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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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18 15:42 조회3,7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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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립
■ 다양한 볼에 대처하기 위해서 콘티넨탈 그립이 기본
■ 손목을 꺽는 "코킹(손등을 구부리기)" 이 핵심
■ 손목과 라켓의 각도는 약 90~120도 유지
◈ 네트 가까이서 처리하는 발리의 그립은 콘티넨탈 그립이 기본이다.
발리뿐만 아니라 머리 위의 볼에 대해 스매시를 할 때도 이 그립이 적용된다.
◈ 포핸드 발리에 있어서 더 강하게 치고 싶을 때에 그립을 약간 두껍게 잡고 휘드리는 경향이 있다.
그때는 손목을 꺾는 " 코킹(cocking)이 핵심인데" 에 파워를 싣기 좋다.
◈ 백핸드 발리라도 힘을 싣고 싶은 경우에는 포핸드 발리와 마찬가지로 손목을 꺾는 코킹을 하면 볼을 받아 강하게 리턴할 수 있다.
◈ 좋은 발리를 구사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기본적으로 손목과 라켓은 어느정도 각도(약 90~120도)를 유지해야 한다.
발리를 할 때 손목은 코킹을 하더라도 손목 자체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2. 준비
■ 발리 스탠스는
어깨폭보다 조금 넓게, 무릎은 약간 구부린다.
■ 경기중에 손목의 각도(약90~120도)를 무너뜨리지 않는다.
■ 파워포지션을 만들어 전후, 좌우 그리고 다음 반응에 준비한다.
◈ 발리의 준비자세
라켓면을 백핸드 자세를 취하면서 가슴 앞에 둔다.
그립은 배꼽(중심) 기준으로 약간 오른쪽 부근(오른손잡이의 경우)에 둔다.
정면으로 오는 공을 백핸드 발리로 처리하기 위해 몸의 정면에 라켓을 세워 준비하기보다
처음부터 조금 백핸드 쪽에 준비하는 편이 좋다.
그 때 손목에 어느정도 각도가 생긴다(90~120도)
발리에서 이 각도를 무너뜨리지 않고 볼을 치는 것이 기본이다.
예를들어 낮은 볼이 올때 중심은 낮게 하더라도 손목의 각도를 무너뜨리지 않고 발리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스탠스
발의 스탠스는 어깨 폭보다 조금 넓게, 무릎은 약간 구부려서 준비한다.
이때 몸은 앞쪽으로 기울이고 시선은 아래로 하며 중심을 몸의 배꼽 부분에두고 균형을 유지한다.
서있는 상태를 0%, 앉은 상태를 100%라고 하면, 20~30%정도 구부린 상태가 적당하다.
◈ 파워포지션
준비자세를 취할때, 구부린 무릎이 앞쪽 발끝보다 나오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위해서 발 끝보다 무릎을 조금 안쪽으로 넣어야 한다. 그 자세는 힘을 더 발휘하게 하는파워 포지션이다.
이 자세는 다음 볼을 향해 재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3. 테이크백
■ 양 어깨를 돌린 라인보다 뒤쪽으로 라켓을 끌어 당기지 않는다.
■ 라켓은 볼의 높이와 궤도에 맞춰 준비한다.
■ 뒷발을 볼의 뒤에 맞추고 양 어깨를 돌린다.
◈ 파워 포지션을 만들고 나서 상체를 돌려 테이크백을 한다.
이때 뒷 발(오른손잡이가 포핸드 발리를 하는 경우- 오른발, 백핸드 발리의 경우- 왼발)을 볼의 뒷쪽에 고정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어깨를 돌린다,이때 테이크 백이 커지지 않도록 돌린 양 어깨의 라인보다 라켓을 뒤로 끌어 당기지 않는다.
◈ 백핸드 발리도 뒤 발에 세팅 작업(왼발의 착지)과 어께 회전을 동시에 한다.
뒷발을 조금 앞에 내딛고 어깨의 회전도 끝낸다.
◈ 어깨 회전을 끝낸 상태에서 라켓은 볼의 높이, 볼 궤도의 연장선 위에 맞춰놓은다.
여기에 포워드 스윙으로 몸이 회전하고 똑바로(수평으로) 라켓을 이동하면 임팩트를 할 수 있게 된다.
◈ 이때, 왼손의 위치는(오른손 잡이의 경우) 그립의 높이에 맞추고 회전할 때도 그립과 높이를 유지한다.
그렇게 하면 몸 전체의 균형이 쉽게 유지된다.
◈ 케켓을 너무 높게 올리면 볼을 정확히 받을 수 없게 되고 컨트롤도 불안정하게 된다.
또한 몸의 회전을 사용할 수 없고 힘이 좋게 전달되지 않는다. 이것이 발리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4. 포워드 스윙
■ 작은 로테이션으로 중심 이동을 이용해 임팩트를 한다.
■ 몸의 회전을 이용해 발리를 구사한다.
◈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어깨 회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리도 마찬가지로 팔만 사용해 치는 것이 아니라 상반신과 어깨의 회전을 시작으로 몸의 회전을 이용해 구사하는 것이다.
그라운드 스트로크보다 컴팩트한 스윙이지만
그래도 네트 가까이에서는 작은 몸통 회전, 멀리서는 큰 몸통 회전을 하면 된다.
