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내딛으면서 치는」 타법은 초보자가 익히기는 쉬울지 모른 다. 하지만 이런 식의 타법이 몸에 익어 버 리면 빠른 볼에 대해서 스윙이 늦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차라리 처음부터 몸의 회전을 이용한 타법을 익히 도록 하 자. 장기적으로 보면 그러는 편이 훨씬 좋다.

스피드가 나지 않을 때

콤팩트 스윙이 10킬로미터 빠르다

빨리 볼에 다가가서 거리를 잡는다

테이크백은 어깨보다 아래로 끌어당긴다

앞뒤의 체중 이동은 금물

오른발로 지면을 강하게 밟는 기분으로 축을 만든다

왼손을 스윙과 동시에 쓰러준다

손목의 힘을 빼고 임팩트 후 면을 뒤집는다

초보자들은 흔히 손목에 잔뜩 힘을 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팔로우 드루를 친 방향으로 해 버리는 것이다. 이래서는 파워가 나오지 않는다. 그 러므로 손목의 힘을 빼고 치도록 하자. 릴랙스한 상태에서 볼을 쳐야 힘 있 는 볼을 칠 수가 있다. 이렇게 하려면 임팩트시 라켓면을 뒤집어야 한다. 마지막에 팔꿈치가 올라가면 제대로 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그림설명 왼손을 모음으로써 몸이 열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에 팔꿈치를 올림으로써 손목이 이용된다.

어깨가 아니라 팔꿈치 스윙

흔히 초보자는 「어깨에서 손끝까지를 하나로 생각해서 스윙하라」는 조언 을 많이 듣는다. 이같은 스윙으로는 파워가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추의 원 리와 마찬가지로, 받침점에서 작용점까지의 길이가 긴 편이 운동의 속도는 느려진다. 따라서 어깨에서 손끝까지를 하나로 생각하는 스윙으로는 스윙 스피드를 내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어디를 받침점으로 해서 스윙해야 하는 것일까. 바로 팔꿈치를 받침점으로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스윙 스피드를 높일 수 가 있다.

처음에는 손목을 젖혀서 친다

콤팩트 스윙을 할 때에 스피드만을 추구하게 되면 아무래도 라켓 면이 불 안정해지게 된다. 이같은 상황이 되면 볼을 컨트롤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러 므로 단계적인 방법으로서 신체의 사용법이 익숙해질 때까지 앞서 말한 「손목의 힘을 뺀다」는 점을 생각하지 말고, 반대로 손목을 젖혀서 스윙 해 보자. 이같이 함으로써 헤드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면은 안정되어 컨트롤은 좋아 질 것이다.

끌어당겨서 치면 스윙은 콤팩트

충분히 볼을 쫓아갔을 경우, 흔히들 테이크백을 빨리 하는 것이 좋다고 알 고 있다. 하지만 정말로 테이크백을 빨리 해도 괜찮은 것일까? 빨리 테이크백을 하는 것 자체는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 문제는 거기에 서 볼을 충분히 끌어당긴 다음에 포워드 스윙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다. 볼을 끌어당기지 않고 스윙해 버리면 타점이 너무 앞이 되어 정확하게 임팩트할 수가 없다. 게다가 상체도 앞으로 쏠리게 되어 버린다. 이같은 자 세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임팩트 후의 팔로우드루는 작게 잡는다는 기분 을 갖도록 하자. 그림설명 처음에는 손목을 젖혀서 스윙해 보자. 볼을 끌어당겨서 침으로써 상체는 앞으로 쏠리지 않게 된다. 사진설명 팔꿈치를 축으로 한 스윙으로 스피드업

라이징을 치고 싶다면 콤팩트 스윙

지금 프로들은 대부분이 라이징볼을 치고 있다. 이것은 치는 타이밍이 빠 를수록 상대 볼의 위력을 이용하기 쉽고, 또 상대의 입장에서는 볼이 빠른 단계에서 되돌아오기 때문에 다음 볼에 대해서 충분히 준비를 할 수가 없 기 때문이다. 라이징은 올라오는 볼을 치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큰 스윙으로는 임팩트의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다. 콤팩트한 스윙을 하는 편이 볼과의 타이밍을 맞 추기가 쉽다. 그림설명 콤팩트한 스윙으로 라이징을 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