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테니스 실력 향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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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1-21 11:37 조회6,56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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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입니다.
우선 그간 아라테 홈피를 홀로 지켜주신 돌도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다시 복귀하시어 더 좋은 글들을 부탁드립니다.
요즘 테니스가 너무너무 재미있고, 자꾸 생각이 나고... 그날 잘못친 샷들에 대해 반성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좀더 실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까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당구 150때쯤 하던 버릇인데... 그때와는 달리 가족이 있어 주구장창 테니스치기는 어렵네요.
모두 아시겠지만, 저의 테니스 구력은 2002년 이후니 이제 갓 10년을 넘었고, 제대로 레슨을 받지 않아 막테니스의 표본이라 할 수 있죠.
근데... 왜 레슨이 중요한지, 이론을 배워야 하는지 요즘 매번 테니스 코트에 설때마다 절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의 테니스 스타일에 변화가 발생한 것만 살펴보면
1. 준비시 잔발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소한 라켓을 내리고 공을 쳐다보지는 않죠. 또한, 투핸드 백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 손을 가지런히 라켓에 가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요건 말로 설명이 잘 안되네요.
2. 서브를 넣을 때는 제 리듬을 꼭 챙깁니다. 공을 바닥에 3번 튀긴 후 토스를 합니다.
3. 아직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 어깨에 힘을 빼고 있습니다. (전에 고수들이 몸에 힘빼는데 10년이 걸린다고 했는데. 요즘 쪼끔 힘이 빠져요. 나이먹어서 그런가?)
4. 서브그립을 컨티넨털로 바꾸었습니다. 예전에는 이스턴 그립을 잡았던듯..
5. 강한 공보다 긴공을 치려고 합니다. 강하면서 길면 더 좋겠지만.. 강하면서 길게치면 종종 나가서..
6. 임팩트시 면을 두껍게 가져가려고 합니다.
7. 발리는 아직 젬병이지만, 그래도 종종 네트로 전진합니다.
8. 서브 리턴시... 점프를 한번하여 타이밍을 잡고 전진하며 라이징볼을 치려고 합니다. 서브짧게 넣으시면 제가 너무 힘들어요. 짧아도 너무 짧으면...
9. 어제부터 연습하고 있지만, 서브 리턴시 상대 서버와 정면으로 섭니다. 크로스 공을 칠때 베이스라인과 평행을 이루어 서 있는 것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부족한 점
1. 서브의 스피드 및 회전..: 서브를 넣을때 사용하는 힘에 비해... 임팩트 순간의 소리와 공의 스피드, 회전이 좀 부족하죠. 분명 라켓의 궤적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2. 경기 운영 전략: 전략이 부재하죠. 특히 파트너와의 호흡... 화이팅은 열심히 외치는데..
3. 슬라이스: 잘 치지는 않지만, 종종 필요한데... 너무 밋밋한 슬라이스가 들어갑니다.
4. 체력: 40대로 접어들어 이제 정말 공이 저에게서 달아나는 느낌이 나요. 담배를 끊어야겠죠.
아직 택도 없이 부족한 것들
1. 발리: 전혀 공격이 안되죠.. 상대방이 치기 좋게 떨어뜨려 드리죠. 또한 어느지점에서 정지 후 발리를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없어요.
2. 로브: 수비던 공격이던 로브는 스핀도 안들어 가고, 대부분 길죠.
조금 주제 넘지만, B조 분들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팔로스로를 꼭 끝까지 하시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중간에 어정쩡하게 라켓을 멈추면 오히려 공이 멀리 날아갑니다. 글고 똑딱 테니스 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라켓을 휘두르세요. 아웃도 괜찮아요.
테니스가 재미있으니... 예전에 도사님이 그렇게 홈피에 와서 글좀 읽고 댓글도 남기라 할때는 안하더니... 이제는 자발적으로 제 경험도 남기고 싶고 그렇네요. 그래도 여전히 애가 셋이라... 많은 시간 테니스에 투자하기가 어렵네요.
자주 글 남길께요.. 궁금한 것도 많고.. 카톡으로 해도 되지만.. 이렇게 하니 생각도 정리가 되고 좋아요.
토요일날 새벽 끄망자야 벙개를 기다리며...
