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21위 벽 못넘고 애건오픈 2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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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 7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건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3일 영국 노팅엄에서 벌어진 애건오픈 단식 2회전에서 이번 대회 4번 시드인 레오나르도 마이어(21위·아르헨티나)에게 0-2(3-6 1-6)로 져 16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비로 중지됐다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정현은 서브에서 열세를 보이며 56분여 만에 완패했다. 정현은 첫 서브 성공률이 56%에 그쳤고 서비스 게임 득점률에서 52%로 마이어(73%)에게 크게 뒤졌다. 리턴이 좋은 마이어에게 자신의 게임을 4차례나 내준 반면 상대 서비스 게임은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하지 못했다.
정현은 투어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마이어의 벽을 넘지 못했으나 1회전에서 세계 50위대의 알베르트 라모스-비놀라스(스페인)를 꺾는 등 윔블던을 앞두고 잔디 코트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정현은 29일 개막하는 윔블던에 출전, 지난 2008년 이형택이 US오픈에 나선 이후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를 밟는다.

정현은 23일 영국 노팅엄에서 벌어진 애건오픈 단식 2회전에서 이번 대회 4번 시드인 레오나르도 마이어(21위·아르헨티나)에게 0-2(3-6 1-6)로 져 16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비로 중지됐다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정현은 서브에서 열세를 보이며 56분여 만에 완패했다. 정현은 첫 서브 성공률이 56%에 그쳤고 서비스 게임 득점률에서 52%로 마이어(73%)에게 크게 뒤졌다. 리턴이 좋은 마이어에게 자신의 게임을 4차례나 내준 반면 상대 서비스 게임은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하지 못했다.
정현은 투어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마이어의 벽을 넘지 못했으나 1회전에서 세계 50위대의 알베르트 라모스-비놀라스(스페인)를 꺾는 등 윔블던을 앞두고 잔디 코트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정현은 29일 개막하는 윔블던에 출전, 지난 2008년 이형택이 US오픈에 나선 이후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를 밟는다.