들에 비해 결코 빠르지 않은 평균적인 속도이거나 깎아 먹는다.
나달은 페더러나 조코비치에 비해 서브 동작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바닥에 볼을 두들기기 시작하면서 임팩트 후 착지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페더러에 비하면 토스 하기 까지의 한 동작 한 동작이 정말 굼뜨기 그지 없다. 서브를 넣는데 있어 나달의 시간은 여유를 부리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시간이다.
서브를 크게 나누자면 준비자세, 토스, 트로피 자세, 임팩트, 피니쉬 및 착지로 나눌 수 있다. 서브를 넣을 때 세계 톱 랭커들에 비해 자세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토스의 위치에 있다. 강력하고 정확한 서브를 넣기 위한 첫 단추부터 잘 못 꿰어 졌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서브는 리시버가 리턴을 하기 어려운 서브다. 강력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서브라 할 수 없지만 강력하고 정확한 서브는 좋은 서브를 넣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도 없다.
세계 1위 나달의 서브를 생각해 보자. 나달은 86년생으로 키185cm, 몸무게 85kg이다.
나달은 사실 에이스를 많이 내는 선수가 아니다. 한 매치에 한 두 개 나올까 말까 한 선수이다. 서브 속도 역시 여타의 선수들에 비해 결코 빠르지 않은 평균적인 속도이거나 깎아 먹는다.
나달은 페더러나 조코비치에 비해 서브 동작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바닥에 볼을 두들기기 시작하면서 임팩트 후 착지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페더러에 비하면 토스 하기 까지의 한 동작 한 동작이 정말 굼뜨기 그지 없다. 서브를 넣는데 있어 나달의 시간은 여유를 부리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시간이다.
토스를 잘하기 위한 나달의 굼뱅이 시간
나달이 토스 하기까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정확한 서브를 넣기 위한 첫 단추인 정확한 토스를 하기 위해서이다.
나달은 토스 하기 전에 자신이 볼을 던져야 할 곳을 미리 바라보며 그곳을 향해 볼을 던진다.
나달의 눈은 머리 위가 아니라 좌상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나달은 왼손잡이 이기에 좌상방향을 바라 보고 있지만 오른손잡이는 우상방향이 되어야 한다.
나달은 오른손으로 볼을 잡고 토스할 때 팔을 베이스라인을 향해 쭉 뻗어 토스하지 않는다. 팔의 궤도를 따라가 보면 반원을 그리듯 살짝 호를 그리고 있다. 머리위로 볼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손끝에서부터 어깨까지 일직선으로 팔을 앞으로 곧게 뻗어 토스를 하면 팔의 원운동에 의해 볼은 머리 위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실제는 더 많이 넘어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것을 방지 하려면 팔꿈치를 살짝 구부렸다 편다. 그리고 손가락 끝이 내 몸 쪽이 아닌 바닥 쪽으로 향하도록 제쳐져야 한다
또한 우상방향으로 던지기 위해서는 팔을 몸 앞쪽으로 쭉 뻗어 토스하는 것이 아니라 몸 쪽으로 다가 왔다가 멀어져야 한다. 즉, 팔꿈치의 궤도가 영어 알파벳 대문자 J(제이)자를 돌려 놓은 역 제이자를 그린다는 생각으로 토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지만 볼이 머리 위로 넘어가지 않고 우상방향(오른손잡이)으로 던질 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베이스 라인 안쪽으로 깊숙이.
볼은 머리 위로 던지는 것이 아니다.
톱 랭커들의 토스는 어떠한 이유이건 베이스 라인 안쪽으로 떨어진다. 서브가 플랫이건 스핀이건 슬라이스이건 이유 불문이다. 스핀 서브는 몇 시 방향이고 슬라이스 서브는 몇 시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는 시계의 침에 앞서서 일단 시계 자체가 내 머리 위가 아니라 우. 상방향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볼을 우상방향으로 던져야지 발이 바닥을 차 오르면서 확장이 되고 모아지게 된다. 머리 뒤로 볼을 토스 해서는 절대 발이 모아질 수가 없으며 임팩트시 몸이 최대한 확장될 수가 없다.
그래야지만 볼이 머리 위로 넘어가지 않고 우상방향(오른손잡이)으로 던질 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베이스 라인 안쪽으로 깊숙이.
볼은 머리 위로 던지는 것이 아니다.
톱 랭커들의 토스는 어떠한 이유이건 베이스 라인 안쪽으로 떨어진다. 서브가 플랫이건 스핀이건 슬라이스이건 이유 불문이다. 스핀 서브는 몇 시 방향이고 슬라이스 서브는 몇 시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는 시계의 침에 앞서서 일단 시계 자체가 내 머리 위가 아니라 우. 상방향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볼을 우상방향으로 던져야지 발이 바닥을 차 오르면서 확장이 되고 모아지게 된다. 머리 뒤로 볼을 토스 해서는 절대 발이 모아질 수가 없으며 임팩트시 몸이 최대한 확장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