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으로 보는 테니스]권투와 테니스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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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04 11:05 조회1,8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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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으로 우리는 시대적 상황을 유추할 수 있고 그 시대를 회상할 수 있다. 테니스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역사가 깊은 사진이 지금까지 많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197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을 소개해본다.
사진 속 주인공은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 명언을 남긴 전설의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미국)와 윔블던 5회 연속 우승, 프랑스오픈 6회 우승 등 총 15회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남자 테니스의 레전드 비에른 보리(스웨덴)로 1970년대 스포츠계를 풍미했던 '전설'의 인물들이다.
이 사진은 1979년 미국에서 열린 위대한 스포츠인을 위한 축하 만찬에서 알리와 보리가 만나 찍은 기념사진으로 알리가 테니스 라켓을 들고 보리가 권투 글러브를 낀 채 서로를 공격하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