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랠리 도중 급소 맞은 슬로바키아 선수 '최고 26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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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17 11:38 조회1,7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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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서는 '2017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스위스의 스탄 바브린카와 슬로바키아의 마르틴 크리잔의 단식 1라운드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바브린카(32세계 랭킹 5위)가 크리잔(28세계 랭킹 35위)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4-6 6-4 7-5 4-6 6-4)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크리잔은 뼈아픈 패배보다 더 아픈 부상을 경기 중 당했다. 크리잔은 마지막 세트에서 바브린카와 접전의 랠리를 잇던 중 방심한 채로 네트 앞까지 다가섰다. 이 때 바브린카는 자신에게 넘어온 공을 처리했다. 바브린카가 처리한 공은 크리잔의 급소에 맞고 말았다.
바브린카의 공을 맞은 크리잔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고통스러워했고, 스매시 이후 자신의 공에 맞은 크리잔을 본 바브린카는 재빨리 네트를 넘어가 사과했다.
한편, 테니스 스매시 세계최고 시속 기록은 263.1km다.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샘 그로스(호주)가 가장 빠른 스매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