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 "세리나 상대로 1시간30분은 버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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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3살로 윔블던 단식 3회전에 오른 최고령 여자 선수가 된 다테 기미코 크룸(84위·일본)이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맞붙게 된 소감을 밝혔다.
3회전에서 윌리엄스를 상대하게 된 그는 "1시간에서 1시간30분 이상은 버티고 싶다"고 웃으며 "상대가 워낙 강한 선수라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테가 처음 윔블던에 출전한 시기는 1989년으로 올해 여자단식 본선에 출전한 128명 가운데 59명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다.
윌리엄스는 다테에 대해 "존경하는 선수"라며 "그 나이에 훌륭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또 "특히 잔디 코트에서 위험한 상대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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