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이동국, 테니스선수 딸 조용히 응원한 이유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93)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이동국, 테니스선수 딸 조용히 응원한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08 10:11 조회2,77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4589

본문

최근 전국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 대회 단식부문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된 이동국의 둘째 딸, 재아의 뒷 이야기가 전격 공개됐다. 서로를 진심으로 위하고 힘이 돼주는 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는 점에서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42회 ‘아버님이 누구니’ 편에서는 아버지를 능가하는 운동 실력과 해맑음, 영특함을 지닌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본문이미지 
특히 지난 7월 있었던 `전국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 대회`의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이재아의 경기 뒷모습이 공개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재아의 경기장에는 아빠 이동국과 재시 설아 수아 대박 등 온 가족이 함께했다.
특히 아이들은 남다른 방법으로 재아의 경기를 응원해 시선을 모았다. 아이들은 앞면에는 테니스 하는 재아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각각 `힘` `내` `라` `힘` 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맞춰 입었다.
각종 플랜카드까지 철저히 준비한 아이들은 재아에게 전달될 `기 모은 물`을 위해 `병풍 폭포`를 찾았다. 이 곳에서 기운을 모은 아이들은 매운 힘을 더하고자 `고추받침` 앞에 앉아 간절히 기도했다.
`약수터`에서 무사히 물을 담은 이동국과 아이들은 신비의 기운을 담기 위해 또 다시 용감한 사람이 갈수 있는 20미터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담력의 `스카이워크`에 도전했다.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이루어져 물줄기가 보이는 `스카이워크`에 다다른 대박은 씩씩하게 건너기 시작했다.
그 뒤를 따라 설아 역시 굳은 얼굴로 씩씩하게 건넜지만 문제는 수아였다. 결국 수아는 언니를 위해 무서움을 극복하고 파이팅 컷을 촬영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이 순수한 기운을 전달했다면 이동국은 묵묵한 교감 응원으로 재아를 응원했다. 지난 테니스 연습 때 경기에서 지고 눈물을 흘리고만 재아에게 "지금 울어야지 나중에 웃는 날이 더 많다"고 말하는 사자 훈육법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이동국은 이번에도 멀리서 지켜보며 한 계단씩 올라가는 재아를 흐뭇하게 바라보기만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아의 코치는 "아빠가 파이팅을 크게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하자 이동국은 "아빠가 경기하는 게 아니고 자기가 경기하는 건데 누가 도와줘"라며 평소의 딸 바보 모습과는 상반된 단호한 아빠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동국은 "내가 축구할 때 부모님께서 오시면 부담스러웠다. 실수해서 실망을 드릴까 봐 죄스러웠다"며 "재아에게는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간절한 마음이 있다"고 밝혀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이동국은 경기를 마치고 온 재아에게 "너는 이미 다 알고 있어. 주위 사람들은 못 도아주지만 이미 너 안에 답이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동국의 조용한 응원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초등학교 5, 6학년 때 부모님이 경기를 보러 오시면 부담스러웠다. 실수라도 하면 괜히 죄스럽고 그랬다. 재아한테 그런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 간절한 마음으로 봤을 뿐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동국은 재아의 우승에 대해서는 "기특했다. 자신이 열심히 한 보람, 대가를 자신이 가질 수 있다는 것만 인식했으면 좋겠고 이 우승 기억을 잊지 말라는 얘기를 했다. 우승을 기억하고 있으면 우승을 맛 보기 위해 한 발짝 더 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축구선수 아빠이기에 누구보다도 테니스 선수인 딸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재아도 그런 아빠의 마음을 알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겉으로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어떤지 잘 아는 운동선수 부녀였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테니스를 볼 때 알아두면 쓸데 있는 테니스 사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5 5106
주관절통(肘關節痛 : 테니스엘보우)에는 뜸으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5474
테니스 기본매너,동호회 클럽에서 지켜야할 예절 [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22 9241
인도웹 소모임 아라테 정회원 등업 조건 댓글2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0 5596
3464 2023년 아라테배 동호인 테니스 대회 첨부파일 classi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8 534
3463 <테니스 자기암시법> 콘텐츠 런칭!!! 인기글첨부파일 모션루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1 1272
3462 정현, 델라이비치오픈 2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0 3448
3461 톱시드 배정받으며 세계 최고 클래스 입증한 '테니스의 왕자' 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9 3056
3460 페더러, 만 36세 역대 최고령 세계 1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7 3866
3459 테니스 입문자를 위한 지침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4 4965
3458 이한얼 기자의 테니스 체험기......추위도 ‘스매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321
3457 테니스 치러 갔더니 교습한다고 제한..... 죽미체육공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650
3456 '명예 박사'된 테니스 황제 페더러…분야는 의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2717
3455 ‘정현’이 불러일으킨 남자 테니스 신드롬! 세계 Big3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2713
3454 개인 스포츠 단일경기 상금 최고액…경마-테니스-레이싱 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3016
3453 궁금했던 '테니스RULE' 파헤치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9 3609
3452 테니스 포인트는 왜 0, 15, 30, 40일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3171
3451 [이 영화] 테니스만큼 아슬아슬한 네 남녀의 욕망과 갈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3255
3450 사진으로 보는 정현의 테니스 인생史 그리고 이젠 프랑스오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466
3449 곡선이 그리는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 테니스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915
3448 테니스에 다가서는 법 - 우먼스플레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2598
3447 테니스웹툰… 다음웹툰 '프레너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4333
3446 캡틴 만난 정현 "고기 좀 사주세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564
3445 골프의 타이거 우즈(43)와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37) 중 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919
3444 정현, 소피아오픈 이어 뉴욕오픈도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671
3443 2018 아라테 오픈 안내 3월3일 개최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2 2656
3442 시민들의 관심과 테니스 인기 얼마나 지속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915
3441 "정현, 세계 10위 시간 문제" 페더러 발언 근거, 여기 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77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