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아자란카, BNP 파리바오픈 3회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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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와 빅토리야 아자란카(38위·벨라루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538만 1천235 달러) 단식 3회전에서 맞붙는다.
샤라포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2회전에서 야니나 위크마이어(93위·벨기에)를 2-0(6-1 7-5)으로 물리쳤다.
아자란카 역시 키르스텐 플립켄스(61위·벨기에)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32강에 합류했다.
샤라포바는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5차례 우승했고 아자란카 역시 2012년과 2013년 호주오픈 챔피언이다.
두 선수 모두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들이지만 아자란카가 지난해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 순위가 많이 내려갔다.
지금까지 둘은 13차례 싸워 아자란카가 7승6패로 앞서 있다.
2012년 이 대회 결승에서 아자란카가 승리했지만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샤라포바가 모두 이겼다.
한편 지난해 US오픈 남자단식 우승자 마린 칠리치(10위·크로아티아)는 어깨 부상에 시달리다 올해 첫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첫 판에서 탈락했다.
칠리치는 여자 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538만 1천235 달러)에 출전해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그러나 15일 열린 2회전에서 후안 모나코(48위·아르헨티나)에게 0-2(4-6 4-6)로 져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