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4월 포르셰 그랑프리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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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11 10:54 조회1,6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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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약물 복용으로 선수 자격 정지를 당한 여자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오는 4월 코트에 복귀합니다.
샤라포바의 후원사인 포르셰는 오는 4월 24일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때 샤라포바에게 본선 와일드카드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원래 2년간 자격이 정지될 예정이었지만 샤라포바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해 징계 기간이 15개월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샤라포바는 올해 4월 26일부터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고, 징계가 만료된 첫날인 4월 26일에 본선 1회전 경기를 치를 전망입니다.
포르셰 그랑프리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샤라포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빨리 팬들을 만나보고 싶고, 내가 사랑하는 테니스 코트에도 다시 서고 싶다"고 복귀전 일정이 확정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스티브 사이먼 WTA 투어 대표도 "팬들이 다시 샤라포바의 경기를 보면서 매우 기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샤라포바의 복귀를 반겼습니다.
최근 1년간 성적을 토대로 매겨지는 세계 랭킹에서 현재 샤라포바는 제외된 상태기 때문에 투어급 대회에 출전하려면 주최 측이 부여하는 와일드카드를 받아야 합니다.
샤라포바는 5월 프랑스오픈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도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