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기스, 혼합복식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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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1-31 10:30 조회6,3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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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35·스위스)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만 호주달러) 혼합복식 결승에 올랐다.
레안더 파에스(42·인도)와 한 조를 이룬 힝기스는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혼합복식 4강전에서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셰쑤웨이(대만)를 2-0(7-5 6-4)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 여자복식에서 준우승한 힝기스는 2006년 이 대회 혼합복식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힝기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5차례 우승했으며 여자복식에서 9번, 혼합복식에서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 최근 우승은 1999년 호주오픈, 여자복식 역시 2002년 호주오픈이 최근 우승 사례다.
2월1일 열리는 결승 상대는 대니얼 네스터(캐나다)-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다.
한편 여자복식에서는 루치에 샤파르조바(체코)-베타니 마텍 샌즈(미국)가 우승했다.
이들은 30일 결승에서 정제(중국)-잔융란(대만)을 2-0(6-4 7-6<5>)으로 제압했다.
여자복식 우승 상금은 57만5천 호주달러(약 4억9천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