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세계랭킹 50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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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18·랭킹 121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생애 첫 승리를 맛봤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21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세계랭킹 50위를 꺾었다.
정현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538만1235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마르셀 그라노예르스(50위ㆍ스페인)를 2-1(6-0 4-6 6-4)로 눌렀다. 그라노예스는 ATP 투어 4회 우승의 강자이며 2012년 개인 최고 순위인 19위에 오른 바 있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노박 조코비치(1위ㆍ세르비아), 라파엘 나달(3위ㆍ스페인), 앤디 머리(4위ㆍ영국)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했다.
87위 이하의 선수들은 예선을 거쳐야 본선에 나설 수 있지만, 정현은 와일드카드를 받아 곧바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1회전 상대인 그라노예르스는 2012년 19위까지 올랐고, 통산 ATP 투어 4승을 거둔 강자였으나, 정현은 그라노예스를 꺾으며 돌풍을 예고했다.
버거운 상대였지만 정현은 주눅들지 않았다. 첫 세트 첫 서브게임을 따낸 정현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2-0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3, 4게임도 듀스 접전 끝에 따낸 정현은 그라노예르스에게 이후 한 게임도 주지 않고 첫 세트를 마무리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1-2로 뒤지던 스코어를 뒤집은 정현은 지친 그라노예르스에 맹공을 퍼부었고 2게임을 잇따라 따내며 2시간 13분에 걸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현은 2회전에서 세계랭킹 9위인 체코의 토마시 베르디흐와 격돌한다.
정현은 2회전에서 훨씬 더 강한 토마시 베르디흐(9위ㆍ체코)와 격돌한다.
베르디흐는 ATP 투어 단식에서 5차례 우승 경력이 있으며 2013년 8월 최고 5위까지 오른 선수다.
한편, 한국 선수가 성인 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08년 이형택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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