우선 그간 아라테 홈피를 홀로 지켜주신 돌도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다시 복귀하시어 더 좋은 글들을 부탁드립니다.
요즘 테니스가 너무너무 재미있고, 자꾸 생각이 나고... 그날 잘못친 샷들에 대해 반성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좀더 실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까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당구 150때쯤 하던 버릇인데... 그때와는 달리 가족이 있어 주구장창 테니스치기는 어렵네요.
모두 아시겠지만, 저의 테니스 구력은 2002년 이후니 이제 갓 10년을 넘었고, 제대로 레슨을 받지 않아 막테니스의 표본이라 할 수 있죠.
근데... 왜 레슨이 중요한지, 이론을 배워야 하는지 요즘 매번 테니스 코트에 설때마다 절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의 테니스 스타일에 변화가 발생한 것만 살펴보면
1. 준비시 잔발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소한 라켓을 내리고 공을 쳐다보지는 않죠. 또한, 투핸드 백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 손을 가지런히 라켓에 가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요건 말로 설명이 잘 안되네요.
2. 서브를 넣을 때는 제 리듬을 꼭 챙깁니다. 공을 바닥에 3번 튀긴 후 토스를 합니다.
3. 아직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 어깨에 힘을 빼고 있습니다. (전에 고수들이 몸에 힘빼는데 10년이 걸린다고 했는데. 요즘 쪼끔 힘이 빠져요. 나이먹어서 그런가?)
4. 서브그립을 컨티넨털로 바꾸었습니다. 예전에는 이스턴 그립을 잡았던듯..
5. 강한 공보다 긴공을 치려고 합니다. 강하면서 길면 더 좋겠지만.. 강하면서 길게치면 종종 나가서..
6. 임팩트시 면을 두껍게 가져가려고 합니다.
7. 발리는 아직 젬병이지만, 그래도 종종 네트로 전진합니다.
8. 서브 리턴시... 점프를 한번하여 타이밍을 잡고 전진하며 라이징볼을 치려고 합니다. 서브짧게 넣으시면 제가 너무 힘들어요. 짧아도 너무 짧으면...
9. 어제부터 연습하고 있지만, 서브 리턴시 상대 서버와 정면으로 섭니다. 크로스 공을 칠때 베이스라인과 평행을 이루어 서 있는 것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부족한 점
1. 서브의 스피드 및 회전..: 서브를 넣을때 사용하는 힘에 비해... 임팩트 순간의 소리와 공의 스피드, 회전이 좀 부족하죠. 분명 라켓의 궤적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2. 경기 운영 전략: 전략이 부재하죠. 특히 파트너와의 호흡... 화이팅은 열심히 외치는데..
3. 슬라이스: 잘 치지는 않지만, 종종 필요한데... 너무 밋밋한 슬라이스가 들어갑니다.
4. 체력: 40대로 접어들어 이제 정말 공이 저에게서 달아나는 느낌이 나요. 담배를 끊어야겠죠.
아직 택도 없이 부족한 것들
1. 발리: 전혀 공격이 안되죠.. 상대방이 치기 좋게 떨어뜨려 드리죠. 또한 어느지점에서 정지 후 발리를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없어요.
2. 로브: 수비던 공격이던 로브는 스핀도 안들어 가고, 대부분 길죠.
조금 주제 넘지만, B조 분들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팔로스로를 꼭 끝까지 하시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중간에 어정쩡하게 라켓을 멈추면 오히려 공이 멀리 날아갑니다. 글고 똑딱 테니스 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라켓을 휘두르세요. 아웃도 괜찮아요.
테니스가 재미있으니... 예전에 도사님이 그렇게 홈피에 와서 글좀 읽고 댓글도 남기라 할때는 안하더니... 이제는 자발적으로 제 경험도 남기고 싶고 그렇네요. 그래도 여전히 애가 셋이라... 많은 시간 테니스에 투자하기가 어렵네요.
자주 글 남길께요.. 궁금한 것도 많고.. 카톡으로 해도 되지만.. 이렇게 하니 생각도 정리가 되고 좋아요.
토요일날 새벽 끄망자야 벙개를 기다리며...
댓글목록
고란님의 댓글
고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훌륭하십니다.. 민박사님 열정에... 저 스스로 반성합니다요~~~
토욜에 호흡 아주 좋았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