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제 림, 코트 위에 패션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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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20 10:08 조회2,200회 댓글0건본문
지난 2013년 테니스계의 여신 마리야 샤라포바와 SNS로 설전을 펼쳤던 알리제 림이 밝은 근황을 전했다.
림은 지난 14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림은 짧은 소매의 원피스와 시원한 소재의 모자를 매치해 완벽한 '바캉스 룩'을 연출한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
1990년생 프랑스 출신 요정, 알리제 림은 지난 2014년 10월 15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제 7회 국제 테니스 연맹 NH농협은행 고양국제여자챌린저대회에 출전해 한국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림은 아버지가 베트남 사람이고 할아버지는 중국 출신인데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녀는 '림'이라는 성씨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반가워했다고 한다.
림은 지난 2013년 테니스의 여제, 마리야 샤라포바와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인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 중이었던 샤라포바는 경기 중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러미 샤르디, 누군지 모르겠다"며 "테니스를 더 보면서 공부해야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을 본 림이 발끈한 것이다. 제러미 샤르디는 림의 혼합복식 파트너였기 때문이다. 이에 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그래야겠다"라는 말과 함께 남자프로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표를 첨부했는데 샤라포바가 '잘 모르겠다'고 언급한 샤르디는 27위에 올라 있었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당시 샤라포바의 애인인 그리고르 다미트로프는 28위에 그쳤다.
샤라포바와의 화끈한 설전으로 화제에 올랐던 그녀가 최근엔 프랑스의 한 의류 브랜드와 함께 아름다운 유니폼입기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16년 5월 국내 대회를 시작으로 독특한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아름다운 외모와 화려한 패션에 파워풀한 경기력까지. 관중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재다능 미녀, 알리제 림의 사진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