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경기 전엔 텔레토비…선수들의 다양한 징크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66)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경기 전엔 텔레토비…선수들의 다양한 징크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9-02 11:04 조회6,57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30935

본문

운동선수라면 종목을 불문하고 자신만의 징크스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NYT)는 1일 현재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혹은 이미 은퇴한 테니스 선수들의 주요 징크스를 모아 정리했다.
지금은 은퇴한 앤드리 애거시(미국)는 1999년 프랑스오픈 1회전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가방 안을 몇 번이고 살폈다고 한다.
바로 속옷을 깜빡 잊고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코치였던 브래드 길버트가 자신의 것을 하나 빌려주겠다고 했지만 그는 사양한 채 속옷을 입지 않고 경기를 치렀다.
1998년 같은 대회에서 1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했던 애거시는 '노팬티 매치'에서 승리를 따냈고 2회전부터는 일부러 속옷을 입지 않고 코트에 나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미국 TV 방송 해설가인 저스틴 지멜스톱은 "사실 미신과 선수들의 경기 전 루틴의 차이는 매우 애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1년 윔블던에서 우승한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의 예를 들었다.
당시 이바니세비치는 경기에 나가기 전에 항상 TV 프로그램인 '텔레토비'를 봤는데 이것을 미신으로 봐야 할지 경기 전 루틴이라고 해야 하는지 판가름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고란 이바니세비치(AP=연합뉴스)
키 193㎝의 거구가 경기 전에 '텔레토비'를 챙겨보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대회 내내 같은 양말을 신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계속 이겨나가면 세탁도 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
세리나 윌리엄스(AP=연합뉴스)
메이저대회는 2주에 걸쳐 열리는데 양말을 계속 빨지 않고 신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할 지경이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음료수 병들을 정해진 순서대로 늘어놓고 또 마시는 순서도 철저하게 지키는 징크스가 있다.
또 코트를 바꿀 때 상대 선수가 먼저 반대편 코트로 건너간 다음에 코트를 넘어가는 버릇도 있다.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은 볼 보이 가운데 한 명만 편애한다.
그는 "내 수건을 가진 볼 보이가 주는 공을 받아야 경기가 잘 풀린다"고 말했다.
잭 소크(미국)는 볼 보이들이 공을 3개씩 갖고 있어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소크는 "한 번은 한 명은 4개, 다른 한 명은 2개를 갖고 있었는데 그때 내 서브 게임을 잃었다"며 "그 후로는 볼 보이들에게 공을 3개씩 갖고 있어 달라고 주문한다"고 설명했다.
징크스를 없애고 나서 잘 풀린 경우도 있다.
서맨사 스토서(호주)는 원래 대회 기간에 계속 같은 유니폼만 입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2009년에 '더 이상의 징크스는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고는 2011년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 랭킹도 4위까지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6건 84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42 US오픈테니스- 나달, 3년 만에 패권 탈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0 6706
1141 'US오픈 우승' 나달, 코트에 누워 눈물 '펑펑'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0 6452
1140 '노브라 패션'미란다 커 US오픈 결승전 관람 화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0 20224
1139 전 테니스 스타 모니카 셀레스, US오픈 나들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9 7151
1138 '세기의 라이벌' 조코비치-나달, US오픈 테니스 결승 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9 8199
1137 세리나 윌리엄스, US오픈 여자단식 2연패 위업, 그의 행보가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9 8987
1136 US오픈테니스- 윌리엄스·아자렌카, 女단식 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7 6414
1135 US오픈테니스- 실제 경기 진행 시간은 20분 안팎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7 6530
1134 포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6698
1133 예쁜 테니스 선수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12042
1132 탑랭커 vs 이변의 사나이, US오픈 준결승 대진 확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5755
1131 US오픈테니스- 머리, 4강 진출 실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6349
1130 US 오픈 시범 경기 출전한 배우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6914
1129 US오픈테니스- 페더러 탈락에 입장권 가격 하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6764
1128 정현-이덕희 조, US오픈 주니어 남자복식 8강 진출 실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6100
1127 US오픈테니스- 가스케, 메이저 징크스 떨치고 페레르 꺾어 4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6794
1126 US오픈 테니스- 김영석,홍성찬 8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6 6753
1125 실수에 무너진 페더러 외 남자테니스 빅4 US오픈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4 6139
1124 정현-이덕희, US오픈 Jr 테니스 남자 복식 2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4 6754
1123 US오픈테니스- 조코비치, 8강 '식은 죽 먹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4 6311
1122 나달 역전 승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3 6367
1121 US오픈테니스- '황제' 별명 무색해진 페더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3 6497
1120 US오픈테니스- '디펜딩 챔프' 머리·세리나 순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2 5922
1119 하드코트까지… ‘흙신’ 나달 기세등등 정확성·공격성 높여 코트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2 6775
1118 세계 최강의 테니스 자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2 6660
1117 나달·페더러, 16강 안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2 8291
1116 힝기스, 복식 1회전서 탈락, 이스너 홈 팬들 외면에 '서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2 6699
열람중 경기 전엔 텔레토비…선수들의 다양한 징크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2 658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