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바브링카, 준준결승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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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1-27 11:19 조회5,3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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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톱 랭커인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와 디펜딩 챔피언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만 호주달러) 준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니시코리는 26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다비드 페레르(10위·스페인)를 3-0(6-3 6-3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르고 준우승한 니시코리는 바브링카를 상대로 호주오픈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지난해 호주오픈 남자단식을 제패한 바브링카는 4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37위·스페인)를 3-1(7-6<2> 6-4 4-6 7-6<8>)로 따돌렸다.
바브링카는 니시코리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선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US오픈 8강에서는 니시코리가 바브링카를 3-2(3-6 7-5 7-6<7> 6<5>-7 6-4)로 물리친 바 있다.
여자 단식 4회전에서는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가르비네 무구루사(24위·스페인)에게 2-1(2-6 6-3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윌리엄스는 무구루사에게 당한 깜짝 패를 설욕했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무구루사에게 발목 잡히는 바람에 2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3세트 2번째 게임에서 무구루사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6번이나 내준 끝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킨 윌리엄스는 이후 2차례 무구루사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도미니카 시불코바(10위·슬로바키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시불코바는 빅토리야 아자란카(44위·벨라루스)를 2-1(6-2 3-6 6-3)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 2회전에 도전한 한국 유망주들은 줄줄이 탈락했다.
오찬영(주니어 22위·동래고)은 제이크 덜레이니(주니어 51위·호주)에게 0-2(0-6 2-6)로 졌고 권순우(주니어 63위·마포고)는 주라베크 카리모프(주니어 44위·우즈베키스탄)에게 역시 0-2(3-6 1-6)로 무릎 꿇었다.
정윤성(주니어 5위·양명고)도 알렉산데르 부블리크(주니어 35위·러시아)에게 0-2(6<2>-7 3-6)로 패배했다.
니시코리는 26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다비드 페레르(10위·스페인)를 3-0(6-3 6-3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르고 준우승한 니시코리는 바브링카를 상대로 호주오픈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 니시코리 게이 (AP=연합뉴스DB)
↑ 세리나 윌리엄스 (AP=연합뉴스)니시코리가 호주오픈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2년 8강이다.
지난해 호주오픈 남자단식을 제패한 바브링카는 4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37위·스페인)를 3-1(7-6<2> 6-4 4-6 7-6<8>)로 따돌렸다.
바브링카는 니시코리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선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US오픈 8강에서는 니시코리가 바브링카를 3-2(3-6 7-5 7-6<7> 6<5>-7 6-4)로 물리친 바 있다.
여자 단식 4회전에서는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가르비네 무구루사(24위·스페인)에게 2-1(2-6 6-3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윌리엄스는 무구루사에게 당한 깜짝 패를 설욕했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무구루사에게 발목 잡히는 바람에 2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3세트 2번째 게임에서 무구루사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6번이나 내준 끝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킨 윌리엄스는 이후 2차례 무구루사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도미니카 시불코바(10위·슬로바키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시불코바는 빅토리야 아자란카(44위·벨라루스)를 2-1(6-2 3-6 6-3)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 2회전에 도전한 한국 유망주들은 줄줄이 탈락했다.
오찬영(주니어 22위·동래고)은 제이크 덜레이니(주니어 51위·호주)에게 0-2(0-6 2-6)로 졌고 권순우(주니어 63위·마포고)는 주라베크 카리모프(주니어 44위·우즈베키스탄)에게 역시 0-2(3-6 1-6)로 무릎 꿇었다.
정윤성(주니어 5위·양명고)도 알렉산데르 부블리크(주니어 35위·러시아)에게 0-2(6<2>-7 3-6)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