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이스토민 "韓 어린 선수들, 큰 무대 경험 부족"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71)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이스토민 "韓 어린 선수들, 큰 무대 경험 부족"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2-08 16:06 조회2,11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2524

본문

 "한국 어린 선수들의 미래는 밝지만 경험이 부족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남자 테니스 간판 데니스 이스토민(세계 랭킹 77위·31)이 남긴 말이다.

이스토민은 지난 5일 경북의 김천실내국제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 1회전 한국과의 대결에서 3일 동안 총 3경기에 나와 3승(단식 2승·복식 1승)을 챙겼다. 종합 1-3 한국의 패.

한국은 결국 이스토민을 넘지 못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스토민은 5일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이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해 중요한 순간 포인트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입장에선 아쉬운 승부였다. 이스토민과 단식에서 맞붙은 이덕희(19·136위·마포고)와 권순우(20·307위·건국대). 패기로 무장한 이들은 이스토민을 상대로 1세트를 따내며 선전을 펼쳤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승부처에서 패한 게 아쉬웠다.

3일 이스토민을 상대한 이덕희는 3세트 고비에서 무너졌다. 6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을 때 이덕희는 긴 랠리 끝에 맞은 발리 찬스를 허무하게 무산시켜 게임을 내줬다. 결국 3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고 이덕희는 세트를 내줬다.

권순우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이스토민은 3일 연속 경기에 나와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모습이었다. 권순우는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이며 1세트를 잡았다. 그는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5-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스토민의 노련한 플레이에 손이 꼬여 결국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며 세트를 내줬다.

게임스코어 1-2로 밀린 권순우는 4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면서 12-12로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21·70위·한국체대)의 부상으로 대신 출전한 상황에서도 선전을 펼쳤지만 승부처에서 밀린 게 아쉬웠다. 이스토민은 "5세트까지 갔다면 이길 것으로 장담 못했을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스토민의 말대로 남자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은 아직 어리다. 맏형 임용규(26·449위·당진시청)를 제외하면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정현이다.

당장 아쉬움은 많았지만 중요한 건 미래다. 권순우는 데이비스컵 대회 첫 출장이었고 이덕희도 이제 두번째다. 테니스 선수의 전성기를 20대 중후반으로 볼 때 아직 성장 중인 신예들이다. 

이덕희와 권순우에게 이스토민과의 대결은 아쉽겠지만 다시 반복해선 안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이들이 이번 역전패의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장한다면 정현과 함께 한국 남자테니스의 전성기를 이끌어 가게 될 지도 모른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테니스를 볼 때 알아두면 쓸데 있는 테니스 사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5 5106
주관절통(肘關節痛 : 테니스엘보우)에는 뜸으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5474
테니스 기본매너,동호회 클럽에서 지켜야할 예절 [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22 9241
인도웹 소모임 아라테 정회원 등업 조건 댓글2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0 5596
3464 2023년 아라테배 동호인 테니스 대회 첨부파일 classi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8 535
3463 <테니스 자기암시법> 콘텐츠 런칭!!! 인기글첨부파일 모션루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1 1272
3462 정현, 델라이비치오픈 2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0 3448
3461 톱시드 배정받으며 세계 최고 클래스 입증한 '테니스의 왕자' 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9 3056
3460 페더러, 만 36세 역대 최고령 세계 1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7 3866
3459 테니스 입문자를 위한 지침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4 4967
3458 이한얼 기자의 테니스 체험기......추위도 ‘스매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321
3457 테니스 치러 갔더니 교습한다고 제한..... 죽미체육공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650
3456 '명예 박사'된 테니스 황제 페더러…분야는 의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2718
3455 ‘정현’이 불러일으킨 남자 테니스 신드롬! 세계 Big3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2714
3454 개인 스포츠 단일경기 상금 최고액…경마-테니스-레이싱 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3018
3453 궁금했던 '테니스RULE' 파헤치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9 3609
3452 테니스 포인트는 왜 0, 15, 30, 40일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3172
3451 [이 영화] 테니스만큼 아슬아슬한 네 남녀의 욕망과 갈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3256
3450 사진으로 보는 정현의 테니스 인생史 그리고 이젠 프랑스오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467
3449 곡선이 그리는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 테니스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915
3448 테니스에 다가서는 법 - 우먼스플레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2599
3447 테니스웹툰… 다음웹툰 '프레너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4333
3446 캡틴 만난 정현 "고기 좀 사주세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564
3445 골프의 타이거 우즈(43)와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37) 중 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919
3444 정현, 소피아오픈 이어 뉴욕오픈도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672
3443 2018 아라테 오픈 안내 3월3일 개최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2 2656
3442 시민들의 관심과 테니스 인기 얼마나 지속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915
3441 "정현, 세계 10위 시간 문제" 페더러 발언 근거, 여기 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77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