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포르셰 그랑프리 첫 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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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73만1천 달러)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23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안젤리크 케르버(14위·독일)에게 1-2(6-2 5-7 1-6) 역전패를 당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샤라포바는 이 대회에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해 대회 4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다음 달 열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을 대비해 이번 시즌 처음 클레이코트 대회에 나선 샤라포바는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또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에게 밀려 2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샤라포바는 2세트 게임스코어 5-4까지 앞섰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실책도 케르버의 두 배인 40개를 쏟아냈다.
케르버는 8강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8위·러시아)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