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렙, 여자 테니스 팬 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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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19 09:28 조회1,5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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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나 할렙(루마니아, 1위)이 올해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에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선정됐다.
WTA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렙이 팬 투표에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할렙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은 온라인 투표 결과를 집계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2009년부터 꾸준히 시상됐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아그니에쉬카 라드반스카(폴란드, 28위)가 6년 연속 수상했다.올시즌 할렙은 삼수 끝에 세계 1위에 오르며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지난 5월 프랑스오픈 결승에 오른 할렙은 당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7위)에게 역전패 당하며 실패했다.
윔블던에서는 4강 진출 시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8강에서 요한나 콘타(영국, 9위)에게 패해 또다시 1위의 꿈을 접어야 했다.
WTA투어 웨스턴앤서턴오픈(총상금 253만6천153달러)에서도 우승을 하면 1위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결승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2위)에게 져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할렙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할렙은 지난 10월 WTA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639만1천679달러)에서 준결승에 올라 삼수 끝에 세계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후 할렙은 2017년 연말까지 세계 1위를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