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2016' 11월 12, 13일 개최 '테니스 전설' 샘프라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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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0-26 13:54 조회2,617회 댓글0건본문
'테니스 전설' 피트 샘프라스와 '코트의 악동' 존 매켄로(이상 미국)의 격돌이 한국에서 성사될 수 있을까.
왕년의 테니스 스타들이 맞붙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챔피언스 투어의 한국 대회가 오는 11월 12,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아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기아차는 11월 12~13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TP 챔피언스 투어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에는 샘프라스와 매켄로, 러시아 테니스 영웅 마라트 사핀, 1987년 윔블던 우승자 팻 캐시(호주)가 출전한다. 샘프라스와 매켄로, 사핀은 국제테니스연맹(IT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들이다.
특히 샘프라스는 지난 2007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당시 샘프라스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신구 테니스 황제 이벤트 대결을 펼친 바 있다.
가장 큰 관심은 샘프라스와 매켄로의 빅매치다. 샘프라스는 윔블던 등 그랜드슬램 우승만 14회의 전설이다. 매켄로 역시 7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스타.
특히 매켄로는 현역 시절 심판에 거칠게 항의하며 라켓을 박살내던 다혈질의 성격과 특유의 슬라이스 서브로 명성을 떨쳤다. 이들의 맞대결은 올드 팬들은 물론 동호인들의 향수를 자아내기 충분한 카드다.
일단 샘프라스는 예선에서 2000년 US오픈, 2005년 호주오픈 우승자 사핀과 대결한다. 둘은 2000년 US오픈 결승전에서 격돌한 바 있다. 매켄로도 캐시와 예선을 이겨야 샘프라스와 대결을 바라볼 수 있다.
샘프라스는 경기 이외에도 한국 유망주들을 위한 '서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대회 주관사인 지선스포츠마케팅에서는 샘프라스의 서브 특강을 원하는 주니어 선수들의 신청이 폭주해 부득이하게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선정한다.
타이틀 스폰서 기아자동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챔피언 원포인트 레슨과 팬 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챔피언 일러스트가 들어간 대회 시그니처 티셔츠도 판매된다. SNS를 통해서는 한국의 그랜드슬램 챔피언 탄생을 기원하는 '챔피언볼 챌린지' 희망 릴레이도 진행 중이다.
대회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 중이며 사전 예매에는 할인 혜택이 있다. R석, 매니아석, 패밀리석으로 구분해 대회 시그니처 수건, 물통, 푸드 키트 등을 제공한다.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에도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 공식구는 프랑스오픈 공식 사용구인 바볼랏 '프렌치오픈 올코트'다.
러시아 테니스 전설 마라트 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