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테니스와 아이스하키, 두 가지 능력을 가진 드로브니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60)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테니스와 아이스하키, 두 가지 능력을 가진 드로브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01 10:45 조회1,73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2055

본문

야로슬라프 드로브니(영국)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테니스 선수이자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하며 특별했던 역사 속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38년 테니스 프로 선수로 데뷔해 1969년에 은퇴한 드로브니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드로브니는 1921년 10월 12일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5세 때 처음 라켓을 잡았다. 그는 볼보이로 활동하며 테니스 선수로 성장했다.
그가 태어난 구 체코슬로바키아는 사회주의 국가인 탓에 입출국 과정이 매우 까다로웠다. 이에 드로브니는 1950년 이집트 시민권을 취득해 이집트인으로 살아간다.
이집트 시민권을 취득한 후 드로브니는 그랜드슬램 정상에 3차례 올랐다.
1951년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기록한 드로브니는 이듬해에도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프랑스오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54년 윔블던에서는 아프리카 국적으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567.jpg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6년에 출전한 윔블던에서는 4강에서 탈락했지만 16강에서 미국 남자 테니스 강호 잭 크래머를 꺾었다. 크래머는 "올해(1946년) 윔블던에서 만난 선수 중 가장 힘든 상대였다. 나는 손에 물집이 잡혀서 골프 장갑을 착용해야 할 정도로 드로브니와 긴 시간 동안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테니스 선수로 남긴 업적이 결코 작지 않았던 드로브니는 아이스하키 선수로도 활동해 이름을 알렸다.
1938년부터 11년 동안 구 체코슬로카비아의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뛰었던 드로브니는 1947년 월드 아이스하키 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듬해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은메달을 이끌었다. 아이스하키계에서 업적을 인정받은 드로브니는 1997년 국제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드로브니의 트레이드 마크는 '안경'이었다. 과거 아이스하키를 하면서 당한 눈 부상으로 안경을 쓰게 된 드로브니는 윔블던 남자단식 우승자 중 안경을 쓴 첫 선수였다.
여자 선수로는 빌리 진 킹(미국)과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있다. 아서 애시(미국) 또한 안경을 쓰는 선수로 유명했지만 1975년 윔블던에서 우승하던 당시에는 콘택트 렌즈를 착용했다.
 드로브니는 1960년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민을 간 후 선수 생활을 잠시 하다가 은퇴 후 스포츠 상점을 운영했다. 1983년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는 2001년 9월 13일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테니스를 볼 때 알아두면 쓸데 있는 테니스 사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5 5145
주관절통(肘關節痛 : 테니스엘보우)에는 뜸으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5500
테니스 기본매너,동호회 클럽에서 지켜야할 예절 [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22 9300
인도웹 소모임 아라테 정회원 등업 조건 댓글2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0 5646
3464 2023년 아라테배 동호인 테니스 대회 첨부파일 classi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8 572
3463 <테니스 자기암시법> 콘텐츠 런칭!!! 인기글첨부파일 모션루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1 1298
3462 정현, 델라이비치오픈 2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0 3490
3461 톱시드 배정받으며 세계 최고 클래스 입증한 '테니스의 왕자' 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9 3097
3460 페더러, 만 36세 역대 최고령 세계 1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7 3918
3459 테니스 입문자를 위한 지침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4 5008
3458 이한얼 기자의 테니스 체험기......추위도 ‘스매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361
3457 테니스 치러 갔더니 교습한다고 제한..... 죽미체육공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696
3456 '명예 박사'된 테니스 황제 페더러…분야는 의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2751
3455 ‘정현’이 불러일으킨 남자 테니스 신드롬! 세계 Big3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2742
3454 개인 스포츠 단일경기 상금 최고액…경마-테니스-레이싱 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3067
3453 궁금했던 '테니스RULE' 파헤치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9 3643
3452 테니스 포인트는 왜 0, 15, 30, 40일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3205
3451 [이 영화] 테니스만큼 아슬아슬한 네 남녀의 욕망과 갈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3293
3450 사진으로 보는 정현의 테니스 인생史 그리고 이젠 프랑스오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504
3449 곡선이 그리는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 테니스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942
3448 테니스에 다가서는 법 - 우먼스플레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2629
3447 테니스웹툰… 다음웹툰 '프레너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4382
3446 캡틴 만난 정현 "고기 좀 사주세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593
3445 골프의 타이거 우즈(43)와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37) 중 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953
3444 정현, 소피아오픈 이어 뉴욕오픈도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703
3443 2018 아라테 오픈 안내 3월3일 개최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2 2681
3442 시민들의 관심과 테니스 인기 얼마나 지속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945
3441 "정현, 세계 10위 시간 문제" 페더러 발언 근거, 여기 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81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