◈ 테이크백에서 조그마한 회전으로 임팩트를 줬지만,
뒷발에서부터 앞발을 딛고 중심(배꼽 주변)의 이동을 이용해 임팩트를 준다.
◈ 백핸드 발리도 이와같이 테이크 백에서 뒷발, 앞발을 딛고 볼을 친다.
상체와 하체가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고 뒷발에서 앞발로 딛는 중심의 이동을 이용해 임팩트를 주게 된다.
또한 왼손의 위치는 그립과 같은 높이를 유지한다.
5.임팩트
■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고개는 숙이지말고, 중심은 스텐스의 가운데로
■ 손목의 각도는 90~120도 유지
■ 라켓은 멈추지 않고 물 흐르듯
◈ 테이크백에서 포워드 스윙까지는 발을 이용해 중심이동을 한다.
포워드 스윙 이후 임팩트 때는 몸의 회전으로 발리를 한다. 이 과정에서 임팩트가 발생한다.
◈ 임팩트는 기본적으로 몸 앞에 있다.
◈ 임팩트 순간에 고개는 숙이지 않고 똑바로 유지한 채 앞을 향한다. 고개를 숙이면 밸런스가 무너진다.
◈ 중심은 항상 스탠스가운데에 두는것이 바람직하다.
예를들어 날아서 칠 수 밖에 없는 발리, 혹은 로우발리라도 정상급 선수들은 항상 고개를 똑바로 하고 몸의 축, 밸런스를 유지한다
◈ 어떤 볼을 처리하더라도 라켓을 든 손목의 각도는발리를 하기 위해 몸을 옆으로 돌릴 때의 손목의 각도와 같다.
약 90~120도가 적당하다. 로우 발리라도 그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폴로 스루
■ 임팩트 후는
스윙 스피드를 제어하고 다음 동작을 준비한다.
■ 자신이 친 방향으로 몸이 회전한다.
■ 어깨회전 → 임팩트 결과 = 폴로 스루
◈ 발리 자체는 매우 콤팩트한 스윙이지만, 폴루 스루는 약간 다양할 수 있다
네트에서 가까울수록 몸통 회전은 작아지고, 네트에서 멀수록 몸통 회전이 커진다.
상대의 볼이 멀고,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콤팩트한 스윙으로 대처한다. 스윙이 콤팩트하면 폴로 스루도 콤팩트해진다.
하이 발리나강한 볼을 발리로 처리할 경우에
스윙 폭도 크고 폴로 스루도 길어지지만 라켓을 과도하게 끌어 당기지 않아야 한다.
◈ 발리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아
발리는 하나의 볼을 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다음 동작도 준비해야 한다.
발리의 스윙은 임팩트 후에 스피들를 어느 정도 제어하고 다음 동작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발리는 베이스라인에서 하는 스트로크와 달리 다음 플레이까지의 시간이 없기 때문에 폴로 스루와 동시에 다음 플레이를 준비한다.
7. 로우 발리
■ 손목의 각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바꾸지 않는다.
■ 스탠스를 넓히고 뒷발의 무릎을 이용해서 중심이동
■ 그립과 라켓헤드가 지면과 평행이 된다.
◈ 몸의 축,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역시 스탠스를 넓히고 중심을 낮춰야 한다.
라켓도 낮은 타점에 맞추고, 테이크 백 역시 낮은 위치에서 한다.
◈ 로우 발리는 라켓 헤드를 최대한 떨어뜨리지 않고 플레이 하는 것이 좋다.
즉, 그립과 라켓헤드가 지면과 평행을 이룬다. 역 크로스로 칠 경우 포핸드 발리는 겨드랑이를 붙이고 볼을 처리해야 한다.
◈ 백핸드 발리는 겨드랑이를 벌려서 볼을 처리해야 한다. 이때 라켓면을 만들고 라켓 헤드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하지만 이때 손목의 각도를 바꾸지 않고 라켓 면을만들기 위해 손목의 각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바뀌지 않는다.
8.하이 발리
■ 양 어깨, 양 팔을
볼의 높이에 맞추고, 회전을 이용해 친다.
■ 뒷발을 볼의 뒤에 고정시킨다.
■ 양 어깨의 라인보다 앞에 라켓을 고정시킨다.
◈ 하이 발리 테니크 백은 팔이 양 어깨를 이은 라인보다 뒤에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라켓을 너무 크게 끌어당기지 않기 위해서 양 어깨의 라인보다 앞에 라켓을 고정시켜야 한다.
그리고 포핸드 발리와 백핸드 발리에서 공통적으로 뒷발을 볼 뒤에세팅시키고 양 어깨, 양팔을 볼의 높이에 맞추어 회정을 이용할때와 같은 높이를 유지한다.
◈ 포핸드 하이 발리는 양 팔을 벌리기만 하면 되지만
백핸드 하이 발리는 스윙을 보강하기 위해 몸을 돌려 옆으로 서야 한다. 그리고나서 팔꿈치를 높이 들고, 그 팔을 기점으로 어깨와 팔의 회전으로 발리를 한다.
◈힘있는 하이 발리를 하기 위해서는
하체에서 상체로 힘을 전달하는 연쇄운동이 중요하다.
그것이 올바르게 되지 않으면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고 손으로만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