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스피드한 경기로 탈바꿈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30)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스피드한 경기로 탈바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10 11:38 조회1,63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2454

본문

 전통을 중시하는 스포츠, 테니스가 팬을 잡기 위해 파격을 시도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는 ‘차세대 테니스 황제를 가린다’는 취지로 21세 이하 선수 중 세계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을 신설했다. 대회 명칭은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총상금 127만5000달러(약 14억원)를 놓고 지난 7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21·한국체대·세계 54위)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은 11일 새벽(한국시각) 열린다.  
ATP는 이번 대회에 새로운 경기 규칙을 대거 적용했다. 전통을 중시하는 팬들은 눈살을 찌푸릴 일이지만, 빠른 경기 템포와 다양한 볼거리에 긍정적 반응도 나오고 있다. ESPN은 9일 “지루한 것을 싫어하는 젊은 세대가 바뀐 규칙의 테니스에 호감을 보인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에 적용된 새로운 규칙이다. 

 

◆스피드업=테니스는 4포인트를 먼저 얻는 쪽이 게임을 따고, 6게임을 먼저 따내면 세트를 가져간다. 이번 대회에선 4게임을 먼저 따내는 쪽이 세트를 가져간다. 듀스도 없애 40-40에서 포인트를 얻으면 바로 게임을 따낸다. 경기 전 워밍업 시간도 5분으로 줄였고, 포인트가 나온 뒤 25초 이내에 다음 플레이를 시작해야 한다. 서브가 네트에 맞고 상대 코트에 떨어지면 원래 서브를 다시 넣었지만, 이번엔 그대로 진행한다. 경기 시간을 줄인 건 TV 중계가 늘어지는 것을 막고,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젊은 팬을 배려한 조치다.   

◆인공지능(AI) 심판=테니스 심판진은 주심과 인·아웃을 판정하는 9명의 라인맨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는 주심 1명만 배치했다. 라인맨은 AI 심판의 일종인 ‘호크아이’로 대체했다. 호크아이는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10여 대의 초고속 카메라로 공의 움직임을 포착해,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한 뒤 인·아웃을 판정한다. 지금까지는 라인맨의 판정에 선수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에만 호크아이를 활용했다. 호크아이가 전면에 나선 이번 대회에선 판정이 더 정확해졌고 빨라졌다.  

◆자유 얻은 관중·코치=테니스는 원래 유럽의 귀족 스포츠였다. 관중은 경기 중 소리를 내지 않는 게 불문율이다. 심지어 선수들이 코트를 바꿀 때를 빼고는 움직이지 않는 게 관전 매너다. 이번 대회에선 경기 중 자유롭게 움직여도 눈총을 받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경기 내내 다소 어수선하다. 감독과 선수 간의 대화 금지 규정도 해제했다. 선수는 경기 도중 헤드셋을 통해 코치로부터 지시를 받을 수 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중계방송을 통해 팬들도 들을 수 있다. 선수들은 또 코트를 바꾸는 휴식시간 동안 받은 태블릿을 통해 경기 기록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크리스 커모드 ATP 회장은 “이번 대회는 차세대 선수뿐만 아니라 차세대 팬을 위한 대회다. 젊은 팬들은 다양한 IT기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즉각적이고 활기차게 스포츠를 소비한다. 전통도 이런 변화에 맞춰나가야 한다. 새로운 방식을 ATP 주요 대회에 당장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10년 뒤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은 “바뀐 규칙이 생소하지만 출전 선수 모두 같은 규칙으로 경기를 치른다.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테니스를 볼 때 알아두면 쓸데 있는 테니스 사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5 5145
주관절통(肘關節痛 : 테니스엘보우)에는 뜸으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5500
테니스 기본매너,동호회 클럽에서 지켜야할 예절 [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22 9300
인도웹 소모임 아라테 정회원 등업 조건 댓글2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0 5646
3464 2023년 아라테배 동호인 테니스 대회 첨부파일 classi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8 572
3463 <테니스 자기암시법> 콘텐츠 런칭!!! 인기글첨부파일 모션루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1 1298
3462 정현, 델라이비치오픈 2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0 3490
3461 톱시드 배정받으며 세계 최고 클래스 입증한 '테니스의 왕자' 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9 3097
3460 페더러, 만 36세 역대 최고령 세계 1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7 3918
3459 테니스 입문자를 위한 지침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4 5008
3458 이한얼 기자의 테니스 체험기......추위도 ‘스매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361
3457 테니스 치러 갔더니 교습한다고 제한..... 죽미체육공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696
3456 '명예 박사'된 테니스 황제 페더러…분야는 의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2751
3455 ‘정현’이 불러일으킨 남자 테니스 신드롬! 세계 Big3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2742
3454 개인 스포츠 단일경기 상금 최고액…경마-테니스-레이싱 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3067
3453 궁금했던 '테니스RULE' 파헤치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9 3643
3452 테니스 포인트는 왜 0, 15, 30, 40일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3205
3451 [이 영화] 테니스만큼 아슬아슬한 네 남녀의 욕망과 갈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3293
3450 사진으로 보는 정현의 테니스 인생史 그리고 이젠 프랑스오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504
3449 곡선이 그리는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 테니스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942
3448 테니스에 다가서는 법 - 우먼스플레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2629
3447 테니스웹툰… 다음웹툰 '프레너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4382
3446 캡틴 만난 정현 "고기 좀 사주세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593
3445 골프의 타이거 우즈(43)와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37) 중 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953
3444 정현, 소피아오픈 이어 뉴욕오픈도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703
3443 2018 아라테 오픈 안내 3월3일 개최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2 2681
3442 시민들의 관심과 테니스 인기 얼마나 지속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945
3441 "정현, 세계 10위 시간 문제" 페더러 발언 근거, 여기 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81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