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대 대한테니스협회장 곽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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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0-05 17:11 조회3,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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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27대 대한테니스협회장 선거에서 곽용운 후보가 선거인단 143명 가운데 투표에 참석한 115명 중 60표를 획득해 주원홍 후보(52표)를 제치고 제 27대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 말까지다.
제 27대 대한테니스협회장 선거 후보에는 곽용운 전 재미대한테니스협회장과 주원홍 전 대한테니스협회장 이하 2명이 후보로 출마했다.
이번 선거인단은 시도협회장 12명, 전국연맹체장 6명, 시도협회 추천 임원 23명, 지도자 대표 34명, 심판 대표 12명, 선수 대표 22명, 동호인 대표 22명, 연맹 대표 12명 등 총 143명으로 구성됐으며 선수와 지도자, 심판은 테니스협회장 선거에 처음 투표권을 행사했다.
㈜마산코퍼레이션 경영지원본부 전무이사로 재직중인 곽용운 회장은 1960년 출생으로 마산고등학교를 거쳐 건국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과 상무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 후 1997년 미국으로 이주해 2013년부터 3년간 재미 대한테니스협회장으로 역임했다. 그는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위해 올 초 2월에 회장직을 사임하고 귀국했다.
곽용운 회장은 대한테니스협회 타이틀 스폰서 확보, 테니스 선진화 위해 대한테니스협회 멤버십 카드 발행, 투명한 법인 기부금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당선 후 곽용운 회장은 “당선이 될 줄 몰랐는데 뜻밖의 결과가 나와서 감개무량하다. 대한테니스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화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면서 “여러분들의 질책을 달게 받겠다. 잘못하는 것이 있다면 언제든 이야기를 해주길 바란다.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를 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선거 직후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지난 2월 열린 창립총회 초록 보고 후 대한테니스협회 임원 선임 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정관에 따라 임원선임 권한은 신임 회장에게 전부 위임하며 차기 총회에 선임결과를 보고하기로 의결됐다.
기타안건으로는 '17개 시도협회 공인구 스폰서 확보', '지역 협회 발전 방안 강구',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고안' ,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화합을 위한 시도협회 방문' 등이 제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