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소개 : 마리아 샤라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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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29 15:13 조회15,164회 댓글0건본문
테니스의요정 샤라포바 (Sharapova)
이름 : 마리아 샤라포바 (Maria Yuryevna Sharapova)
출생 : 1987년 4월 19일
신체 : 키183cm, 체중59kg
데뷔 : 2001년 프로 전향
수상 : 2007년 호주오픈 준우승, 2006년 여자프로테니스투어
퍼시픽라이프 오픈 여자 단식 우승
특이사항 : 세계여자프로테니스 최초 랭킹 1위 러시아선수
샤라포바 (Sharapova)
(키: 183cm, 체중: 59kg )
현재 세계랭킹 2위인 마리아 유리예브나 샤라포바(러시아어: Мария Юрьевна
Шарапова , Maria Yuryevna Sharapova, 라틴문자:Marija Jurjevna Sharapova, 1987년 4
월 19일 생)은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러시아의 여자 프로 테니스 선수입니다.
그랜드 슬램 여자 단식에서 총 3회 우승했습니다.
샤라포바는 1987년 4월 19일 소비에트 연방 러시아 SFSR 시베리아의 냐간에 있는
한 마을에서 아버지 유리와 어머니 엘레나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샤라포바가 아직 태중에 있었던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일어
나자 이것이 태아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해 원래 거주하던 벨라루스의 고멜(Gomel)
을 떠나 이주해왔습니다.
그녀가 2세가 되었을 때 그녀의 가족은 소치로 이주했으며, 그곳에서 그녀의 아버지
는 친구 알렉산드르 카펠니코프와 함께 그의 아들 예브게니 카펠니코프가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샤라포바는 4세 때 처음으로 알렉산더 카펠니코프에게 라켓을 선물받았으며,
이 때부터 지역 공원에서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6세 때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모스크바에서 운영하는 테니스 클리닉에 참가했습니다.
이때 나브라틸로바는 샤라포바를 닉 볼리티에리 테니스 아카데미에 보내
전문적인 훈련을 받도록 할 것을 권했습니다.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것으로,
안드레 애거시나 모니카 셀레스, 안나 쿠르니코바와 같은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세계적인 아카데미였습니다.
샤라포바와 그녀의 아버지는 비록 둘다 영어를 할 줄 몰랐지만,
결국 그녀가 7세였던 1994년에 미국 플로리다로 이주했습니다.
비자 문제로 인해 그녀의 어머니는 2년 후에야 플로리다에 올 수 있었습니다.
샤라포바의 아버지는 그녀가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전
레슨비를 벌기 위해 접시닦이 등의 허드렛일을 해가며 어렵게 돈을 벌었습니다.
1995년 그녀는 에이전시사인 IMG와 계약하면서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주니어 시절 및 프로 데뷔 초까지 매우 빠르게 성장하여
2004년에 17세의 나이로 윔블던에서 우승하여
생애 첫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2년간 그녀는 8개의 WTA 대회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두 번에 걸쳐 잠시 여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에 5번 진출했던 그랜드 슬램 준결승에서는
모두 패하여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2006년 US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생애 두 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2007년 그녀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여러 대회에서 기권해야만 했습니다.
이로 인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랭킹 5위권 바깥으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2008년 들어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 1위에 잠시 복귀하기도 했으나,
결국 같은 해 10월에 어깨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 이후 그녀는 2009년 5월에 복귀할 때까지 10개월간 휴식를 가졌으며,
이로 인해 랭킹이 10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습니다.
복귀 이후 그녀는 2009년 말 15위권까지 랭킹을 회복했고
현재는 세계랭킹 2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뛰어난 테니스 실력 못지 않은 출중한 외모 덕분에
샤라포바는 매년 대회 상금 수입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광고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2005년 4월 피플紙는 그녀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명인사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습니다.
2006년 맥심紙는 그녀를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영국의 잡지 FHM紙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그녀는 '재산과 외모'를 모두 고려했을 때 일곱 번째로
가장 결혼하고 싶은 미혼 여성으로 뽑혔습니다.
프린스의 라켓을 사용하는 샤라포바는
2003년까지는 트리플 쓰레트 호넷(Triple Threat Hornet) 라켓을 사용했으며,
이후 2004년 US 오픈까지는 다른 몇 가지 모델의 라켓들을 사용했습니다.
그녀는 2004년 윔블던 결승전에서 사용했던 라켓을 Live with Regis and Kelly을
함께 녹음한 레지스 필빈에게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프린스 샤크 OS(Shark OS) 모델을 사용하다가,
2006년 1월부터는 O3 화이트 모델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후에도 어깨 부상의 영향으로
2008년 7월에는 라켓을 스피드포트 블랙(Speedport Black) 모델로 바꾸었습니다.
2007년 포브스紙는 그녀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여자 운동 선수로 꼽았습니다.
이 해 그녀의 수입은 26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광고 및 스폰서 수입이었습니다.
샤라포바는 다니엘라 한투코바, 린제이 데이븐포트, 비너스 윌리엄스 등
당대의 다른 유명한 여자 선수들과 함께 다수의 테니스 관련 비디오 게임 상에서
캐릭터로 나왔습니다.
그녀가 캐릭터로 나왔던 대표적인 게임은 톱 스핀 시리즈, 버추어 테니스 시리즈,
그리고 그랜드 슬램 테니스 등이 있습니다.
2006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紙에서
그녀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버는 여자 운동 선수로 선정되었을 때,
그녀는 농담조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직 부족해요. 더 벌어야죠. 돈은 많이 벌수록 좋은 거니까요."
현재 전 세계의 운동선수 중 연 수입상으로
남자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여자는 마리아 샤라포바가 1위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마리아 샤라포바 선수는 120데시벨에 가까운 소리를 지른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 선수는 시합 도중 라켓을 휘두를 때
괴성을 지르는 것으로유명했는데요.
최근 한 영국의 언론이 샤라포바 선수의 괴성이 얼마나 큰지 측정했다고 하는군요.
측정 결과 샤라포바 선수의 괴성은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의 수준이 60데시벨,
고성능 확성기가 90데시벨,락 콘서트 공연자의 소음이 108데시벨인 것을 감안하면
120데시벨은 엄청나게 큰 소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전에도 빅토리아 아자렌카 선수가 95데시벨, 미셀 라르셰르 선수가 109데시벨의
소리를 질러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었는데, 샤라포바 선수의 괴성을 명불허
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