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키, 서브 에이스 27개…한 경기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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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네 리지키(세계 19위·독일)가 또 하나의 서브 신기록을 세웠다.
리지키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건 클래식 단식 2회전에서 벨린다 벤치치(31위·스위스)를 상대로 에이스 27개를 터뜨렸다. 1세트에서 16개, 2세트에서 11개의 에이스를 기록한 강서브를 앞세워 벤치치를 2-0(6-1 7-6)으로 꺾고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 종전 한 경기 최다 에이스는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가 2008년 도쿄에서, 세리나 윌리엄스가 2012년 윔블던에서 각각 기록한 24개였다.
리지키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건 클래식 단식 2회전에서 벨린다 벤치치(31위·스위스)를 상대로 에이스 27개를 터뜨렸다. 1세트에서 16개, 2세트에서 11개의 에이스를 기록한 강서브를 앞세워 벤치치를 2-0(6-1 7-6)으로 꺾고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 종전 한 경기 최다 에이스는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가 2008년 도쿄에서, 세리나 윌리엄스가 2012년 윔블던에서 각각 기록한 24개였다.

리지키는 지난해 뱅크오브더웨스트클래식 1회전에서 시속 210.8km의 서브로 여자 테니스에서 가장 빠른 서비스 스피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자 테니스에서 가장 강력한 서브를 자랑하는 선수 가운데 하나인 리지키는 에이스 숫자에서 2013년 2위, 2014년 5위에 각각 랭크됐다.
리지키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워 기쁘다”며 “잔디 코트에서는 서브가 좋은 무기다. 그래서 나는 잔디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 스피드에서 근소한 차이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했다.
잔디 코트는 공이 낮게 바운드되고 바운드된 뒤에도 공의 스피드가 별로 줄어들지 않는데다 불규칙 바운드도 많아 서브가 강한 선수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리지키는 잔디 알레르기가 있어 한때 잔디 코트를 싫어했다. 2009년에는 잔디 코트에서 5연속 패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알레르기 치료를 받은 이후로는 잔디 코트를 가장 좋아하게 됐고 2013년 윔블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지키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워 기쁘다”며 “잔디 코트에서는 서브가 좋은 무기다. 그래서 나는 잔디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 스피드에서 근소한 차이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했다.
잔디 코트는 공이 낮게 바운드되고 바운드된 뒤에도 공의 스피드가 별로 줄어들지 않는데다 불규칙 바운드도 많아 서브가 강한 선수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리지키는 잔디 알레르기가 있어 한때 잔디 코트를 싫어했다. 2009년에는 잔디 코트에서 5연속 패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알레르기 치료를 받은 이후로는 잔디 코트를 가장 좋아하게 됐고 2013년 윔블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지키는 키 178㎝로 지난해 서브 시속 210.8㎞를 찍어 여자 선수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